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갑상선의 기능 저하로 인해 갑상선호르몬이 정상 이하로
감소되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하며, 원인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에
의한 부작용이나 정신과 약물 또는 요오드 함유 약물 복용, 뇌하수체 질환, 시상하부 질환,
갑상선염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면 호르몬 부족에 의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진행속도가 늦기 때문에 증상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 당시에는 이미 중증 갑상선 기능 저하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 갑상선의 외적 변화
만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 등과 같이 갑상선이 커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목 부위를 만져 보면 딱딱하고, 약간 오돌토돌하여 전체적으로 비대한 갑상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점액수종,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에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절제술
후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선천적 갑상선의 발생장애에 의한 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이 커지지 않습니다.
2. 전신 증상
갑상선 호르몬은 몸 전체 세포에서의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호르몬의 부족은
거의 온몸의 기능감소를 초래합니다.
3. 얼굴과 손발의 부종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점액수종이라 부를 정도로 얼굴과 손발의 특징적인 부종이 나타납니
다.
4. 호르몬 부족에 의한 각종 증상
- 쉽게 피로하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주위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얼굴에도 무기력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거나, 얼굴의 표정이 사라진다.
- 집중력과 청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된다.
- 특히 눈을 중심으로 얼굴과 손발에 부종이 있으며 피부가 누렇게 뜬다.
-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손바닥과 발바닥이 노래진다.
- 여름에는 더위를 잘 못 느끼며,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고, 손발이 차다.
- 목소리가 거칠고 쉽게 쉬며, 말소리도 느려진다.
- 숨이 차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진다.
- 식욕감퇴로 식사량이 줄어도 체중이 늘고, 장 운동 장애로 변비에 자주 걸린다.
- 팔다리가 저리고 쥐가 난다.
- 여성의 경우 이유 없이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유즙이 분비된다.
- 머리카락이 잘 부스러지거나 빠지는데, 눈썹의 바깥쪽 1/3이 빠져 없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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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정보 감사해요.담아갑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어쩐지.. 제가 정수리도 좀 그렇지만..특히 옆라인이 머리카락이 얇거등요..갑상선 치료도 신경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네요.. 일단 병원부터 진료해봐야할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