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리고 달려 충청북도 속리산(화양계곡~선유동계곡)으로 향하였습니다.
특히 ! 이번에는 여행지는 BEST OF BEST 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제 마음에 쏙~들었던 너무나도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강.력.추.천 합니다 ~
왜냐구요? 후기에 앞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삼박자 모두갖춘 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1. 첫번째,
시원한 계곡, 걸으면 걸을수록 다양한 계곡들이 펼쳐집니다.
중간중간 여유롭게 쉬면서 계곡에서 잠깐 발을 담구고 있으면, 여기가 낙원입니다요^^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멋있는 돌들과 웅장한 절벽도 멋졌구요.
2. 두번째,
걸으면서 울창한 숲을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초록초록 초록잎이 너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좀있으면 단풍이 피는데, 알록달록 물들여진 나뭇잎을 보면서 걸어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3. 세번째,
워낙 유명지다 보니 모든 코스가 트레킹하기 좋게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파른길 하나 없이 부담없이 걷기에 좋습니다. 이곳은 봄,여름,가을,겨울 어느때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버스에서 내리면 속리산 국립공원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인데요. 일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화양계곡에서 문화해설도 듣고 절경을 감상하며 걷기 ▶ 늦은점심 ▶ 선유동계곡에서 여유 즐기기 입니다.
화양계곡
입구에서부터 넓~은 가로수 길이 나타납니다. 길을따라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가로수길 옆으로는 초록색 잔디가 있는 넓은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기시기에 좋을것 같아요.
'화양이교' 다리에서 보이는 넓은 계곡입니다.
숲과 절벽과 물줄기의 만남,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담을 수가 없어서 아쉬운 곳이였습니다.
운영담
: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는곳
구름에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이렇게 이쁜이름이 되었다네요^^
또한, 사진 찍기좋은 포인트입니다. 모두들 놓치지말고 사진 한장찍고 걸어가세요~
계속걸어가다보면 음식점이나 매점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사당 건물앞에서 문화해설가분과 함께 걸으면서
이곳에 대해 친절하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화양계곡의 역사, 특히 이곳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지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읍궁암
: 조선시대 효종왕때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승하하신 것을 슬퍼하여
새벽마다 한양을 향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 하였다
금사담과 암서재
: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가 보이는 계곡 속의 못
화양계곡의 중심으로, 조선 숙종때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수양하고 지낸곳이랍니다.
중간중간 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정말 눈이 즐겁죠? 그리고 계속 길을 걷습니다.
첨성대
: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있고 천체를 관측한다고 하네요
계곡과 울창한 나무, 걷기에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
빨간 다리가 나오길래 잠깐 건너면서 학소대를 보았습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가을이 다가오죠~?^^
길가에 핀 코스모스에 호랑나비가 딱! 앉아있네요~
계곡 물은 정말로 맑아요.
물고기들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에 도착했는데요
너무 배가고파서 음식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각종 나물반찬과 된장찌개 정식이였는데 정말 꿀맛이였습니다 ~!
이제 선유동계곡입니다
길어보이지만, 여기서부터 식당까지 약 30분 정도만 소요됩니다.
정말 멋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죠~?
시간은 넉넉하니 빨리 걷지 마시고, 주위의 자연을 보면서 즐기세요^^
저도 잠깐 앉아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눕기도 하면서,
이번여행은 천천히 조금 쉬다 갔습니다.
자연 돌들도 너무 이쁘고 멋있었습니다 !
제비소
그 앞에는 재미있는 다리가 있었는데요,
충청북도인 여기에서 이 다리만 건너면 경상북도라네요^^
넓은 평상도 있구요 계곡물도 잔잔하게 좋았습니다.
이상 아름다운길걷기 모니터 요원 리아였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첫댓글 와!!! 저기 내가있다ㅋㅋㅋㅋ
또가고싶다 넓은 돌판에 누워서 한숨 자고 와야하는데ㅎㅎ
그쵸 ㅎㅎ 계곡위에 누워서 자야하는건데!! ㅠㅠ 또 가고파요~~
안자는데 라니가 계속 잔다고 하고 ㅋㅋㅋㅋㅋ
진짜 재밌었음ㅎㅎ 같이 걸어서~ 좋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