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사진은 하모회..
여수엑스포 가기 전
남원에서 1박할 때 먹었던 음식^^
고소한 맛이 일품!!
몇주 전 여수엑스포에 다녀왔다.
사실..
뭔가를 먹기위해 여수엑스포에 다녀온건 아닌데..
다녀와서 보니 사진에 먹을것만 잔뜩..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으니..
여수엑스포 먹거리 소개를 해 봐야겠다.
일단 나는 웅천환승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웅천환승터미널이 엑스포와 가깝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8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아침을 안먹고 간지라 웅천엑스포 터미널에서 아침을 해결..
우선 멍게비빔밥..
멍게가 가득 올라가서
그 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게장정식.
꽃게에 살이 가득하고
양념또한 맛있어서 좋다.
다른 반찬들은 뷔페형으로 제공되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웅천 엑스포 터미널에서 아침을 먹을 때
4살된 우리 아들이 밥을 안먹고 있자
식당 사장님(? 확실한 직책은 모르나...)께서
계란후라이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셨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순번표에 의해 환승버스를 타고 엑스포로 출발!!

남들 다 간다는 곳은 일단 가봐야 하니
일단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지만..
유모차를 끌고 간 우리는
엑스포 입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해서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아쿠아리움 입장을 위해 줄을 섰다.

아쿠아리움에서 아이들에게 구경시켜 주느라
사진을 못찍은게 조금 아쉽지만
아쉬운데로..펭귄이라도..ㅎㅎ

아쿠아리움에서 나와 국제관을 돌아다녔는데..
국제관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금만 기다리거나
혹은 바로 입장이 가능해서 좋았다.
아래 사진은 국제관 중 스페인의 모습이었던가? (기억이 가물)

국제관 사이 사이 공간에서는
공연이나 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장대위로 저렇게 올라가서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며 하는 공연을 봤는데
신기..또 신기..

국제관을 돌아보고 점심을 먹었는데..
사실 국제관에서 다른나라 음식들도 맛보고 싶었으나
나이드신 부모님에
어린 아이들까지 있다보니
그냥 한식당을 찾게 되었다.
이건 낙지덮밥.
울 아빠가 선택한 메뉴인데
뭐.. 칼칼한 맛이 괜찮았다.

불고기 덮밥
내 동생 먹었는데
뭐 보통 어디서나 먹던 것과 비슷한 맛이 났다.

이건 찐만두
만두를 좋아하는 나의 메뉴
피가 쫄깃 쫄깃 했으나
김치만두를 더 좋아하는 나에겐 살짝 부족한 무언가가...

이건 울 엄마가 선택한 장어탕.
통통한 장어가 꽤나 많이 들어있고
국물맛은 고소하다.

점심을 먹고 나와
김 바 위에서 하는 쇼를 봤다.
이런 사이 사이에 있는 쇼가 꽤나 볼만하다.

다른곳을 구경다니다 허기져 찾게 된 떡볶이.
그런데 요녀석이 참 맛있다.
그래서 한번 먹고 또 한번 사다 먹었다는..ㅎㅎ

떡볶이를 먹고는 지자체관에 갔다.
우리나라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것들로 꾸며놨는데..
여기서 대전엑스포 마스코트를 만났다..
만나서 반가웠어 꿈돌아..ㅎㅎ

그리고 지차체 관에서 선물을 주는 곳도 있었는데..
바로 부산관.
부산관은 영상으로 부산을 설명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나와서
앞에 앉아 있는 여자분께 "광안대교"를 말하면
같이 간 일행 중 여자와 아이들에게 이 연필과 스티커를 주셨다.

사실 본것도 많고.
저녁을 까지 먹고 빅오쇼까지 봤는데..
2살, 4살된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 보니
사진이 없었다.
다음번에 아이들 집에 두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ㅎㅎ
여수엑스포에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