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볼링협회, 볼링플러스와 중계권 협약 가져
이호철 기자 승인 2021.07.01. 18:08
향후 3년 6개월간 독점 중계
대한볼링협회 정석 회장(우측)과 볼링플러스 윤무영 회장(좌측)이 협약서에 서로 서명을 주고받았다.
대한볼링협회(회장 정석)와 볼링플러스(회장 윤무영)가 오늘(7월 1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라 까사 호텔 회의실에서 중계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볼링플러스가 오는 2024년까지 3년 6개월간 대한볼링협회 대회 및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독점 중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정석 회장과 윤무영 회장이 협약서에 서로 서명을 주고받았다.
중계권 협약식이 광명시에 위치한 라까사 호텔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볼링플러스는 지난해 7월 1일 개국한 전 세계 최초 볼링전문 방송채널로써 협약식 당일 개국 1주년을 맞이했다. 볼링플러스는 지난 1년간 ‘국가대표 최강전’과 ‘인카금융 슈퍼볼링’, ‘인카금융 미스볼링’ 등, 전문선수부터 동호인까지 다수의 대회를 개최 및 중계하는 것은 물론 레슨 프로그램인 ‘볼링레슨 퍼펙트’를 통해 볼링인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볼링협회 소속 전문선수들의 경기를 이전보다 많이 TV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대한볼링협회 정석 회장은 “대한볼링협회가 새로운 파트너인 볼링플러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볼링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협약식이 한국볼링의 경기력 향상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대회와 중계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니 관계자들의 많은 지원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볼링플러스 윤무영 회장은 “오늘은 볼링플러스가 개국 1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다. 이런 좋은 날에 대한볼링협회와 중계권 협약식을 맺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쉽지 않은 시기였으나, 지난 1년간 많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볼링플러스가 한국볼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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