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칙칙한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시트지 랩핑이다
만만하면서도 가장 빨리 쉽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 누구나 시작하기만 하면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전문가가 들으면 비웃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집에서 살면서도 그렇고, 싱크대며 몰딩이며 등박스며,,,
너무도 많은 랩핑을 해본 결과 나 스스로 홈 시트지랩핑의 달인이 된것 같은 착각에
블로그에 내 시트지 랩핑 노하우를 소개하기로 했다.
시트지 랩핑하기
준비 :::
시트지
(현대시트가 가장 작업하기 편함)를 붙이고자 하는 곳의 치수를 재어 그보다 조금 여유있게 준비),
밀대(시트지용 밀대) - 일반 마트에서도 판매,
칼, 커팅매트(대고 자를 수 있는 판), 스테인레스 튼튼한 자,
물에 퐁퐁을 섞은 물스프레이 ( 스프레이에 물을 채우고 주방세제를 밥숟갈로 한스픈정도 넣어 흔들어 잘 섞은것)
시작해 볼까...
1. 시트지를 바르고자 하는 곳의 오염을 제거하고, 물수건으로 닦은후 마른 수건으로 닦기
2. 시트지를 바르고자 하는 곳의 치수를 정확히 재어 (안쪽으로 들어갈 곳까지) 5mm 정도 넉넉하게 컷팅
3. 물퐁퐁 스프레이를 바닥에 몇번 뿌려 주어 곱게 나오게 한후
약 20센티 띄운 곳에서 방울이 지지 않도록 분사하기
4. 위의 사진은 잘 못된 것임. 방심하다간 저렇게 큰 방울이 생기고 퐁퐁물이 흐르는데 저렇게 하면 안됨
다 닦아내고 다시 뿌리기 (절대 흐르지 않을 만큼)
6. 윗부분부터 밀대로 힘껏 밀어 양옆으로 공기를 내 몰아준다.
기포가 생기면 살짝 뜯었다가 다시 밀어준다. (가장 중요함)
비눗물때문에 기포가 쉽사리 생기지 않고, 밀대로 밀어줌으로 비눗물도 다 밖으로 밀려 나온다.
절대로 기포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하며, 기포가 도저히 빠지지 않을땐 뜯고 다시한다.
칼로 기포를 빼주어도 되긴 하지만, 자국은 없어지지 않는다.
7. 편편하게 옆으로 붙인모습.
이제 손가락으로 양옆, 위아래를 기포가 생기지 않게 밀어가며 붙여준다.
아래의 사진처럼...
(비눗물이 너무 밀려 나와 옆이나 아래가 붙지 않는 경우엔 10분정도 나두었다가
힘껏 밀어 기포를 제거한 후 붙이면 말끔하게 붙일 수 있다.)
8. 모서리는 사진처럼 사선으로 잘라 한쪽을 꺽어 넣은다음
나머지 한쪽은 칼날로 딱 맡게 도려낸다.
다 붙이고 난후 안쪽으로 꺽어 들어간 부분의 남는 여유분도 칼날을 딱 붙여 깨끗하게 도려낸다.
9. 완성된 모습
몇번 하다볼면 노하우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손쉽게 집안의 더럽고 싫증 난 부분 리폼에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시길...
Tip:::
시트지는 약간 신축성이 있는 시트지가 초보가 작업하기는 편하다.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시트지는 어떤제품인지 한롤정도 구입해서 일단 한번 붙여보고
너무 신축성이 없이 뻣뻣해서 붙이기가 힘들다 싶으면 다른 시트지를 선택하는게 좋다.
알지 못하는 브랜드의 시트지를 한꺼번에 왕창 구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며,
보통 일반 대형 문구에서 한마당 얼마씩 판매하는 시트지는 같은 화이트라도 무척 싸구려 느낌이
나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말 내내 페인팅하는 이가이버 시다에 싱크대 시트지 랩핑으로 이틀을 다 보내고 나니
허벅지에 근육이 뭉쳐서 걷기조차 불편하지만,
난 조금 있다가 또다시 나가서 돌아다녀야 한다...
만원이라도 아끼기 위한 나의 투쟁... ㅜ.ㅜ
펌 : 카민 http://blog.naver.com/carmineseo/100016649577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히 퍼갈께요
유용한 정보 잘 쓰겠슴돠~~~^^
넘 잘 배웠어요 ^^
감사해요! 저두 좋은정보 지침삼아 잘~ 실행해보께요 ^^ㅎ
스크랩 합니다....감사합니다...
꼭 하고싶은거 좋은정보 ~ 넘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구 갑니다
밀대를 사용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다음엔 한번 이용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