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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벽제와 삼송. 펫피아 몇차례 왔다 갔다 했더니. 보호소에선 별로 한일도 없고. 모처럼 하우스안 큰 아이들 사진 좀 찍었습니다.
얘네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덩치만 컸지 무척 순하고 애교덩어리들이랍니다. 저 뒤에 포악한 한 넘 빼고~
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봉식이와 순돌이부터 올라갑니다.
봉식이와 사이좋게 놀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텐데..
알고보면 애교덩어리. 가까이 가보세요. 너무 좋아 몸을 좌우로 흔드는데 무지 귀여워요~
앞에 있는 넘은 양보쟁이!
뒤에 어미! 앞에 새끼! 많이 컸어요...네..ㅋㅋ
보호소의 유일하게 포악한 아래넘이 가로막고 있어 애교덩어리임에도 사람의 손길을 거의 받지 못하는 불쌍한 ...TT
얘. 왜 이렇게 말라가죠? 소장님께 물어본다 본다 하며 매번 까먹네요. 누가 혹시 이 사진 보면 하우스 들어가서 맨 오른쪽 에서 세번째 있는 이 아이 소장님께 한번 여쭤봐주세요. 무슨 병이 있는건 아닌지...걱정!
콜리 혼종녀석. 이 녀석도 늘 눈이 간답니다.
오늘은 웬일인지 발로 툭툭치고 꼬리를 흔들며 장난을 걸어오데요. 기쁜 마음에 조금 놀아줬답니다.
늘 보면 안아달라고 짖어대요. ㅋㅋㅋ |
첫댓글 오늘 가족모임이 있어서 못갔는데 준상씨덕분에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넘 좋아요 봉사 가신 분들 추운데 고생 많으셨죠? 따시게 주무세요~
언니도 봉사 자주 가세요? 전부터 간다면서 혼자가기도 그러코 굳게 마음먹으면 알바가 잡히고 해서 한번도 못갔어요~ 나중에 가실때 같이가요^^
처음에 밖에다가 순돌이와 봉식이 집을 만들어줄때 둘이 밖에서 친하게 지내라고 마주보고 있을수 있도록 집의 방향을 놓아주었는데 둘이 너무 으르렁대고 싸워서..어쩔수 없이 서로 등지고 삽니다...ㅠ.ㅠ.
이번에도 고생 많으셨어요~*^^*
간식을 계속 주었더니 봉식이 제가 가면 꼬리치고 좋아해요 특히 개껌 잘 먹으니 얘는 많이 주세요~~처음엔 다가가면 으르렁거리면서 경계를 했거든요 순돌이는 두발을 동동 구르며 밥그릇 물그릇 넘어뜨리면서 그 순수한 마음을 드러낸답니다 그래서 간식을 안 줄 수가 없어요 옆에 코카들도 간식 주면 안 싸우고 잘 먹구요 하우스 견사 안에 백색 눈동자(시베리안 허스키와 백구 혼종?)아이와 그옆에 얼큰이(첨엔 임신한 줄 알았는데 과체중이래요~)평소에는 얌전한데 개껌 주면 서로 마주보고 짖어대며 엄청 경계해요 간식 더 주고 싶어도 하도 둘이 난리을 쳐서 그냥 나올 수 밖에 없답니다ㅠㅠ세군데나 다니시느냐고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