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사고
사고의 유추 과정이 논리적인가 여부를 따지거나 타당성을 앞세우면 문학적이지 않다.
문학은 때로는 심한 우연이나 과장을 허용하는 창조적 공간이기 때문이다.
농민신문의 한 페이지
도,농 자매결연 – 무슨 머시매들끼리 자매라고 한다
소가 방긋 웃듯이 내가 펜을 든 이유이기도 하다.
낙생농협(여기서는 경기도의 땅콩농장)
거리도 멀지만 가까이하기에는 전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욱 대척점 관계임을 알고 염치를 안다면
그 누구가 의문의 1패를 당한다.
호가호위
”이건 아니다“ No를 말하는 정신 나간 참모 1 도 없이
칭찬과 찬양 일색일 것이다.
그래서 멀리 미국에서부터
로버트 프러스트 – 가지 않는 길 –이 짜잔 하고 등장한다.
또 다른 우리를 위해 또 미래를 위해 남겨놓고 비워놓은 길, 남기고 비워진 그 안타까움에 우리는 그 시를 애송하게 되며 작가의 철학과 소신에 믿음을 주며 좋은 시로 추앙을 하는지도 모른다.
”명품은 구걸하지 않는다”는 명언과 함께
그 남겨진 길을 가지마라고
진성의 ”가지마“, 가지 말라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한편 진성이 보이스 트롯 프로에서 김승 0 가수에게 의문의 1패를 당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본다,
미간이 약간 동요되는 모습과 함께...
자세히 보니 진성의 하관은 특히 옛날 무명시절 사진은 더 많이 누구랑 닮았다.(의문의 1패 두 남자 동질성 확보)
진성 ! ! !
그가 요즈음 상종가이다.
안동역을 기점으로 보릿고개를 훌쩍 뛰어 넘고
“가지마” “동전인생” 그가 부른 노래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개인적으로 그의 노래에는 꼭 움츠려 있다가 펄쩍 뛰면서
어퍼 컷 한방으로 전세를 뒤집는 옛날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실제 군산 옆 동네 전북 부안 출생) 스쳐가고 눈물 콧물 흘리며 바짝 엎드려 있다가 이제는 버젓이 그리고 의연하게 인생을 얘기하고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 콧물 흘리지 않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겠느냐고 반문한다.
“님의 등불”도 훌륭하였지만 “태클을 걸지마”하며 자기 인생 앞날에 장애물을 미리 걷어치우며 그는 오늘도 제 2의 남진, 나훈아 자리를 넘보며 걸어 가고 있다
나는 그를 “한 방의 가수”라 부른다.
동전인생 (작사자 진성)
바람 바람 끝자락
메달려 흘러간 청춘
돈이건만 동전 같았던 내 과거 그 누가 알까 ?
자존심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지난 날 아픔 속에는
눈물방울 삼키며 오늘을 위하여 모진세월 나 여기에 왔다
인생은 지금 부터야 ~~~~~(유튜브 동영상 권장합니다)
빠른 비트에도 설움과 애환을 담는 작곡자의 탁월함과 직접 자기 인생을 노래에 담은 그리고 한 방의 어퍼컷이 있는 가사와 그 만의 창법,
정면을 보지 않고 약간 사선을 향한 방송용 제스쳐, 작은 키,
최근 혈액암으로 고생하고 극복 함. 등등 당분간 그의 주가는
올라갈 것이니 미리 구입해 두시길 권장한다.
그는 지난날의 가난과 설움이 몸에 베어 있어 중장년에게 특히 동년배를 살아온 5~60 세대에게 진한 동료의식과 공감대 형성을 하고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노래 부를 때마다 리듬이 아주 빠른 편임에도 그 노래의 맛과 슬픔이 적절하게 전달되어 그 가치를 드높인다.
동전인생이 땅콩인생으로, 낙화생이 낙생으로
왜냐구요 땅콩은 꽃이 떨어져서 생기니까 그 꽃을 들어내 없애 버리면 낙생이지요.
글고 그 꽃이 없었으면 열매가 열렸겠어요?
그래서 호가호위, 3류 막장 드라마가 개봉되었지요.
그래도 백미는 상춘곡이지요
어찌 상춘곡을 읽지 않고 문학작품을 이해 하려 한단 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