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 네팔 대한민국 대사관입니다.
다음과 같이 안내 드리오니 네팔 여행시 신변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네팔은 현재 2012.5월말까지의 헌법제정을 앞두고 있으며, 정치권은 네팔 전국에 11개 주(province)를 만드는데 합의하였으나, 11개 주를 어떻게 획정하며, 어떤 이름으로 호칭하느냐에 대해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고 폭력적인 충돌사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최근 네팔 서부지역에서는 주(province)획정 관련 시위가 발생하여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태가 있었으며, 네팔 남부 지역(Terai)도 주 획정 관련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시위 등에 들어간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o 한편, 2012.5.17(목) 현재 힌두교의 전통 계급인 브라만, 크샤트리아 계급의 사람들은 민족 위주의 주 설치에 강력 반대하는 시위 및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음.
3. 네팔 경찰은 주(province) 획정문제로 인한 충돌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충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카트만두에 6,000여명의 병력을 24시간 배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4. 이와같이 네팔의 상황이 상당히 유동적임에 비추어, 교민 여러분들과 여행객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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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팔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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