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방 개발에 대하여 토론 결과물- (이민서 외 4명).hwp
극지방 개발을 해야 하는가?
4조: 사회자: 김범진
찬성: 이민서, 이윤혜
반대: 김세빈, 김하선
범진: 지금부터 극지방 개발에 대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토론을 시작 하겠습니다. 찬성 팀부터 주장을 발표해 주세요.
하선: 저희는 극지방 개발에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극지방 개발을 하게 되면, 기후 변화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북극 항로를 개발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자원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에 자원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범진: 자, 이제 반대 팀 주장을 말씀해 주세요.
민서: 저희는 극지방 개발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극지방을 개발하게 된다면, 빙하가 녹아내려 빙하가 파괴가 되고, 극지방 개발권을 두고 여러 나라간의 다툼이 생길 것 이고, 지구 온난화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범진: 네, 양 팀의 주장을 잘 들었습니다. 이제 상대편의 의견을 반박하는 시간입니다. 반대 팀은 찬성 팀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시작해 주세요.
민서: 그, 아까 북극 항로를 이용해서 개발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된다고 하면, 북극 쪽에 이미 살고 있던 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 하는 것 과 마찬가지 아닙니까?
하선: 물론 서식지가 파괴 될 수는 있겠지만, 북극 항로를 이용한다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 및 자원 전략 등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고, 이것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적 협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북극항로를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민서: 그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제가 조사하고 생각한 바에 따르면 극지방 개발로 인해서는 어떠한 이익도 얻지 못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극지방을 개발한다고 하는 것은 아주 단기간적으로만 보고 있고 미래 지향적인 것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지방을 개발하게 된다면 생태계 파괴와 극지방을 개발하면서 쇄빙선으로 빙하를 깨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파괴가 됩니다. 지금 북극의 빙하가 매년 평균 1.12%씩 녹고 있어 1980년 이후 얼음 면적이 40%가 줄어들었습니다. 또, 남극에서는 펭귄들이 인간을 피하기 위해 서식지를 이동하다가 심장박동수가 올라가 펭귄의 지방층이 얇아져 많이 죽어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단기적인 산업 개발을 이루려고 수많은 동물들을 희생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선: 그 뭐지, 극지방의 얼음이 녹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 극지방의 얼음이 녹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전부 녹아 버려서 개발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그때는 소용이 없어 질 것 같고요, 극지방 개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환경적으로 봤을 때에도 극지방 개발은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남극지방의 얼음 층은 오랜 시간 쌓여 있는데 이것이 기후 변화 연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남극지방의 얼음 층은 마치 비디오테이프처럼 수십만 년간 환경변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환경변화는 물론 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변화와 기후 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윤혜: 그럼,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에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의견 있습니까?
하선: 물론, 극지방 개발로 인해 북극지방을 오염시키거나 얼음을 녹임으로써 북극의 생태계가 파괴 된다거나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킨다는 의견도 있지만,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는 것이나 지구온난화는 현재 진행되고 있음으로써 우리가 개발을 하지 않는다고 그러한 문제점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극지방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발로 인한 문제점이 커질 수 있다고 극지방을 영리취급하면, 그로인한 이득인 막대한 지하자원, 새로운 문화 또는 우리 지구의 역사 또한 무시한다면 그것도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혜: 그 쪼그만 문제라고 하셨는데, 쪼그만 문제라고 치기에는 지금 섬이 물에 잠기는 듯 하고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는데, 어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긍정적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하선: 지금 빙하가 녹고 있어서 물에 잠기고 있는 섬들도 있지만, 극지방의 생태계는 저희의 과학기술로 충분히 지키며 개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극지연구소의 연구를 보면 극지생명자원은행을 구축하여 온난화로 멸종될 수 있는 동식물을 파악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극지생물 및 생태계 연구 등을 통해 극지방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극지방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지구생태계 변화 추세와 재앙을 예측하고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학기술은 유용한 극지생물 자원의 발굴, 새로운 생물소재의 개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 방법 등을 연구하는 것은 극지방의 생태계를 지키며 개발하는 예로 과학 기술로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민서: 그, 과학기술로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다고 했는데,
하선: 네.
민서: 그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선: 어떤 희생이 있었죠?
민서: 아까 말했듯이. 일단 극지방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빙하를 깨고 가야하지 않습니까? 그 과정에서 그곳에서 살고 있던 수많은 어종들과 다른 생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이미 살고 있던 원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생기고 그러한 과정에서 원래 그쪽에서 살고 있지 않던 인간이 가면서 같이 따라 들어갈 수 있는 병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가 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기술로 생태계를 보존한다는 것은 마냥 좋은 것 만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범진: 네, 잘 들었습니다. 이제 찬성 팀이 반대 팀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시작해 주세요.
하선: 지금 개발을 하나 안하나 남극이나 북극의 빙하들이 녹고 있는데, 이렇게 녹게 놔두는 것 보다는 차라리 조금 피해가 있더라도 지금 개발을 해 놔서 생태계 생물들도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같이 만들어서 사람이랑 생물들 모두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민서: 네, 잘 알겠습니다.
하선: 극지방 개발권을 두고 여러 나라간의 다툼이 생길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 문제는 추후에 극지방 개발을 한 후에도 UN같은 국제기관이나 그런 곳에서 여러 나라들이 모여서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극지방 개발을 한 후에 천천히 다시 생각해 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서: 그, 극지방개발 후에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점에는 동의하지만 그런 생각은 마치 지금할 일을 내일로 미루자와 같은 생각 아닙니까?
세빈: 그럴 수도 있지.
하선: 하지만,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저희가 얻을 수 있는 많은 이익들이 있는데, 그 다툼을 걱정해서 극지방 개발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더 큰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윤혜: 아무리 큰 자원과 이익이 있다고 해도 그만큼 불이익이 따른다는 점을 감안해 성급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빈: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범진: 이제 각 팀의 주장을 다지고 최종적으로 주장하는 시간입니다. 반대 팀에서 최종주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민서: 미국과 호주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최신호를 통해 동남극 최대 빙하인 토텐 빙하가 밑으로부터 녹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19일 보도했습니다. 그 내용은 연구팀이 토텐 빙하의 빙붕들 끝자락에 접근해 수심 1km의 바닷속을 측정한 결과 따뜻한 바닷물이 토텐 빙하 쪽으로 22만cms(cubic meter per second·초당 유입량)의 비율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처럼 따뜻한 바닷물로 토텐 빙하는 매년630억~800억t의 크기로 줄고 있으며, 두께도 매년 10m 가량 얇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토텐 빙하가 모두 녹아내린다면 전 세계 해수면은 약 3.5m 올라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공동저자인 미국 텍사스대학 돈 블랑켄십 박사는 "토텐 빙하의 빙붕은 얇아지고 있고, 이는 서남극과 마찬가지로 바닷속에 따뜻한 물이 계속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토텐 빙하가 밑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5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동남극 토텐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이들 연구진은 위성이미지를 이용해 이같이 밝히고 서남극 보다 훨씬 큰 동남극의 빙하들이 녹으면 해안 도시들은 2~3m 높이의 방어막을 쳐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 미국과 호주 등의 국제연구팀도 토텐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며 "토텐 빙하에서 매년 시드니 항의 100배 정도의 얼음덩이가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극지방 개발을 하게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안 좋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극지방 개발을 반대 합니다.
범진: 이번에는 찬성 팀에서 최종주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세빈: 저희 찬성측은 북극에 오랜 시간 묻혀있던 빙하를 이용해서 후에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매장되어 있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북극항로를 개발함으로써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적 협력, 활발한 무역 등의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극지방 개발에 찬성합니다.
범진: 양 팀 모두 토론에 열심히 임하여 주셨습니다. 이상으로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