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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손목시계형”휴대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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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3월 26일 / 삼성 (2000년도 기네스북 등재) | |
“ 007 휴대폰” 본격 시판 ! 전세계 영화 매니어들을 열광케했던 “007 전화기”가 본격 시판에 들어갑니다. 三星電子가 CDMA 방식으론 처음으로 손목시계형(모델명:SPH-WP10) 휴대폰을 개발,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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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워치폰”은 三星電子가 휴대폰 시장 포화에 따른 시장 세분화 전략에 의거 개발한 첫 제품으로 향후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조업체들의 세대별 계층별 차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o 워치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한 CDMA 방식으론 세계 최경량, 최소형 제품으로 디지털 시계와 휴대폰 기능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첩보영화의 대명사인 “007의 주인공 제임스본드가 위기 탈출에 사용하던 형태와 같은 디자인”으로 활동성과 첨단 디자인에 역점을 둔 밀레니엄형 휴대폰입니다.
o 일본 NTT 도코모社에 의해 지난해 손목시계형 휴대폰이 개발된 적은 있으나 대기시간이 불과 30분에 불과해 나가노 동계올림픽 기간중 시험용으로만 사용되었으나 상업용으로 판매하기는 三星電子가 처음입니다.
□ 개발내용
o 워치폰은 최소형 듀플렉스, 초소형 반도체 칩(Baseband Analog Processor) 및 초소?고정형 안테나 채용으로 설계, 기존 휴대폰으론 불가능한 본체 무게 39g(배터리포함시 50g)의 초경량 및 67 * 58 * 20㎜ 의 초소형을 실현함으로써 “휴대폰의 소형, 경량화 경쟁에 획을 그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o 이 제품은 사용시간도 일반 휴대폰 수준인 90분 연속통화 및 60시간 연속 대기가 가능하고 기존의 휴대폰이 갖고 있는 각종 편리기능인 음성다이얼, 전화번호부, 이어마이크로폰, 진동기능 등 30가지 이상의 기능을 내장하고 그래픽 LCD를 채용하여 각종 사용상태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됩니다.
□ 생활편의 측면
o 휴대폰을 손목시계 형태로 휴대함에 따라 분실위험이 축소되었습니다.
기존 휴대폰은 손에 쥐고 휴대하는 관계로 잦은 분실사고 및 도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사회적 이슈화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데 워치폰은 손목에 휴대함으로서 분실 및 도난사고의 위험성을 축소했습니다.
o 워치폰은 스포츠, 낚시, 하이킹, 등산 등 기존 휴대폰으론 휴대가 불편한 상황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20대의 젊은층에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