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는 양한응이가 교통사고로 3주간 입원후 퇴원했따.
우리병원 신세진사람은 한30명되지( 공영원. 김용년, 김영근, 정구일,우호근 ,정한철, 이성일,남정현,김정래,한상철, 김두영, 노재술,전창배,김운수,노군호.최성호,송형성.이승철,배영태,전상문,김명진,설상욱,노철래,송동하,이량계,최경규,서희간,천영형,등등)/
그중 기억나는 사람은 단연 공영원이지 ㅎㅎ ㅎ. 한 5년전에 응급실에 교통사고로 피범벅이 된 중년 남자기 있었는데 나의 눈을 자꾸피해 피닦고보니 ... 창원에서 중리까지 보약(비아그라) 구하러(아마도 이량계가 공급원---청아병원 문전약국약사)왔다가 사고당했다고...
그리고 과거에 귀산(구실)에서 통학하던 최성호...
때는 바야흐로 일천구백구십오년 내가 부산백병원에서 정형외과교수로 근무할때 진주에서 좌측 상완골(팔)에 만성골수염으로
몇년간 고생하던 30대의 남자가 있었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별 탈없이 퇴원하였었는데 내가 회사를 설립하고 1년쯤 지난 98년도쯤. 다시 이칭구가 찿아왔지.
우리가 창원중학교 졸업20주년 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그칭구 얼굴이 낯설지가 않아 "혹시 나이가 몇이고 어느 중학교를 나왔느냐고 물었더니 오잉 ! 바로 최성호였지. 그때부터는 환자가 아니라 같은반 칭구로 대해지더군...
최경규는 통풍으로 내한테 치료받고있고 한상철과 송형성이는 조카들이 우리병원간호사로 근무하고있고
노군호는 종검했는데 쓸개와 대장쪽에 양성혹이 있어 수술했고 김명진이는 한번은 겨울에 주머니에 손넣고 계단 내려오다 자빠져서 어깨가 골절탈구되어 치료했고 한번은 산재로 (딴병원서 무릎수술함) 오랬동안 치료받았슴.
그리고 김두영이는 수시로 오는데 한번은 작업중 물건이 떨어져 발가락골절되어 한동안 치료받았슴.
위에 열거한 칭구들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인연인데 다 나열하면 환자는 언제보노~~~~.
첫댓글 박원장
당신이 있어 우리 친구들은 행복하요
친구들이 병원 운영을 다해주는군....벌써 이렇게 많이 병원신세를 지고들 사나..ㅎㅎㅎ 든든한 빽이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