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901 |
2014. 6.18(수) |
하루살이는진짜하루만살까?(스펀지) *그림자놀이할까 *첫돌이됐어요 *비가와요 *내것은어디있지? *꼬물꼬물발가락 *빨강이노랑이파랑이 *엄마놀아주세요 *따라쟁이내동생 *걸음마할래 *응가를해요 *비켜요비켜 |
902 |
2014. 6.19(목) |
새롬이와탬버린(차일드애플) *왜웃는걸까? *따라쟁이내동생 *엄마놀아주세요 *빨강이노랑이파랑이 *꼬물꼬물밝락 *내것은어디있지? *비가와요 *그림자놀이할까? |
903 |
|
야호메아리는왜생길까?(스펀지) |
904 |
|
목화섬이티셔츠로(스펀지) |
905 |
2014. 6.20(금) 콩쥐팥쥐 22독 |
별은왜반짝반짝빛날까?(스펀지) *안먹을래요 *꼬불꼬불꼬오불 *주세요해야지 *내가누구게 *바다야놀자 *방귀뽀옹 *어떻게인사할까요 *내가안아줘야지 |
906 |
2014. 6.21(토) |
숨바꼭질(차일드애플) *동그라미세모네모 *끼리끼리 *어떤것이좋을까요 *꾹꾹쭉쭉 *내가보이니 *걸음마할래 *응가를해요 *어떤맛일까 *비켜요비켜 *잘잤니? *무엇을할까요 *아빠랑목욕탕에가요 |
907 |
2014. 6.23(월) |
혀는어떻게맛을느낄까?(스펀지) *내가안아줘야지 *난여기앉을래 *잘잤니? |
908 |
2014. 6.24(화) |
아기고양이의풍선(차일드애플) *달콤한맛고소한냄새 *아기가맛보아요 *내가보이니 *응가를해요 *비켜요비켜 *주세요해야지 *냠냠맘마 *아빠보다작아요 *아기가보아요 *반대말은무엇? *무얼먹을까? |
909 |
2014. 6.25(수) |
나무에올라간돼지(차일드애플) *아빠랑목욕탕에가요 *무엇을할까요 *난여기앉을래 *꾹꾹쭉쭉 *끼리끼리 *그림자놀이할까 *하루살이는진짜하루만살까? *우리몸은어떻게움직일까? *줄줄이먹고먹히며 |
910 |
2014. 6.20(목) 콩쥐팥쥐 23독 |
그림자는왜생길까?(스펀지) |
911 |
|
곤충도귀가있을까?(스펀지) |
912 |
2014. 6.27(금) |
여우네집은어디?(차일드애플) |
913 |
2014. 6.28(토) |
꿀벌은침을쏘면왜죽을까?(스펀지) |
914 |
|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자동차(애플) |
915 |
|
어서와어서와(애플) *새롬이와템버린 *수수께끼동물원 *나무위의깜돌이 *아기곰이잠을자요 |
916 |
2014. 6.30(월) |
나무가종이로(스펀지) |
917 |
|
종이접기여행(차일드애플) |
918 |
2014. 7. 1(화) |
얘들아어디가니?(애플) |
919 |
|
산호는식물일까동물일까?(스펀지) |
920 |
2014. 7. 2(수) 콩쥐팥쥐 24독 |
개미야도와줘(스펀지) *내가누구게 *방귀뽀옹 *잘잤니 *걸음마할래 *어떤것이좋을까? |
921 |
|
배는어째서물에뜰까?(스펀지) |
922 |
|
버섯넌뭐니?(스펀지) |
923 |
|
땅이우르릉꽝(스펀지) |
924 |
|
까꿍?날찾아봐(스펀지) |
925 |
2014. 7. 3(목) |
식물은왜꽃을피울까?(스펀지) |
926 |
|
우리도종자처럼(스펀지) |
927 |
|
누구의아기일까?(스펀지) *아기가만져요 *아기가보아요 *아빠보다작아요 *무얼먹을까? *반대말은무엇? *사과한알이 *찾아보아요 *내것은어디있지? *따라쟁이내동생 *왜웃는걸까? *비가와요 *꼬물꼬물발가락 |
928 |
2014. 7. 4(금) |
나방은왜불빛을좋아할까?(스펀지) *어떤맛일까 *내가누구게 *비켜요비켜 *주세요해야지 *내가안아줘야지 *걸음마할래 |
929 |
|
귀여운꼬마의곰사냥(한글똑똑) |
930 |
2014. 7. 5(토) 콩쥐팥쥐25독 |
달리다멈추면넘어질까?(스펀지) *잘잤니 *응가를해요 *어떤것이좋을까요 *끼리끼리 *동그라미세모네모 *방귀뽀옹 *바다야놀자 |
931 |
|
자동차는어떻게움직일가?(스펀지) |
932 |
|
모두모두또르르쿵!(스펀지) |
933 |
|
연못속의별난식구들(스펀지) *목화솜이티셔츠로 *자동차는어떻게움직일까? *달리다멈추면왜넘어질까? *야호메아리는왜생길까? *열대나라에가면 *채소니과일이니? *우리몸은어떻게움직일까? *줄줄이먹고먹히며 *하루살이는진짜하루만살까? *까꿍날찾아봐 *땅이우르릉꽝! *버섯넌뭐니? |
934 |
2014. 7. 7(월) |
맛있는케이크(웅진) |
935 |
|
자석은왜철만잡을까?(스펀지) |
936 |
|
티라노도무섭지않아(스펀지) *비켜요비켜 *어떻게인사할까요 *내가누구게 *어떤맛일까 *바다야놀자 *방귀 뽀~옹 *동그라미세모네모 *끼리끼리 *어떤것이좋을까요 *걸음마할래 |
937 |
2014. 7. 8(화) 콩쥐팥쥐26독 |
대장이된뿔공룡뿌돌이(스펀지) |
938 |
|
호호김치는맛있어(스펀지) |
939 |
|
눈은어떻게사물을볼까?(스펀지) *불아물먹으면죽어 |
940 |
2014. 7. 9(수) |
롤러코스터가빙글빙글슈웅(스펀지) |
941 |
|
태양은불덩어리(스펀지) *까꿍!날찾아봐 *하루살이는진짜하루만살까? *줄줄이먹고먹히며 *우리몸은어떻게움직일까? *채소니과일이니? *거품옷 *꼬물꼬물발가락 *엄마놀아주세요 |
942 |
2014. 7. 10(목) |
열두마리아기고양이(애플) |
943 |
|
여우아저씨고마워요(차일드애플) |
944 |
|
혹부리할아버지(대교) |
945 |
|
호랑이와곶감(대교) *엄마놀아주세요 *꼬물꼬물발가락 *내것은어디있지? *찾아보아요 *비가와요 *사과한알이 *왜웃는걸까? *따라쟁이내동생 *거품옷 *단추단추내단추 |
946 |
2014. 7. 11(금) |
올빼미아저씨의뒤죽박죽날(도란도란) |
947 |
|
달팽이의소풍(한솔도란도란) *땅속엔누가살까?(스펀지) |
948 |
|
내가잡을래(조랑조랑) |
949 |
|
콕찍어먹을까?(조랑조랑) 어잠깐!(조랑조랑) |
950 |
|
나풀나풀나비따라(조랑조랑) 콜콜!쿨쿨!(조랑조랑) |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951 |
2014. 7. 12(토) |
오리뒤뚱뒤뚱아기(조랑조랑) 어디있니?여기있어!(조랑조랑) |
952 |
|
미안해! 괜찮아!(조랑조랑) 사랑해! 사랑해요!(조랑조랑) |
953 |
|
다녀왔습니다(조랑조랑) |
954 |
2014. 7. 14(월) |
두팔올려만세!(조랑조랑) 코코코(조랑조랑) |
955 |
|
쭉쭉체조하나둘셋!(조랑조랑) 안녕하세요?(조랑조랑) *콕찍어먹을까? |
956 |
2014. 7. 15(화) |
쉿!(조랑조랑) 무얼가지고놀까?(조랑조랑) |
957 |
|
살랑살랑(조랑조랑) 네!네!네!(조랑조랑) |
958 |
|
콩!쿵!(조랑조랑) 나어때?(조랑조랑) |
959 |
2014. 7. 16(수) |
미용실에갔어요(재미둥이) |
960 |
|
정리잘할게요(재미둥이) |
961 |
|
부끄럽지않아요(재미둥이) |
962 |
|
마트에가요(재미둥이) |
963 |
|
혼자가면안돼요(재미둥이) |
964 |
|
내일또태워줄게(재미둥이) |
965 |
|
어떤옷을입을까요(재미둥이) |
966 |
|
이게뭐에요?(재미둥이) |
967 |
|
너먼저해(재미둥이) |
968 |
2014. 7. 17(목) 콩쥐팥쥐27독 |
알록달록도시락(재미둥이) |
969 |
|
씽씽바퀴를달아주세요(재미둥이) |
970 |
|
예쁜말고운말(재미둥이) |
971 |
2014. 7. 18(금) |
양말이어디로갔지?(재미둥이) |
972 |
|
무슨소리지?(재미둥이) |
973 |
|
뽑기도사올까요?(재미둥이) |
974 |
2014. 7. 19(토) |
신나는동물원(재미둥이) |
975 |
|
두더지가족의이사(재미둥이) |
976 |
2014. 7. 21(월) |
무슨병원일까?(재미둥이) |
977 |
|
잘자라우리훈이(재미둥이) |
978 |
|
난정말행복해!(재미둥이) |
979 |
2014. 7. 22(화) |
처음기차를탔어요(재미둥이) |
980 |
|
어?닿지않네!(재미둥이) |
981 |
|
세상에서가장멋진선물(재미둥이) |
982 |
|
해님이쿨쿨늦잠잔날(재미둥이) |
983 |
|
응가놀이(재미둥이) |
984 |
|
더러워요(재미둥이) |
985 |
|
우리친구할래?(재미둥이) |
986 |
2014. 7. 24(목) |
씩씩한왕자(재미둥이) |
987 |
|
데굴데굴바퀴야(재미둥이) |
988 |
|
쥐돌이의장보기(재미둥이) |
989 |
|
동생이랑어디가니?(재미둥이) |
990 |
2014. 7. 25(금) |
생각보다맛있네(재미둥이) |
991 |
|
아빠놀이동산(재미둥이) |
992 |
2014. 7. 26(토) |
안돼요돼요(재미둥이) *쥐돌이의장보기(재미둥이) *해님자동차 *잘자라우리훈이 *괴물이나타났어요 *뽑기도사올까요? *마트에가요 |
993 |
2014. 7. 28(월) |
세균들의놀이터(재미둥이) |
994 |
|
변덕쟁이달님(스펀지) |
995 |
|
보람이의예방주사(재미둥이) |
996 |
2014. 7. 30(화) |
예솔이의손가락(재미둥이) |
997 |
|
물놀이를갔어요(재미둥이) |
998 |
|
물고기는어떻게헤엄을칠까?(스펀지) |
999 |
|
올챙이는왜아빠를닮지않았을까?(스펀) |
1000 |
|
어흥! 고기밥이최고야(스펀지) |
**
2014. 7. 7(월)
보잘 것 없는 일기지만 그래도 나름 누군가 보시고 힌트도 얻으시고 힘도 얻으셨음 해서 계속 쓰려구요.
안 쓰면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오늘은 책 세권을 읽었다. 나름 조금 장수도 많고, 글밥도 있는 것인데도 어렵지 않게 읽었다. 교회 초등부에서 시편1편을 암송해 오라고 하셨다고 해서 이번 주에는 시편1편 외우는데 주력하려고 한다.
땡땡수학도 세장 잘 풀었고, 기탄 사고력 수학도 세장 풀었는데 이젠 질문을 읽고 어떻게 답을 해야 되는지 알고 적절하게 답을 잘 쓴다. 정말 다행이다. 공부하는 방법을 이제 좀 아는 것 같다.
준선이맘이 팁을 주었다. 아이의 안좋은 점은 외면하라고 한다. 그러니까 아이도 좋아지고 엄마도 마음이 편해진다. 나중에 다 없어질 것들이라 여기고 무시하기로 했다.감사하다.
승현이가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어제 감사헌금을 드렸다. 진작 드리려 했던 것인데 그때마다 아이가 다시 안좋아져서 머뭇거리고 못드리고 했었는데 빨리 드려 버리면 하나님께서도 아무 말씀 못하실 것 같아 얼른 드렸다. ㅎㅎ
하나님께서 승현이를 낫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다시 한번 인정해 드리는 의미였다.
열심히 애를 썼지만 부모가 애를 써서 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 하셔야 한다는 것을 고백하고 싶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 같은 아이들이 온전해 지기를 누구보다도 원하시고 계신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인데 마치 하나님께서 안 그러시는 것처럼 생각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4. 7. 8(화)
오전에 삼십분 일찍 등원하는 것인데도 맘이 무척 분주해 졌다. 그냥 11시까지 가면 편한데...
2014. 7. 9(수)
오늘은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었다. 결혼9주년... 아무래도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아침공부를 아주 간단히 책 2권만 읽히고, 수학세장 풀고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승현이는 오늘 책을 조금 읽어서 삐뽀삐뽀를 못하게 했는 줄 아는 지 저녁 먹고는 스스로 책을 잔뜩 가져다 놓고 읽기 시작했다. 무려 열여섯권이나... 엄마는 누나 학교숙제며 공부 봐 주고 있었는데 혼자서 열심히 해서 기특했다. 하지만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라 권수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래도 그렇게 다져 가면 말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14. 7. 10(목)
오늘은 어린이집에 피곤한 지 안 가겠다고 해서 날씨도 더운데 집에서 책읽히며 놀렸다. 네권 읽고 쉬운책 10권 읽고 그토록 원하던 삐뽀삐뽀를 하게 했다. 그래~ 그런 낙이라도 있어야지...
오후엔 수영을 가는데 수영장에서 동갑친구가 승현이에게 자꾸 장난을 걸었다. 함께 물장구도 치고 물싸움도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줄 서서 차례로 발차기 하는데 승현이가 줄에서 이탈하면 친구가 잡아다 앞에 세워 준다.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운지... 그렇게 예쁜 친구들만 많이 만나서 행복한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대교에서 나온 옛이야기도 읽었다. 은근히 읽으면서 재미난 표정이었다. 세상에 우리 승현이가 벌써 이런 책을 읽다니... 감사 또 감사할 따름이다.
2014. 7. 11(금)
오늘은 누나 학교에 가야 되고, 웅진선생님께서 오시는 날이라 엄마가 맘이 급해서 새책 두권, 읽었던 책 한권만 읽었다. 띄어쓰기를 신경써서 읽으니까 더욱 더 자연스런 읽기가 되었다. 천천히 똘똘하게 읽으니 넘 기분이 좋다.
2014. 7. 16(수)
월요일,화요일은 승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데리고 있었기에 아이 앞에서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싫어서 일기는 못 썼지만 꼬박꼬박 수학, 책읽기, 기탄서술형문제를 풀었다.
새벽에 일어났기에 기탄서술형 문제에서 계절에 관한 문제를 잘 못 풀길래 다시한번 설명한답시고 야단을 쳐서 그랬는지 아이가 정신을 못차리고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이래도 아니요, 저래도 아니요 하는 것이다. 너무 화가 나서 남자 여자에 대해 물어 보자 그것도 정신을 못차리고 왔다 갔다 했다.
책을 구백권넘게 읽은 녀석이 봄,여름,가을,겨울도 구별 못하고 남자여자도 구별못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난독증이라는 카페에도 들어가보고 혼자서 맘 졸이며 생고생을 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다녀 와서는 그걸 누가 모르느냐는 태도로 다 대답을 하는 것이다. 휴유~ 엄마가 소리지르고 때리고 해서 기분이 너무 나빴던 것 같다.
어제 카페에서 눈이 아플 때 의사가 손을 묶어 놓으라는 처방을 내렸다는 글을 읽었다. 손 때문에 균이 눈으로 자꾸 들어가서 낫는 것을 방해한다는 내용인데 눈이 아이이고 손이 엄마란다~ 아마 나같은 엄마였던 것 같다.
다시한번 내 자신을 가다듬고 믿음으로 내 자식을 바라보고 기다려 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도 놀란 가슴이 진정이 되지 않는다. 엄마의 태도에 따라 아이가 그대로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너무 무섭다. 엄마라는 자리가 이렇게 큰 위치구나... 한 사람의 인생까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거구나... 다시한번 느꼈다.
2014. 7. 17(목)
어제의 그 무거운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극동방송을 틀어 놓고 말씀을 들었다. 로빈슨표류기 이야기가 나왔다. 무인도에 갇혀서도 감사할 거리를 찾았기에 무인도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는 것... 배가 난파되서 표류한 것을 불평하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아무런 친구가 없는 곳에서도 자연을 벗삼아 감사했기에 견뎌낼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어려서부터 불우한 환경을 탓하며 원망하는 것이 습관이었던 내게 참으로 큰 은혜의 말씀이었다.
내 주위의 작은 것부터 찾아 감사하며 사는 삶.... 그것이 진정 예배하는 모습일텐데....
엄마가 정신을 좀 차려서인지 오늘 아침공부는 정말 너무나 잘 했다. 누가봐도 멀쩡한 정상아의 모습이었다. 그래 학교들어가면 잘 할 수 있을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대하기로 했다. 참으로 큰 교훈이었던 것 같다.
2014. 7. 18(금)
오늘부터 아침공부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경을 한장 읽기로 했다. 잠언 1장을 읽었는데 좀 길게 느껴 졌지만 그래도 참고 끝까지 읽어 냈다. 스스로도 뿌듯하고, 말씀이 들어가니 영도 살아나고.. 성경책 읽는 것은 무슨 다른 많은 책을 읽는 것 보다도 좋은 것 같다.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해 훈계를 받게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고,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준다고 하잖는가...
왜 좀 더 일찍 성경 읽힐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시편 1편도 이제 거의 다 외웠다. 스스로도 뿌듯해 하고 즐거워 한다. 성경을 읽고 땡땡수학을 하고, 기탄서술형문제를 하고 책 3권을 읽고 책 읽고 수학 100점 받아서 받은 돈으로 도넛을 사다가 먹고 어린이집에 갔다.
아이가 즐거워하니 엄마도 좋다. 괜히 교장선생님께서 엇그제 일로 맘 상하시지나 않으셨을지 또 걱정이 된다. 힘든 아이들 부족한 아이들 살 길 열어 줬더니 내 보따리 내 놔라 하는 것 같은 심정이었다. 그건 아닌데....
그냥 넘 놀래서...혹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그런것인가 여쭤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
정말 교장선생님 한번 꼭 뵙고, 두 손 한번 꼭 잡아 드리고 싶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드리고 싶다.
2014. 7. 25(금)
일주일만에 일기를 쓰네요. 그동안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우리 가정에...
책읽기는 꾸준히 했구요. 수요일날 여름캠프날만 쉬었습니다. 책읽기는 이제 정말 잘 합니다. 띄어 읽기도 잘 되고 나무랄 데가 없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여덟권만 더 읽음 1100권방으로 이사갈 것 같아요. 웬지모를 뿌듯함이 있네요.
사실 100권, 200권방~ 900권방까지는 엄마가 옆에 붙어 있었어요. 그래서 언어가 많이 안 늘었나 고민도 했는데 그 와중에서도 아이는 알게 모르게 많이도 커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여러모로 성숙해진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2000권까지 꾸준히 하려구요. 엄마가 줄 수 있는 선물중에 이보다 값진 선물이 또 있을까 싶어서요.
내년엔 꼭 남편과 아이들과 교장쌤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꼭 그래야겠지요
2014. 7. 30(수)
그동안 집안에 전쟁이 있어서 제대로 일기를 못썼습니다. 오늘은 1100권방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책읽기, 엄마가 책 읽어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약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임을 시간이 갈수록 더 뼈저리게 새겨지네요.
2000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든 엄마,아빠들 힘내시고 승리하세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고ᆢ희망새님이제후배인줄알았네요 새벽에 찬찬히 보니 선배님이셨던걸요^^
영어도 수학도 일기를 어쩜 그리도 잘 기록하셨는지 후배들은 그냥 거저먹어도 될만큼 잘 자세히 기록해두셨네요
감사해요~ 혁이 윤이 희망새님 함께 홧팅~!^^*
@희망새 그러셨군요~ 암튼 넘 일기를 잘 남겨주셔서 큰도움이 될것같아요 감사하네요 그렇다고 넘 부담갖진 마시고 하실수 있는만큼씩 (지금처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영생교장선생님과 모든 선배님들의 수고덕에 많은 아이들이 새 삶을 얻네요 하나님께서 더욱 값진것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할께요
늘 평안하세요^^
운동도 여러가지 잘 하네요
준선인 태권도 다녀요
1000권방 축하하구요 이대로 꾸준히 하자구요
같이 하니까 더 즐거워요
그럼요 얼마나 힘이되는데요
근데 울 강아지는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읽기 수학만이라도
해서 보내면 되겠지 한답니다 천천히 갈려구요
함께 끝까지 홧팅해요!
1000권방에 오신걸 축하해요.
못하는 운동이 없네요. 운동이 학습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래요.
아직 소원이는 겁이 많아 잘하는 운동은 없네요ㅎㅎ
저보다 더 잘 해오신 듯합니다.
열심히 하시구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화이팅하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안나수이님이 맞는것 같아요 천천히 반복도 하고 엄마가 읽어도 주고ᆢ전 책권수만뺀것 같아요 다시 하려구요 아직도 팔개월이나 남았으니까ᆢ
안나수이님 응원이 왜 이렇게 힘이되고 기쁜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축하축하축하! 이해력 만들기 동화책 900권 통독 축하 !
교장선생님축하를받아야 진짜로 방을 옮긴것같아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
1000권방에 오신걸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열심히도 하십니다. 2000권방까지 가자구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자음카드 엄마들 담에 한번 모여요
다들 식구같고 동지같고
넘좋아요 좋은것들 함께 나눠서 그런가봐요
날마다 더욱더 복된 날되세요 ~♥ ^^
와~축하드립니다.
많은 발전을 하고 있네요 ^^ 저도 다른 선배맘들을 보며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하겠습니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분들이 여럿이라 참 좋아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살려놓고 꼭한번 만나요 함께 교장쌤도 같이 뵈러도 가구요 함께 끝까지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