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궁이 가장 활성되 된 지방이다. 타도시보다 훨씬 많은 활터 무려 72개의 활터가 있다. 서울 같은 경우 인구비례해보면 너무도 부족한 활터이다 겨우 8개의 정만 있으니..
양평의 양평정은 지금 이곳 체육공원내에 위치해 있는데 축구장에 인접하여 빠른 시일안에 좀더 안전한 곳으로 옮긴단다.
시골내음이 물씬 풍기는 주변 환경 모내기를 막 마쳤는지 넓은 들에는 초록빛이 연하게 채색을 해가고 있었다.
남한강 줄기의 한 곳으로 개울 둑을 높게 쌓아 이렇게 체육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체력단련 장으로 건립되었단다.
사우들이 많지는 않지만 인심좋은 환경임을 느꼈다. 서울같은 경우 자전거를 밖에 내놓으면 어느새 누군가 가져가는데 반해 이곳은 두대의 자전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건들지 않는단다.
무겁터와 사대사이 평탄한 평지로 이루어졌고 개울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을 받는단다.
20여분의 사우들이 양평의 양평정을 이용하신단다. 양평정 사우들과 습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양평정 사우이신 신유근 사우님댁에 방문하기로 했다. 마상무예 중 하나인 말을 타고 활을 내고 싶어 일부러 말까지 구입하시고 먼거리인데도 말을 이용해 활터를 찾으신단다. 대도시에서 상상도 못할 풍경이지 않는가. 말을 타고 도로를 거닐수있는 양평의 여유로움이 부러웠다 무겁터에 과녁이 마주보이는 바로 오른쪽 축구장 골대가 근접해 있다. 서로 불편하지 않게 하기위해서 협조를 하며 큰 대회시에는 축구골대를 옮겨놓고 활을 내신단다, 빠른 시일안에 좀더 안전 한 곳에 활터를 건립한단다. 2007년 생활체육 국궁교실 무료운영이란 프랜카드가보인다. 양평에 가깝게 계신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서 상담해도 좋을 듯 하다 화살을 옮겨주는 장치[운시대] 밑으로 5월의 햇살에 아름답게 피운 노랑, 보라 붓꽃의 자태가 더욱 빛난다 양평정의 본건물 시설은 거창하지 않지만 사우들이 편하게 활을 낼 수있도록 모든 시설이 갖추어졌다
활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정간에 반드시 인사를 해야한다.
양평정 사우님들의 습사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시작 남한강으로 흐르는 푸른물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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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호미카페호미숙[시집속향기]황우석지지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호미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