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산으로 산행 오던 부산에 사는 친구의 초청으로 용호동 이기대(二妓臺) 바닷가를 Trekking하기로 하고 부산으로 각자 출발!!!
일단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서 지하철로 이동하자고 하고 합성동을 출발하다. 한 명은 창원, 또 한 명은 장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하차하여 걷기 시작하여 3시간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땀 씻고 섶자리 횟집에서 멋지게 뒤풀이하다.
배낭에 항상 넣어 둔 비옷 덕택에 비는 잘 피하여 마산 집에 들어오니 밤 12시가 다 되어가고,,, 그리고 어린이 날 푸욱 쉬고,,,
시간 나시는 분들 꼭 한번 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오륙도가 바로 코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광안대교도 바로 코 앞에 보이고요~!!
[여기서 시작하여 끝나는 부산 사상 시외 버스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역입니다. 경성대/부경대 지하철역도 똑같습니다.]
[부산 용호 어촌계 활어 판매장! 여기서는 회만 시키고 바로 옆에 섶자리(지명인듯)라는 횟집촌에서 초장등을 시켜 먹는 방식입니다.]
[꽃 이름은 조만간 찾아서 기입하겠습니다.]
[위의 세 컷 바위 섬 사진이 이름하여 "오륙도"라는 곳입니다. 조금 더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만 그날은 너무 흐려서 거나 거나 똑같아서리,,,]
[바람이 세차게 불면 떨어질듯한 바위가 용케도 얼마나 버티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구경을 위하여 끝까지 버텨주기를,,,]
[아마도 큰꽃으아리 같네요~! 금년들어 처음보는 으아리입니다.]
[바다밑에 시커멓게 보이는 것이 암초 또는 여 라고 하던가요~! 얼마 전 신문에 해경 소속 경비정이 여에 걸려 좌초된 사진이,,,]
[한참을 지나서 확연하게 떨어져 있는 오륙도를 실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륙도가 부산의 명물임은 부인할 수가 없겠지요?]
[모르고 지날 뻔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요고 찍어라고 기다리고 있어서 하나 건졌습니다. 칭구야~~!! 고마버어~~!! 머 볼 줄 아네?]
[아까는 진행하는 방향에서 찍었고, 인자는 지나가는 방향에서 찍으니 맛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요새 말로 뒤테~?? 저거~!! 널 찔라카네에~!]
[덜덜거리는 소리에 뭔가 하고 바라보니 지나가는 보트~!! 아무리 줌을 당겨도 안에 사람은 안 보입디다~! 저어도 선팅했남?]
[아찔 바위(?)와 오륙도 일부와 육지와의 만남입니다. 걷는 코스가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다음에 실망할까봐 겁이 납니다만~!]
[이곳 이기대 또한 진주 촉석루처럼 일본넘 장수와의 악연이 있는 곳이네요~! 단지 여기에는 두 기생이 묻혀 있어서 이기(二妓)대라고 한답니다.]
[이기대 팻말 지나면 바로 나오는- 최근에 놓았다는- 흔들다리 다섯 곳입니다. 어떤 아줌씨가 흔들어서 헷갈렸지요. 잠시~! 멀쩡하던데예!]
[이기대 팻말과 흔들다리를 지나서 바로 코 앞에서 찍은 광안대교입니다. 조금만 더 머물렀다면 멋진 야경의 다리를 찍었을텐데! 아래 것 땜시로~!]
[섶자리 회집에서 한 상 차려 놓고 잠시 대기로 한 컷~! 가운데 Red Color가 솜벵이(숨벵이?), 둘레에는 자연산(?) 우럭입니다.]
첫댓글 미리 잘 봤습니다.. 3~4월달에 건지회에서 계획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