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문펑천 출조 및 조황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모처럼 장소를 정하고 출조를 감행하였다.
작년 여름 홍수로 인해 제방이 훼손된 것을 정비하느라 한창이였고 길이 많이 바뀐것 같았다.
현장에 도착하니 소문이 나서인지 조사들이 아주 많았다.
제방 공사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내 쪽 제방 쪽애는 한적했지만 건너편 제방에는 빈 곳이 없었다.
그래서 하류쯤 자리를 잡고 바람이 너무 세서 짷은 대 위주로 편성하였다.
어둠이 내리고 케미를 꺾은 후 10대를 모두 편성하고 글루텐 위주로 낚시를 시작하였다.
잠시후 26대가 솟구쳐 요동치고 있는 것을 늦게 보고 낚아 챘더니 묵진한 느낌과 함께 쟁반 붕어가 딸려 나왔다.
4짜인가 싶더니만 실측해 보니 37.5cm가 나왔다.
잠시후 42대에 신호가 와서 32cm정도 잘 생긴 붕어가 나온다.
그후로는 입질이 끊기고 잡어들 성화에 대를 챙기고 차에서 눈을 붙인 후 새벽 낚시를 해 보았지만
별다른 입질이 없었다.
첫댓글 그래도 문평천은 항상 핫한 곳이라... 언제 터질지 모르니... 기대감이 항상 높은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