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
처음으로 스텝이 자체적으로 해결되었고
처음으로 수강생이 제일 많아서 모집에 여유로웠고
(염주골 말고도 3개 본당이 더 참가했다우 ㅋㅋ)
처음으로 훈련 중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태풍이 왔고
처음으로 나침반과 무전기를 안 빌려왔고
처음으로 방역기로 모기를 쫓아 보았고
처음으로 시설짱이 시설보조로 중간에 강등되었고
처음으로 취사 보조가 외부전문가로 초빙되었고
처음으로 보좌신부님이 광주훈련에 참가했고(과거엔 타 지방으로 가서 받았죠)
처음으로 텐트를 두고 철수했고
등등
여러모로 신나고 스릴있는 훈련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며칠 뒤 철영하러 갈 일이 끔찍하지만 오히려
체력을 며칠 보강하고 갈테니 더 좋기도 하지요.
멀리서 와 주신 신옥희대장님과 양장욱신부님, 초미옥수녀님
그리고 정말 뜬금없이 훈련 마지막 날 비속에 나타난 김용배대장님(놀랐잖아요??)
오시진 못해도 기도 팍팍 보내셨을 전국의 많은 대장님들께도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첫댓글 어쨌거나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보다 처음이 더 많네 우리는 처음이 세개 밖에 안되던데 ..
중급훈련이 무사히 끝나 다행스럽고 단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수고하신대장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