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재배, 성공으로 가는 방법 ▶ 물 붓기, 딱 뿌리 부분까지만 수경재배용 식물을 용기에 넣고 물을 부을 때 딱 뿌리부분까지만 닿도록 부을 것 줄기 위까지 물을 찰랑찰랑 부으면 실패로 가는 지름길 ▶ 찬기를 걷어낸 물을 쓸 것 수돗물을 바로 쓰지 말고 받아서 한나절 둔 다음에 쓸 것수돗물 소독제인 염소 가스를 증발시킬 수도 있고, 바로 받은 차가운 물은 찬기가 가득해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 증발한 물 양만큼만 딱 보충한다. ▶ 햇볕보다는 통풍이 중요하다 수경 재배 시에 빛은 형광등 같은 인공 조명만으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온도와 통풍, 겨울철만 아니라면 실내 온도에서 무난하게 자라며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할 것 ▶ 웃자라면 화분으로 옮긴다. 수경 재배는 주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 놓기 때문에 일조량 부족으로 식물이 웃자라기 쉽다. 이럴 때는 햇볕에 잠시 놓아두거나 아예 화분으로 옮겨 심어 서서히 햇볕에 적응시켜서 나중에는 햇볕을 충분히 받도록 관리한다. ▶ 잎이 떨어지거나 누렇게 될 때는 영양제를 잎이 누렇게 되거나 떨어지는 것은 온도나 습도가 잘 맞지 않기 때문 가끔씩 잎과 줄기에 분무를 하여 습도를 맞춰주고 햇볕에도 가끔씩 내놓는다. 식물의 뿌리와 잎 상태가 안 좋을 때는 농축된 액체 비료를 쓸 수도 있는데, 한 달에 딱 한 방울만 뿌려주면 충분하다. ▶ 예쁜 돌, 잘 씻어서 넣기 수경 재배용으로 화초를 고정시키기 위해 나와 있는 여러 종류의 돌보통 하얀 돌이 가장 예쁘고 은은한 옥돌, 검은 돌도 있다. 염색한 색 돌을 제외하고는 모두 물에 넣기 전에 쌀 씻듯이 박박 씻어 사용한다. ? 수경재배를 이용한 인테리어 집에서 식물을 키우면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 마음까지 여유로워 진다. 하지만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도 많고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겐 물 주는것 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침실, 부엌, 거실 등에 모두 어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용기를 이용하여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개운죽은 수경재배 식물중 대표적인 식물이다. 수경재배는 식물을 흙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녹인 물에서 키우는 것이다. 수경재배에 적합한 식물로는 아이비, 테이블 야자, 싱고니움, 꽃베고니아, 달개비 등의 관엽 식물과 히야신스, 수선화 등의 구근류가 있고, 또 집에서 요리재료로 쓰고 남은 당근이나 미나리, 고구마, 양파 등도 수경재배 식물이 된다. 이중에서도 개운죽이 인기가 있는 것은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서양의 미니멀리즘, 심플함 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곧게 뻗은 대와 항상 푸르른 잎이 싱그러움을 줄 뿐 아니라 부지런히 물을 주고 정성껏 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쉽게 기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수경재배의 특징 중에 하나는 어떤 용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깔끔하고 독특한 용기에 수경재배 식물을 키워보도록 하자. 시판되는 행잉 글라스에 식물을 넣어 늘어뜨리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는 난초나 테이블 야자와 같은 수경재배 식물이 잘 어울리고, 진주 구슬 끈에 꿰어 걸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바람이 잘 드는 창가나 욕실, 주방 한 켠에 걸어두면 좋다. ? ▶ 수경재배 만드는 법 싱고니움이나 달개비 등의 경우, 뿌리의 흙을 잘 털어내고 물에 담궈 2일 정도 그늘에 놓아둔다. 주둥이가 넓은 유리병 바닥에 맥반석을 깔고 참숯을 조금 잘라 넣은 다음, 하이드로볼을 큰 것부터 유리병의 1/10선까지 채워 넣는다. 준비한 식물은 죽은 뿌리나 시든 잎을 손질해 흐르는 물에 씻고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젓가락을 이용해 병에 넣는다. 하이드로볼을 뿌리의 1/10정도까지 채워 식물이 쓰러지지 않게 지탱시킨다. 용기의 8/10정도 까지만 물을 채워 뿌리의 호흡을 돕는다. 수경재배는 비록 물에서 키우는 것이지만 한 달에 한번 씩 물을 갈아 주어야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뿌리가 상하거나 물이 탁해졌을 때도 갈아주어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2일 정도는 그늘에 두어 적응할 수 있게 한다. 반드시 비료를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 액상비료인 하이포넥스 1g을 물 2000cc에 묽게 희석시켜 주면 좀 더 오랜 기간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은 안 주는 것만 못하다. 물의 정화작용을 위해 사용했던 맥반석은 3∼4개월 정도 지나면 효과 가 없어진다. 이럴 땐 꺼내어 철판에 올려놓고 태워 불순물을 없앤 뒤 다시 사용하면 된다. 수경재배에 필요한 식물이나 재료는 양재동 화훼 공판장에 가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경재배 식물은 거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기도 하고, 단조로운 부엌이나 칙칙한 화장실을 좀 더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하루를 마감하고 휴식이 시작되는 침실에 상쾌함을 주는 등 집안 곳곳을 작은 정원으로 만들 수 있다. 수경재배 식물 중 개운죽은 특히 햇빛을 좋아하지 않아 햇빛을 쏘이면 잎이 누렇게 변한다. 그러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빛이 잘 들지 않는 욕실이나 복도 등을 꾸미는데 적합한 식물이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물에 넣어 화초를 기르는 것으로 특히 장기출장 등으로 화초를 규칙적으로 돌보기 힘든 분들에게 좋다. ? ▶ 수경재배에 좋은 식물 ( 물을 좋아하는 식물 ) 사이프러스, 스파티필름, 행운목, 신답서스, 안스륨, 크로톤 * 만드는 법 용기 선택 : 실내 분위기에 맞는 투명한 유리용기 뿌리 흙 제거 : 미지근한 물에 식물의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흙을 제거한다. 맥반석 깔기 : 물속에 맥반석이나 참 숯을 깔면 물의 정화에 도움을 준다. 하이드로볼 : 우선 하이드로볼(구운 진흙돌)을 1/3정도 채우고 뿌리를 잘 펴서 식물을 심고 화분 윗부분까지 하이드로볼을 채운다. ( 색돌을 층층이 깔면 아름답다 ) 물 채우기 : 깨끗한 물에 액비(수용 영양제)를 묽게 희석해서 적당한 높이로 물을 채운다. (1/3-1/2) 물높이를 잘 조절할 경우 선인장도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관리 : 물은 주 1회 정도 갈아주며 여름철에는 수온이 올라가 식물이 부패하지 않도
첫댓글 광합성 세균을 활용하면 세균이 빛을 2만배 정도 증폭시켜 재배기간을 기존 수경재배보다 3분의 1 정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단식 수경재배의 경우 빛이 잘 들지 않는 맨 아래쪽 베드의 상추도 생장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광합성 세균의 균체가 분해되면서 나오는 5대 원소의 경우 복합비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풍부하지만 작물 생장에 필수적인 미량원소에 대한 규명 등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 연구기관 등의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