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 정림동에 새로운 종합병원을 표방하는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2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어 오수정 병원장은 “노인 복지·노인 건강·노인 진료가 우리 사회의 최고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노인성 질환 특화진료를 특징으로 내세운 대청병원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며 “지역주민이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 지역주민이 사랑하는 병원, 지역주민이 자랑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중증 질환이 생기면 많은 지역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는 게 현실"이라며 “서울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대청병원이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청병원은 연면적 2만3533㎡, 지하 4층, 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지난 3월 9일 진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2만여명의 외래환자와 5000여명의 입원환자가 진료를 받았고 하루 평균 80여명의 수검자가 종합검진센터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실도 매일 50여명의 환자가 찾고 있다.
한편 개원식에는 오수정 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명,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성효 전 국회의원등 내외빈 150여명,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