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몇가지 만들면서 남아있는 나무로 조그만 작업대를 만들었습니다.(상판크기 660 x 460)
임시로 간단히 만들려고 시작한게 그런대로 쓸만하게 된것 같네요.
여기 손오공님이 올려주신 여러가지 자료를 보고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있는 나무를 쓰다보니 상판의 나무결이 반대로 되었지만 중앙에 수직보강목을 대줘 큰 이상 없을듯 합니다.
이 작업에 한쪽에 보관하고 있던 짜투리 나무들 90% 정도를 알뜰히 썻습니다. 기분 좋네요.^^
접착제 사용하지 않고 나사로만 조립하였습니다.
아직 펜스에 비트구멍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청소기 연결구멍도 함께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런지 좀더 궁리해 볼 생각입니다.
장착한 용수산업 목공바이스 정말 만족 스럽습니다.
처음 구입후 상당히 무거워 이 조그만 작업대에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 다시 pony 제품을 보러 을지로에 나갔었는데 pony꺼는 용수 제품에 비하면 장난감 수준입니다. pony것은 반값에 준다해도 마다하고 싶군요.
용수 제품은 두면이 정확하게 평행을 이루고 벌려놓은 상태에서 손으로 움직여 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바이스가 무게를 더해주니 조그만 작업대가 오히려 묵직한게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아직까지 집성목으로만 작업하고 있는터라 트리머로 버텨오고 있습니다. 사실 소프트 우드는 트리머로도 웬만큼 작업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트리머를 많이 쓸줄 알았으면 트리머라도 좋은 것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이것은 렉손 제품으로 잘쓰고 있습니다만 마끼다 것은 가격이 두배 정도인데 이것과 차이가 많을지 궁금합니다.
높이 맞추기가 쉽지않고 날 교환 하려면 들어내야 하지만 그간 작업대 하나 없이 작업해온 저로서는 목공바이스와 루팅 테이블이 생겼으니 엄청난 발전입니다.
여기다 t-track 부착하고 마이터 게이지 파는 것이 있던데 그 걸 달면 어떤 새로운 작업이 가능할 지 아직 감이 잘 안오네요. 마이터 게이지가 루팅테이블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지요?
비오파 하도 오일 1회 하고 그냥 쓰려 하는데 다른 분들은 작업대 마감 어떤식으로 하시는지요?
첫댓글 자그마한게 귀여운 작업대네요. 그래도 없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편리하지요? 저는 작업대에 락커를 두어차례 뿌려서 사용합니다. 그래야 wood glue 같은 것이 잘 떨어지거던요.
저도 이틀전에 작업대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작업장은 기계와 맨바닥 뿐이었는데 . 도브테일 지그 만들려니 있어야 되더군요,
폴리우레탄 바니쉬를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시험도 할겸 그걸 발라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다양한 시도, 그게 발전의 원동력이지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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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작지만 유용하게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