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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특징 |
위치 |
선인장, 호접란, 알로에 |
밤에 산소 배출 |
침실 |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페란드라 |
CO 제거 |
주방 |
스파디 필룸 |
아세톤, NO2 제거 |
베란다 |
테이블야자, 관음죽, 맥문동,국화 |
암모니아 제거 |
화장실, 신발장 |
거베라 |
HCHO제거 |
주방 |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대나무야자, 인도 고무나무, 드라세나 |
VOC 제거(카펫, 벽지) |
거실, 신축주택실내 |
팔손이나무, 시클라멘, 허브류(페퍼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
향기 |
베란다, 공부방 |
벤자민 고무나무 |
SO2, NO2 제거 |
거실, 주방 |
아이비 |
화학물질(커튼, 깔개) |
커튼 앞 |
산데리아나, 행운목 |
화학물질(사무기기) |
사무실용 |
산세베리아 |
CO2 제거, 음이온 방출 (타식물의 30배 이상) |
공부방,거실 |
위치 |
특징 |
신발장 위 |
악취 제거용 테이블 야자 |
가스레인지 옆이나 거실과 주방 경계 |
SO2, NO2 제거용 벤자민 고무나무 |
화장실 변기 위 |
암모니아 제거용 관음죽 화분 |
안방침대 머리 맡 |
담배연기 제거용 네프로네피스 화분, 밤에 산소를 배 출하는 선인장/알로에 |
거실 텔레비전 옆 |
음이온을 발생하여 전자파를 차단하는 산세베리아 |
공부방 |
살균이나 머리를 맑게 하는 로즈마리, 졸음을 쫓는 페 퍼민트, 긴장을 풀어주는 라벤더 |
2. 숯 이야기
1) 숯의 제조
- 숯 굽는 일은 우선 목재를 구해 오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벌채가 이루어진 곳으로 가서 재료를 사오는데, 오로지 참나무만 쓴다. 그 밖의 다른 어떤 나무도 참나무 숯 같은 좋은 숯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령이 20 년쯤 된, 지름 12 ∼ 15 cm인 참나무가 가장 좋으며 그것도 베어낸 직후에 바로 구워야 좋은 숯이 된다. - 참나무를 숯가마 내부의 높이와 같이 길이 2 m 쯤 되게 자른 뒤 가마 속에 빼곡히 세워서 채워넣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대형 숯가마는 가마 하나 당 5 톤 트럭 1 대반쯤 되는 분량인 1600 사이(5.33 m3)의 목재가 들어 간다.
- '나무 세우기'가 끝나면 반죽한 흙덩이로 입구를 막는데, 맨 위쪽은 불을 붙일 구멍으로 조금 틔워둔다.그 다음, 폐타이어를 길쭉하게 잘라낸 것 조금과 장작 대여섯 토막을 불쏘시개 삼아 이 구멍 입구에 얹어서는 점화하자마자 선풍기를 강하게 틀어 불길이 가마 안의 나무에 가 붙게 한다. 잠시 후 불이 성공적으로 옮겨 붙으면 입구를 완전히 밀봉한다.
- 닷새 동안 연소 되며 탄소 성분만 남는다. 숯가마 굴뚝에서 뭉클거리며 피어오르는 흰 연기는 밀도가 짙어서 훑으면 솜처럼 손에 잡힐 것 같다. 서너 시간 뒤 흰 연기가 그치면 이는 가마 내부의 모든 목재에 불이 완전히 옮겨 붙었음을 의미한다. 그 후 닷새를 기다린다. 그 동안 가마 안의 참나무는 탄소성분만 남고 완전히 연소 되는 것이다.
- 닷새가 지난 가마 입구 아래쪽에 구멍을 내자 엄청난 열기가 훅 끼쳐온다. 가로 1 m 높이 70 cm 정도로 낸 구멍 저 안에는 시뻘건 불덩이가 이글거리고 있다. 위까지 완전히 입구를 열어 버리면 그 열기에 아예 접근이 불가능하다. 가마 내부 온도는 무려 섭씨 2,000 도로 쇠도 녹이는 온도다. 쇠갈고리로 입구 밖으로 당겨진 불덩이를 자루가 긴 삽으로 떠서는 가마 옆의 잿더미로 옮긴 다음 재를 퍼서 덮어버린다. 그렇게 하루쯤 두면 완전히 불이 꺼져 비로소 숯 -- 백탄이 되는 것이다. 백탄과 달리 가마 속에 둔 채로 가마를 완전히 밀봉, 며칠에 걸쳐 불길을 꺼뜨린 것을 검탄 이라고 하는데, 이 검탄은 피울 때 독성 가스가 발생한다. 일반이 사용키는 어려워서 자동차용 베어링공장 등에서 주문이 올 때만 만든다. 강원도산 백탄은 그야말로 고급품의 비싼 숯이어서 아무나 가져가지 못한다고 한다.
- 숯을 가마에서 꺼낸 다음 비를 맞히거나 원자재 자체에 습기가 너무 많으면 나중에 숯불을 피울 때 탁탁 불길이 튄다. 중국산이 대개 그렇다. 때문에 중국산이 톤당 30 만 원 하면 국산은 100 만 원 한다. 강원도 숯은 두드리면 쟁그랑거리며 쇳소리가 난다.이렇듯 무쇠소리가 나야 고품질의 참숯이라고 한다. 이런 숯은 불을 붙인 뒤 20 시간쯤이나 지속되고, 사용 중 흙을 덮어 껐다가 다시 써도 된다. 남은 불덩이를 마저 끄집어냈다. 땅거미가 질 무렵 이윽고 꺼내기를 마친 뒤 입구를 허물어버리자 벌겋게 단 가마 벽이 어둠 속에서 별세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2) 숯의 특징
- 다공질(多孔質) 내부 면적은 숯 1 g 당 약 90평(300㎡) 으로 이 공기구멍은 미생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이루고, 이러한 미생물이 세균과 냄새를 흡착한다. 또한, 활성탄의 경우는 처리 과정에 따라 여러 가지의 다공질이 형성되며, 내부 면적도 더욱 커질 수 있다.
- 둘째로, 숯은 자장의 움직임에 의해 공기 중의 음이온을 모아 주고, 이러한 음이온을 다시 배출해 공기를 맑게 해 준다. 보통 미생물의 번식이 심하면 미생물로부터 발생한 가스로 대기 중에 양이온이 많아지게 된다. 이런 경우 숯을 놓아두면, 숯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이 양이온을 중화시켜 공기를 맑게 해 준다.
- 셋째, 숯에는 칼슘, 나트륨, 철 등 미세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숯은 80 %의 탄소질과 20 %의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다. 이 미네랄은 인간이 필요한 영양소 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갖게 해 준다.
- 꺼낸 숯에 마사토 덮기 - 숯가마 내 정경 - 숯가마 내 사우나
그림 2-18 숯 이야기(1)
그림. 2-19 숯 이야기(2)
♣ 숯의 특징
- 성분 ; 탄소 90 %, 수분 7 %, 회분 3 %
- 기공 크기 약 1 ㎛~수백 ㎛(활성탄, 120~300 nm)
- 표면적 250~300 m3/g(테니스장 크기 ; 약 90 평)
- pH
백탄, 활성탄 ; 8~9(약 알칼리), 검탄 ; 약산성
- 목초액 ; 숯을 구울 때 연기를 냉각하여 얻는 나무의 추출물 액기스로 pH는 약 3전후로, 온열작용, 침투작용, 악취분해, 항균작용이 있다. 목초액은 연기의 온도가 80~150 ℃(가마 속은 275 ℃ 정도)때의 나무의 수액을 채취한 것이다.
3) 숯의 활용
- 숯은 강한 흡착력이 있어 음식의 이물질 및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간장과 된장에 넣어 각종 이물질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숯을 사용했고, 마실 물도 참숯을 띄워 정화했다.
- 습기 및 냄새 제거 ; 팔만대장경이 수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온 것도 바로 이 '숯' 때문이다. 숯은 습기를 제거하고 각종 유해 미생물로부터 나오는 유해 가스를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 최근 숯은 인체의 각종 독소를 흡수하는 약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숯이 인체의 각종 독소를 흡착, 배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랫동안 내장에 탈이 생겼을 데 숯을 복용해 왔으며, 서양에서도 오랫동안 숯이 의학용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숯의 효능
- 정수, 정화기능
- 가스(에틸렌)흡착 및 선도유지(꽃, 과일, 야채, 식품 등의 부패 방지)
- 습도 조절기능
- 탈취기능(암모니아) ; 냉장고 등에 사용
- 원적외선, 음이온 발산
- 회분(미네랄 230여종)으로 유기농법에 응용
- 제련, 제독
- 연마제
- 전자파 차폐기능
- 약용으로 사용 ; 흡착, 해독, 해열, 진통, 항암 등
그림 6.2.20 숯의 효능
그림 6.2.21 황토와 숯의 조화(생활의 지혜)
그림 6.2.22 목탄 컬럼을 이용한 수질 정화
♣ 숯의 사용 례
- 수도물 정수 ; 20g 1~2 토막/L, 씻어 말려 10회 반복사용
- 공기정화, 탈취 ; 1 kg/3.3 m2(1 kg/평), 새집증후근 예방
- 밥을 맛있게 짖는 법 ; 100 g/2.4 kg (100 g/10홉)
- 과일,야채의 신선도 유지 ; 적당량
- 세제 없는 세탁 ; 적당량
- 술 맛을 부드럽게 ; 적당량
- 참 숯 목욕 ; 1 kg/100~200 L 물
- 쌀벌레 퇴치 ; 적당량 + 마른 마늘 몇 조각
- 자동차 소리를 부드럽게 ; 3 kg/대, 의자 밑 등
- 코고는 병 고치기 ; 적당량, 머리 맡
- 전자파 차폐 ; 약 1 kg, 전자기기 옆
- 동물(애견 등) 냄새 제거 ; 애견사 옆
- 골프장 잔디육성 농약유출방지에 사용
- 황토의 제습으로 황토 효능 증대
4) 숯의 사용기간?
숯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을 얻기 위하여(밥솥, 음용수, 김치나 요리에 넣음) 매일 사용 시 대략 3개월이면 숯의 미네랄 성분이 거의 용해되지만, 먹고 마시는 용도에서 미네랄 성분의 섭취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계속 사용해도 좋다. 냄새제거, 원적외선, 불순물 흡착 등의 효과는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탈취, 습기제거, 음이온의 공급, 원적외선 방사효과, 전자파 흡수차단, 실내공기정화, 목욕, 세탁 등의 용도로 한다면 간혹 물에 씻어서 그늘에 건조 시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 다공질 속의 유용한 균이 죽지 않도록 하고, 숯을 씻을 때 절대로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숯의 재사용을 위하여 건조 시킬 때 날씨가 좋은 날이나 공기가 건조한 날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