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 김성령 1311 신채연 하브루타 토론~@!~!!~@~!!!!

[김성령]

1.조선시대 신분의 차이가 남녀 간의 사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겠는가? 또 오늘날은 어떠한가?

김성령: 신분의 차이로 인해 서로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할수 없는 비극적인 일들이 많았을것이다.

그런데 오늘날도 예외는 아닌것이, 재벌집의 사람들은 재력있는 집안과 정략결혼을 한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요즘에도 이런 재력으로 인해 정말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할수없는 비극적인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채연: 미천한 신분과 양반같은 높은 신분의 사랑을 넘어가야 할 장애물이 너무 많았다.

양반과 같은 높은 신분을 가진 집안은 사회분위기, 주변의 시선, 집안의 자존심 등 때문에 비슷한 부류의 집안과 혼인을 맺길 원했고, 천한 계층의 집안은 신분상승을 꿈꿨다.

2.춘양과 이도령이 첫눈에 사랑에 빠진 까닭은 무엇일까? 남녀 사이에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김성령: 아마도 첫눈에 반할수 있는 상황이였다는것은 외적인 이유가 가장크기야 하겠지만, 이몽룡과 춘향이 만나게된 계기나, 그곳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들을 사로잡았을 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든다. 예를들면 서로가 마치 운명 처럼 느껴졌던 그런 특별한 만남이였다던가, 하지만 이건 어느정도 소설의 이야기라서 가능한 것이지, 현실에선 일어나기 힘든것같다. 아무리 예쁘거나 잘생겨도 사람의 사랑은  그사람과 말을 해보거나 친숙해지면서 마음이 생기는것 같기 때문이다

신채연: 서로가 너무 아름다워서?? 혹은, 이전까지 쉽게 보지 못했던 부류의 사람을 마주쳐서?

처음 마주쳤을 때, 호감이 가는 경우는 있겟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바칠정도로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에 신뢰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것인데, 그 신뢰도 없이 반하는건 있을수 없는 일인것같다....

3.이도령의 춘향에 대한 사랑은 진실된 사랑이었을까? 위선적인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여러 아이러니한 요소가 복잡하게 작용한 사랑이었을까? 그 둘 간의 사랑을 정의해 보시오.

김성령: 이몽룡은 춘향을 사랑하긴 했지만, 춘향을 위한 마음보다는 자신의 가문을 더욱 중요시 여기고 춘향이 고문당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춘향의 진심을  시험하는등 어떻게 보면 춘향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하는 이기적인 사랑이였다고 생각한다.

신채연: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작용한 사랑인것 같다. 서로 신분차이도 있었고, 중간에 이도령이 자신의 이기심으로 춘향이를 떠나고 변학도 때문에도 위기를 맞을 뻔했다. 허나, 오히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둘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미화될 수 있었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될수 있었던것같다.

4.변학도를 나쁘게만 바라볼 수 있는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겠는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성령: 변학도는 긍정적으로 바라 볼수 없을 것 같다. 그이유는 이미 춘향이 임자가 잇다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 수청을 들게 하려하고, 춘향을 옥살이 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볼수없는 것이, 변학도는 그냥 춘향이 예쁘다는 소식만 듣고, 무조건 수청을 들라 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보면 변학도는 저질이다.

신채연: 변학도는 나쁘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더라도 하기 싫다는 것을 계속하라고 하고 물건마냥 소유하려 하고, 변학도 자체의 사랑방식이였을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사랑 방식은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기 마련이다.

5.춘향은 유언으로 왜, 이몽룡의 조상이 묻힌 선산 자락에 자신의 시신을 묻어 달라고 부탁했을까? 신분 상승이 그녀에게는 어떤 의미였겠는가? 여러분에게는 사회적 신분이 어떠한 가치로 와 닿는가?

김성령: 자신의 신분으로 인하여 춘향은 평소 많은 고난을 겪었을 것이다. 이소설속 춘향은 자존심이 높고, 도도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많은 수치심을 느끼고, 자존심이 꽤나 상했을것이다. 또한 자신의 사랑도 신분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자신의 신분때문에 변학도의 수청을 들라고 강요 받아야했다. 어쩌면 춘향의 인생에서 신분이라는 걸림돌이 가장 커서 이러한 신분상승 욕구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신채연: 어머니가 미천한 기생이고, 그 밑에서 태어난 춘향은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태어나기도 미천히 태어났거늘, 삶의 마무리까지 좋지 않은 곳에 묻혀버리기는 싫었을 것이다. 내가 춘향이의 상황이 아니라 신분상승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잘 모르겟지만, 아마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레 가지게 된 욕구가 아니였을까??

6.경제적으로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여자와,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사회적으로도 지위가 높은 남자가 서로 사랑을 나눈다고 가정해보자. 이러한 관점에서 '춘향과 이몽룡' 의 사랑을 평가해 본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 수 있겠는가? 자유롭게 토론해 보장.

김성령: 내생각에는, 몽룡과 같이 부유하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춘향이같은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절대 자신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가난한 여성과는 결혼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은 옛날부터 알수있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이몽룡이 춘향을 아내로 얻은것으로 보아 춘향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것이 느껴진다. 또한 춘향이도 고난을 겪으면서까지 자신의 절개를 지킨것을 보아, 춘향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몽룡을 사랑했던것같다. 결국 둘은 진심어린 사랑을 했다고 본다.

신채연: 내가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사회적 지위로 높은 남자는 아름다운 여자를 만날 기회가 많기에 굳이 춘향이 같은 여자에게 연연하지 않을것이다. 허나,춘향이같은 경우는 몽룡같은 남자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기에 간이고 쓸개고 다 떼 다 줄것처럼 헌신할 것이다,(그만큼 신분상승의 욕구가 강했어서)

결국 진실한 마음 없이, 둘 다 서로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만나는 존재일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1시간동안 글다쓰고, 봤더니... 용지가 있었넴ㅇ../???ㅎ

아무생각이 없어서 몰랐어용ㅎㅎㅎㅎㅎ

[양 쌤]

우와~~ 잘했다~~^^ 수고 많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