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윤님이 소장하고 있는 고 김기영감독의 원작 '하녀'를 함께 관람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1960년 11월에 첫 개봉된 작품이 이 시대에 디지털로 새롭게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안성기씨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거며, 엄앵란씨의 한창 젊은날을 보는 의외의 즐거움 있습니다. ^^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관련업계에서 일도하고, 영화에 대해 공부하는 분! 이영윤님입니다.
열정적으로, 쉼없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홍화연회원과 달리지기 지영입니다. 언제나 빛나는 미모들입니다요~^^
라디오에서 달리소식만 들어도 기분이 좋다는 이경열회원님^^ 달리의 프로그램에 꾸준히 함께하고 계시답니다.
이영윤님이 조직(!)한 관람객 두분^^ 와흘에서 오셨다고 하네요~반갑습니다.
영화장르가 스릴러입니다.
흑백필름이기도 해서인지 '스릴러'스러운 한기가 영화내내 이어집니다.
60년대의 거리풍경이며 영화속의 말투며 그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인 정서를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이 영화가 고 김기영감독의 자택에서 찍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며 한국사회에서 자본과 가부장제, 여성의 위치와 권력의 문제
등등 다양한 각도에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지~진지~진지한 관객들입니다.^^
첫댓글 아아... 깜빡 잊고 있었네요. 달력에 표시까지 해놨는데... 아깝다...
또 기회가 있겠지요. 뭐^^
진지하고 재밌게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달리'의 공간에서 차와 머핀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는 사실이 행복했습니다^^-와흘에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