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마의 효능
단풍마는 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천산룡. 개산약 이라고도 부르며. 우리나라 각지의 산 기슭이나 개울가에서 잘자란다.
줄기가지가 여러게 갈라지며 주위에 있는 나무 줄기나 바위를 감으면서 자란다.
잎 모양은 단풍잎을 닮았으며 손 바닥 모양으로 5~7개 갈라진다. 암 수 딴구루며 6-7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날개가 달린 열매가 익는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차다. 간경 폐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에고 혈을 잘 돌게하며 경락을 통하게
한다. 또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춘다. 약리 실험에서 피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앞을 내리며.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며 숨찬 증상을 없애는 작용등이 밝혀졌다.
마비증, 뼈마디의 운동장애, 통증, 타박상, 갑상선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가래가 있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차는 증상, 만성 기관지염,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 치료하는데 쓴다.
단풍마 뿌리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과 녹말, 그리고 기름 성분이 들어 있다. 고콜레스터롤 등 고혈압과 뇌혈관경화증,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증세에 놀랄 만큼 빠른 치료 효과가 있으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단풍마는 봄이나 늦가을에 뿌리를 캐어서 삶아 먹기도 한다.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으며 풍습성 관절염을 단풍마를 오래 복욕하여 고쳤다는 사례도 있다. 위암이나 폐암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얘기도 있으나 항암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일반적인 용법은 하루 9~15g, 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 먹거나 술로 담가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인다.
- 단푼마의 뿌리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치료 효과가 좋은 민간약이다.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뿌리를 캐서 잘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물 한 되에 단풍마 뿌리 말린 것 10~20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졸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신다.
- 단풍마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요통이나 타박상에도 효과가 신기하다. 요통에는 단풍마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복용하고 타박상에는 신선한 잎과 줄기, 또는 뿌리를 짓찧어 붙인다.
- 단풍마와 닮은 식물로 부채마, 국화마, 도꼬로마 등이 있다. 부채마와 국화마는 단풍마와 거의 흡사한 약효가 있으나 도꼬로마는 약성이 전혀 다르다. 도꼬로마는 독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