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임근택목사(호매실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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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분별하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4장 12절~25절
Ⅰ. 본문요약
세례요한이 잡힌 후에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주님은 그물을 던지는 어부들을 부르시고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파하고 병든 자를 고치시니 많은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Ⅱ. 도움말
가버나움 : 갈릴리 서북안에 위치한 곳으로 예수님은 공생에 초기에 이곳을 근거지로 전도하셨다.
Ⅲ. 본문해설
본문 12절 ~ 17절에서는
세례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이 갈릴리로 물러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예수님은 갈릴리로 물러가셨습니다.
이것은 두려움으로 인한 물러섬이 아닙니다.
이것은 더 큰일을 도모하기 위한 물러섬이었고
이것은 다가가는 것 보다 큰 아픔을 견뎌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후에 후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이라는 인물에게 기름 부으시고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모습을 보면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3번이나 걸쳐서
살려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폐위한 왕이더라도
때가 되지 않고 허락되지 않으면
나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로인해서 수많은 시간과 시절을
사울을 피하며 광야에서 고단한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반드시 그 때는 오고 그 때가 되면 하나님이 귀하게 쓰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며 질서를 따랐던 것처럼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물러날 때 사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때를 분별하시고
자기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본문 18절 ~ 22절은
예수님의 때가 되었을 때 주님은 가장 먼저 그와 함께할 제자를 찾으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는 어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 중에서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세관에서 앉아 있는 마태를 부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시고 부르실 때
어떠한 가문이나 화려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사무엘이 왕을 세우기 위해서 집에 왔을지라도 양을 치던 다윗처럼
세관에 앉아있던 마태처럼,
바닷가에서 험한 일을 하던 베드로처럼
자신의 직업과 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묵묵하게 성실히 일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고기를 잡은 후 다시 고기를 잡기 위해서
그물을 깃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내일을 준비하고 있을 때,
주님은 그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직업과 삶의 환경과 상관없이
우리가 서있는 그 자리에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때 주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르는 자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 23절 ~ 25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각종 장애와 질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면
고침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며 고치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 때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을 당하고
귀신들린 사람들이 주님을 찾았고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죽음을 앞에 둔 무서운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성경에는 이처럼 병들고 가난하고 불쌍한 여인들이
주님을 믿고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부유하고 학식이 있고 율법을 따른다고 말하는
바리새인가 사두개인들이 변화되어 따른 이야기가 적을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간절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간절함이 없으면
우리의 죄로 인하여 내가 영원한 형벌을 받으면 죽게되었다는
간절함이 없으면
주님을 따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듣고 반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자신이 어떠한 죄를 지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때를 분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르실 때,
주님이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우리는 용맹한 군사와 같이 일어나
복음의 햇불을 들고 세상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향해서
회개를 외쳐야하고, 복음을 외쳐야 합니다.
오늘 이 아침을 통해서 주님의 때를 분별하고 기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