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동사+to부정사
▶ My wish is to see her again. (내 소원은 그녀를 다시 보는 것이다.)
이 문장에서 부정사 to see는 is의 보어로 쓰여「보는 것」이란 뜻으로 옮기면 된다.
그러나 be동사 다음에 오는 부정사가 모두 명사적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be+to부정
사」가 will(~할 것이다), should(~해야 한다), can(~할 수 있다), be destined to ~(~할 운명이다)의 의미로 쓰
이게 된다.
Teaching Point 1 : 예정을 나타내는「be+to부정사」
「be+to부정사」가「~할 것이다(=will)」라는 예정을 나타낸다.
He is to arrive here this evening. (그는 오늘 저녁에 여기에 도착할 것이다.)
My father is to meet Mrs. Jones tomorrow morning. (나의 아버지는 내일 아침에 존스 씨 부인을 만나기로
되어 있다.)
The president is to make a speech next week. (대통령은 다음 주에 연설할 예정이다.)
The worst is still to come. (최악의 사태는 이제부터이다.)
Teaching Point 2 : 의무를 나타내는「be+to부정사」
「be+to부정사」가「~해야 한다(=should)」라는 의무를 나타낸다.
We are to observe the traffic rules. (우리는 교통 법규를 지켜야 한다.)
You are to finish the work by five. (당신은 다섯 시까지 그 일을 마쳐야 한다.)
They are to be punctual. (사람들은 시간을 지켜야 한다.)
What am I to do?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They are to blame. (그들의 잘못이다.)
Teaching Point 3 : 가능을 나타내는「be+to부정사」
「be+to부정사」가「~할 수 있다(=can)」라는 가능을 나타낸다.
Not a sound was to be heard.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Nobody was to be seen in the park. (공원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Today a TV set is to be found at every home. (요즘은 집집마다 TV가 있다.)
Teaching Point 4 : 운명을 나타내는「be+to부정사」
「be+to부정사」가「~할 운명이다(=be destined to do)」라는 운명을 나타낸다.
He was to be killed in the war. (그는 그 전쟁에서 죽을 운명이었다.)
The end was soon to come. (종말은 곧 다가오게 되어 있었다.)
They were never to meet again. (그들은 다시는 못 만날 운명이었다.)
What is to become of her? (그녀는 어찌 될 것인가?)
Teaching Point 5 : 의도를 나타내는「be+to부정사」
「be+to부정사」가 조건절에서 intend의 뜻을 갖기도 하며, 가정법 동사 were와 함께 쓰이면 미래의 불가능
한 가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If you are to succeed, you must work hard. (성공하고자 한다면, 당신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If the sun were to rise in the west, I would change my mind.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내가 마음을 바꿀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