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The Commission for National Security Review)로 활동할 위원들을 최종 확정했다.
또 대통령실에 신설하기로 한 안보특별보좌관에는 이희원 전 육군 대장이 내정됐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은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의장으로, ▲김동성 중앙대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교수 ▲김인식 前 해병대사령관 ▲김종태 前 기무사령관 ▲박상묵 前 공군교육사령관 ▲박세환 향군회장 ▲박정성 前 해군2함대사령관 ▲배창식 前 공군작전사령관 ▲안광찬 前 국가비상기획위원장 ▲윤연 前 해군작전사령관 ▲이성출 前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원 前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현홍주 前 주미대사 ▲홍두승 서울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이상우 의장 및 김동성 교수, 김성한 교수, 현홍주 전 주미대사, 홍두승 서울대 교수 등 5명이 민간위원이며 나머지 10명이 군 출신으로, 군 출신 인사의 경우 현역은 제외되고 모두 예비역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육군 출신이 5명, 공군 출신 2명, 해군 출신 2명, 해병 출신이 1명이다.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4성 장군도 몇 분 있지만 명망보다는 실무적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다고 해서 추천한 분 위주로 골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