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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맛집 원문보기 글쓴이: 써니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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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3가지는 필수입력사항입니다.
업소명 : 디크레타
위 치 : 수완지구 큰사거리 수완병원 옆 (하남-> 첨단방향에 있습니다 굴다리 위로 가야함)
메 뉴 : 차, 주류, 파스타, 스테이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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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사진정보
카페 자주 오는데, 글은 거의 안올립니다 ^^
많이 정보를 얻어만 가는데, 아직 안올라온 집이고, 저만 그러는지는 모르겟지만
평소 눈여겨 봐둔 음식점에 누가 갔다와서 후기 올려놓으면 많은 참고가 되기에
글올립니다. 맛집소개는 아니고 그냥 이런집도 있다라는 후기 입니다! 맛은 주관적이기에
날로 번창해가는 수완지구에 (저는 수완지구 안삽니다..)
얼마전에 디크레타라고 뭔가 근사하게 지어지더군요. 최근에 오픈한것 같구요
운좋게도(?) 소셜커머스사이트에서 4만원 이용권을 2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어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야, 미리 예약을 하고(그렇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쿠폰쓸려면 하루전 예약) 12시에 방문을 했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오전이라서 그런지 첫번째 손님이 되었습니다
가게가 쌀쌀하더라구요..아직 난방가동중이라 생각함...
창가쪽앉았는데, 외풍이 들어와서...(어제오늘 보통춥지 않음으로..ㅠ) 추웠습니다
4만원에 맞춰서 주문을 할려고, 스파게티(\13000)와 안심스테이크(27000)를 시켰는데
서버가 안심이 어제 다 떨어져서 오늘 주문이 안된다고했습니다 ....OTL
그래서 꽃등심 스테이크(25000)로 바꿨습니다
(그래 떨어질수도 있지...하지만, 구할수 없었을까?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바로옆 가족들도 역시 쿠폰을 사가지고 온듯 했습니다
여러가지 시키면서 역시나 안심스테이크시키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서버가 주문을 받아갔습니다
어?!!!
여자친구랑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뭐지? 우린 안된다고 했는데...
저기는 주문을 받아가네? 쿠폰 쓰러왔다고 안된다고 한건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서버를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우린 안된다고 했는데 저기는 주문을 받아갔다
확인해달라~
가서 확인하더니 옆테이블로 가서 주문을 잘못 받았다고 안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한테 와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음 ...!! (세밀한 서비스가 없었음...)
그냥 넘어갑니다 (저는 착한 돌아오지 않는 고객이기에 ~ ㅋ 서비스강의 같은거 보면 나오는..)
좀 있으니 스프랑 빵을 줬습니다
스프를 한개만 줘서 서운했음...ㅠ
그리고 스프담을때 이쁘게 안담아 줬음...글씨 옆에 흐른 자국...
빵은 맛있음 마늘빵인데 아주 달고 기름기도 좀..(근데 이런 자극적인걸 좋아하는지라 맛있었음)
아! 그리고 (진짜 오지랖 넓다 라고 느끼실진 몰라도...들렸어요..옆이라서..)
옆 테이블에 스파게티를 몇개 시킨것 같은데
서버가 와서 종류별로 시키면 요리시간이 늦어서 통일을 하시는게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헉!!
손님은 우리와 옆밖에 없었고,,, 총 7명..
스파게티를 통일해달라고 하다니...저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도 알만한 서비스업체에서 일을 하다보니깐 이런거 괜히 잘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서버들의 잘못은 아니였으리라 봅니다
그분들이야 그저 아르바이트고, 시키는데로 하기에..서버한테 뭐라하면 안됩니다.
다들 우리 동생들 이잖아요.ㅜㅜ(아직 오픈이라서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기에
미숙했을 테지만!!! 그러면 사장님께서 교육을 어느정도 시키셨어야 했는데......)
건물이랑 주방은 아마도 큰 비중을 두셨겠지만, 서비스 또한 얼마나 중요한데..그냥 넘어가신듯..
그리고 얼마후 저희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인데 유자 소스인듯. 맛은 중간정도..근데 양이 완전..ㅋ
크림해물스파게티 인데 14000원입니다(스테이크 가격이 하향되서 다른거로 변경..^^)
양은 괜찮습니다. 적지 않음..해물도 괜찮고, 크림도 괜찮고
(그냥 저냥 먹는 입이라 다 똑같은거 같애요..ㅠㅠ 이해해주세요)
아무튼 나는 맛있었음...!
꽃등심 스테이크 (25000)
사실정식 스테이크(?)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뷔페나 빕스에서 먹어본게 다임...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고기랑 감자만 따뜻하고 나머지는 다 차갑습니다
심지어 소스까지!!!! 고기는 질기거나 그렇지 않고 잘 썰리고, 잘 씹히고 그랬습니다
근데 먹으면서 곁음식은 그렇다 쳐도..
소스가 차가워서 고기도 빨리 식고...ㅠㅠ 원래 이런건가??? 스테이크라는게 원래??
이생각 하면서 먹었습니다
티비나 영화에서 보면 바로 다 즉석에서 조리하던데....(거기는 엄청 고급레스토랑일까요?ㅜ)
분명 나머지는 그냥 다 셋팅해놓고, 고기만 구워서 나오는구나 생각들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랑 요거트 시켰는데
요거트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더먹고 싶더라구요..진짜 맛남..착착 감기고 쫀득(?)하고..^^
얘기가 엄청 길어졌습니다.
사진도 막 올려서 깔끔하지도 않네요...죄송...ㅎ
저의 개인적인 결론은....다시 안오고 싶다 입니다
물론 할인쿠폰을 샀기에 저렴하게 많이 먹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좋은 느낌 받았으면 다음에는 정가에 먹었을껍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자랑도 아닌데 또 말하게 되는데 서비스업에 종사하다 보니
서버들 서비스면에서 아주 미숙함을 느꼈구요, 서버들을 지휘하는 매니저 역할 역시
남자 서버가 하더군요..
식사하면서 돌아다니면서 냅킨이나 물같은거 피클같은것도
부족하지 않은지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음식 접시 나를 때 밑에 쟁반같은거 받쳐서 가지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그냥 접시만 들고 옵니다.. 없어보이고..좀 대접 못받는다 느껴집니다..
저희 오고나서 테이블 많이 찼긴 했지만 (절반이상) 그렇게 바쁘다고 보이진 않았음...
서버 인원도 그리 부족해보이진 않았고..
사장님께서는 꼭 이부분 신경 쓰셔야 할것 같아요
아마도 처음 경영을 하신다고 느껴졌습니다...
쓰다보니 내가 너무 전문 팸레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한다 싶네요..제생각이 틀릴수도 있겟다
싶지만, 요즘 대부분 고객들의 눈높이는 아주 높아 졌습니다..현장에서도 보면...
(전팸레직원은 아닙니다...^^ 어제 같은날 쉴수가 없죠...ㅎㅎ)
음식도 스테이크 같은 경우는 좀더 보완을 해주셨으면 좋겟네요
소스랑 곁들이 음식을 따뜻하게....그것만 되면 음식은 괜찮습니다..
스파게티도 중간이상은 되는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결제할때는 쿠폰 쓰는게 그다지 눈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흔쾌히 결제를 해줬습니다
제가 소셜커머스 살때 거의 800여명정도 구매를 했었습니다
아마도 연말연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실것 같습니다
비단 저의 경우만 이랬기를 바라며,
다른분들은 매우만족 하시면서 식사하셨으면 좋겠네요..
이글 보시면, 아 괜히 샀다(쿠폰 구매하신분들은..)가기 싫다고 느껴지실것 같은..
저랑은 다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잘 드시고 오실수도 있기에
그냥 참고만 해주십시오..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오늘 서석대 올라갔는데 절경입니다. 눈꽃이..
많은 인파들이 오셨구요..
광주 살면서 2번째로 올라갔는데..평소 등산과 운동을 멀리하는지라
너무 힘들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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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