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유무상증자를 병행하여 그들의 자금원천극대화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입장에서 이들의 차이점을 구분하여 선별투자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아직도 이점들의 속성 및 차이점을 구분치 않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점들의 속성을 먼저 알아본 후 차이점등을 설명하겠습니다.
기업의 자금원천은 부채와 자본입니다. 기업은 이 두가지 원천을 가지고 각종 수익사업을 영위하게 됩니다. 그 중에 자본쪽을 통해서 얻어들이는 수익방법은 자본금 납입과 당기순이익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그 중 자본금 납입은 처음 설립시 지출하는 원시자본금과 그 후 유상증자를 통해서 얻어들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려는 유상증자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설명키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본쪽을 한번 짚고 나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야 투자시 합리적인 결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자본의 구성내역을 살펴보면,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자본금이란 주식의 액면가*발행주식총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지분율을 의미합니다. 한기업의 지분결정 비율을 바로 이 금액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자본잉여금이란 말 그대로 자본으로 인하여 늘어나는 잉여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5백원짜리 액면가 주식을 15백원에 유상증자를 했다면 자본금은 5백원, 자본잉여금은 1천원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역시 자본으로 인하여 늘어나는 부분을 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익잉여금이란 그 기업의 수익활동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잉여금을 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 기업의 당기순이익등의 누적액이 바로 이곳에 표시하게 됩니다. 자본조정이란 기타이유로 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므로 여기서는 설명을 제외하겠습니다.
1. 유상증자
유상증자란 한 기업이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지분을 파는 행위로서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여 매각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유상증자의 행위방법으로는 할인발행, 액면발행, 할증발행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할증발행의 방법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말 그대로 액면가보다 높게 발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가 5천원짜리 액면가 주식을 40만원에 1주 발행한다고 칠때 자본금은 5천원, 자본잉여금은 395천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보통 10배수 발행이다라고 말할때 액면가의 10배를 발행한다는 말입니다.
2. 무상증자
무상증자란 자금의 이동없이 자본잉여금에 쌓여져 있는 자금을 자본금으로 전입시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당연히 자본금이 늘어나므로 액면가로 나눈 수 만큼 더 발행하여 기존주주에게 같은 비율로 나눠주게 되는 것입니다. 자본금이 늘어나나 자본잉여금이 같은 수로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 자본크기는 변동이 없습니다. 바로 이점이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유상증자든 무상증자든 발행주식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주당가격은 떨어지게 되있습니다. 유상증자같은 경우에는 신규금액이 들어오므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면이 있기는 하나 그 발행조건을 면밀히 살펴 늘어난 주식수이상의 가치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 지 살펴봐야 합니다. 무상증자 같은 경우에는 아무런 기업가치 상승을 유발치 않으므로 주당가격은 떨어지게 되있으나 같은 비율로 모든 주주에게 주식수가 늘어나므로 이론적으로는 주주개인자산에는 변함이 없으나 투자자입장에서 균형가격에 대한 혼돈을 가져다 주는 측면으로 인하여 가격변동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