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부터 보시고요..
태백 서킷에 가져가려고 20리터 통 2개에 한가득 고급유 사다두었습니다.(SK는 첨가제 때문에 녹색이지요~)
그런데...문제 발생.
일반 20리터짜리 통을 사니 트렁크에 안들어가서 결국 뒷좌석 발놓는 공간에 놓고 왔는데
휘발류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운전하는 내내 머리가 지끈지끈....
인터넷이나 튜닝숍에서 괜히 10리터짜리 고급형 사각통을 파는게 아니더군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냄새도 덜나고....트렁크에 실을 수 있고요.
이 녀석들은 냉큼 사용해버리고, 10리터 작은 녀석들로 다시 개비해야 겠습니다.
개당 1만원씩 주고 산건데...아까비~
그리고 오늘 기다리던 KW V3 서스가 와서 장착했고,
승표님 덕분에 SWAY BAR(스태빌라이저)를 시의적절하게 장착했습니다.
언더스티어를 줄이기 위해 뒤쪽만 했습니다.
그리고 튜닝의 마지막!
웨이트 밸런스를 봤습니다.
용인에 있는 영모터스에 가서 각 코너마다의 무게 밸런스를 보는 것인데...
이게 진짜 튜닝의 끝이더군요. 차의 앞뒤 대각선 무게를 맞춰주는 것인데...
차량 주행성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한층 정교해지고 각이 잡힌다고 할까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얼라이먼트까지...
토우각과 캠버각을 서킷 타기 좋게 맞췄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고난과 고민의 연속이었지만....어찌어찌하여...
시행착오 끝에 서킷 용으로 어느정도 준비가 완료된 듯 합니다.
몇 번 타본 태백은 그나마 덜 까다로워 수월하지만
용인의 까다로운 규정을 지키기 위한 장비와 준비들은 참 사람을 지치게 만들더군요.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휘발유통이 데모하러 나갈때 가지고 가는거 같은데...좀 좋은걸로 구비하지 그랬으...
저 휘발류통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비닐로 씌우셔서 마개를 잠그셨지만.. 뒤에 세워두시고 가도. 흔들리면서 조금식 베어나오는것 같더군요.. 쓰러지는 순간 .. 대박입니다. ㅡㅡ;..10분내외의 거리라면 금방 냄새빠지고 할테지만.. 태백까지라면. 조금 힘드실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고급형을 구매하셔서 옮겨담으시는게 안전해 보입니다 ^^. 뽀대도~ ㅎㅎ
아닌게 아니라...조금씩 새더군요. 쩝~
얼렁 사용하시고.. 통은 필요하신분께 드리세요.. 무척 위험한 일이에요..ㅎ 옥탄부스터로 긴급 할때만 쓰시고요.. 고급유 없으면 알피엠 적게 쓰면 됩니다..
하하. 휘발류까지. 완전 준비완료! 시군요. 많이 부럽기만 합니다. ^^ 조급하지 않게 기다리면 저도 기회가 닿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큰아이 2학년 되면 학교 혼자 걸어가라 하고선...기회를 엿보기..ㅎㅎ 여러가지에 땡땡이는 잘 치는데, 아침에 학교 데려다 주는 문제는 해결이 안되니 태백은 항상 문제가 되네요.흑.)
계속해서 관심 갖고 있습니다. 준비 잘 하시고... 매번 발전하는 랩핑이 되시길... 화이팅입니다!!!
머리가 아프실때에는 담배를 한대 피우면 좋습니다 ~~~~ * ps: 불쇼를 주의하세요~~~ ^^*
시간이 많아서 그동안 못봤던 글도보고 동영상도 보면서 형님의 열정에 또한번^^;;; 웨스트밸런스까지 보시고...대단해용~ 같이 태백 한번 달리고 싶다는 마음만 굴뚝입니당 ㅋㅋㅋ서킷은 카트로만 타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