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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구암02_노래호_san ai_190601.gpx
산행일시 : 2019년 6월 1일 토요일 맑음, 영상 25도, 남서풍 2m/s
산행코스 : 삼자현 ~ 586.4봉 ~ 하노래고개 ~ 561.2봉 ~ 514.4봉 왕복 ~ 솔치재 ~ 넓은등 과수원 ~ 660.3봉 ~ 노래호
동 행 인 : 뉴산악랜드 20인
<노래호에서 지나온 길>
더위가 심하지 않으니 다행이다. 산바람이 살살 불어주어 더욱 산행하기 좋다. 벌레가 기어 오르는 것을 수시로 확인하고 옷에서 떨어뜨린다. 오늘 산행은 목요일의 갑산지맥 종점 산행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참나무 숲길을 걷게 되며, 산 이름도 없고 삼각점은 하나 뿐이다.
삼자현에서 출발하면서 임도를 따른다. 오늘 임도와 농로를 비교적 많이 걷게 된다. 그리고 마루금을 따르다 하노래 고개에서 다시 올라쳤다가 낮은 오르내림을 되풀이한다. 514.4봉을 왕복하고 내려와서 564.6봉을 들려 솔치재에서 넓은등으로 향한다. 사과 과수원은 우측으로 우회해야 할 것을 그대로 오르다가 곤란함을 겪게 된다. 임도에서 조망을 즐길 수는 있으나 너무 먼거리라서 산이 올망졸망하고 산 그리메도 단순하다.
오늘 산행에서 특기할 것은 간벌된 나무가 종종 산길을 막아선다는 것이다. 여섯번이나 간벌된 나무를 만나게 된다. 오늘의 최고봉인 660.8봉까지 참나무 숲길을 시원스레 통과한다. 노래호수로 가는 길에 들어서며 다시 한번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10:13 삼자현(약523m),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우측(북쪽)으로 90m 이동후에 임도를 300m 따라가다가 산속으로 들어간다.
10:20 헬기장(약561m, 0.5km, 0:06), 시멘트 포장의 헬기장을 지나간다.
10:25 농로(약534m, 0.9km, 0:11), 농로를 따라 500m를 더 걸어간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낙동정맥의 원거리 조망을 즐기며 진행한다.
10:30 농로 끝(약536m, 1.4km, 0:16), 포장 임도는 끝이나고 산으로 들어간다.
10:43 586.4봉(2.5km, 0:30), 임도를 떠나 참나무 낙엽이 쌓인 뚜렷한 산길을 오르내리며 4개의 봉우리를 넘어 이 봉우리에 이르러 우측 2시 방향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온다.
10:50 간벌된 나무(#1)
10:57 임도(약500m, 3.8km, 0:44), 임도를 통과하여 바로 숲으로 이어진다. 지맥길에 지역 유지들의 무덤이 이어지고 있다.
11:09 비포장임도(약405m, 4.9km, 0:55)
11:15 450.3봉(5.2km, 1:01), 길을 내려고 그랬는지 간벌된 나무(#2)가 등로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대부분 등로를 막고 있다. 나무를 간벌하고 숲보다 등로에 버리기는 참으로 쉬웠을 것이다. 쓰러진 나무들을 피하며 올랐다가 내려간다.
11:24 하노래 고개(930번도로, 백석탄로, 약404m, 6.0km, 1:11), 간벌나무 지역(#3)을 지나서 고개에 이른다. 굳이 산을 깎아 도로를 내는 것보다 터널로 공사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절개지이며 울타리가 있으므로 우측으로 내려오고 도로를 건너 바로 오른다. 오늘 기온이 그리 높지 않으므로 고개를 통과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11:39 552.5봉(6.6km, 1:25), 간벌된 나무(#4)를 피하여 올랐다가 내려간다.
11:48 561.2봉(7.3km, 1:34), 등로 옆에 나뒹굴고 있는 간벌된 나무(#5)를 요리조리 피하며 백선이 흰 바탕에 보라색 빛깔로 꽃을 피우고 있다. 나무 틈으로 보이는 넓은등(과수원 지역)을 어떻게 지나갈 까를 고민해 본다.
11:58 간벌지역(약495m, 8.1km, 1:43), 100m의 간벌된 지역을 지나며 조망을 즐긴다. 낙동정맥이 보현지맥을 분기시켜 보현산이 남쪽에 있으며 북쪽으로 주왕산으로 향하는 낙동정맥 뒤로 더 높은 고도를 유지하는 내역지맥이 북진한다.
12:02 임도(약532m, 8.5km, 1:49), 임도를 지나면 바로 무인 산악기상관측소가 있고 514.4봉 갈림길이다. 514.4봉을 왕복하는데 1.9km, 26분 소요되었다.
12:17 514.4봉(9.5km, 2:03), 선두팀으로부터 삼각점봉을 왕복하고 가라는 지령을 받고 마침 갈림길이라서 전후로 소리쳐 동행인을 구하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혼자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중간에 임도와 무인 산악기상관측소를 거쳐간다. 지도상으로는 삼각점봉이지만 삼각점은 없고 시멘트 말뚝이 박혀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조망을 즐길 수 있으나 원거리 조망이라서 싱겁다.
12:29 지맥길 복귀(약570m, 10.4km, 2:15), 선두팀과 갈림길 부근에서 조우하고 100m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동료가 앞서가고 있는데 564.6봉을 왕복하고 임도를 따라 우회한다고 한다.
12:34 564.6봉(10.7km, 2:20), 이 봉우리는 50m 왕복하고 마루금을 유지한다. 임도를 우회하는 것보다 거리도 짧다.
12:39 넓은등 농로(약516m, 11.0km, 2:25), 선답자의 트랙이 우측 전기 울타리를 끼고 내려갔으나, 564.6봉을 내려와서는 좌측의 농로를 따라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고산농장길을 1.3km 걸었으나 결국 울타리 안에 갇힌 꼴이 되어 울타리를 넘어가게 되었다. 울타리를 넘어서고도 과수원의 울타리 아래로 경사지를 200m 진행하면서 짜증이 쌓인다. 울타리에 갇히지 않으려면 농가 앞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길게 우회하는 것이다.
12:45 솔치재(약465m, 11.5km, 2:31), 직진하여 고산농장으로 진입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과나무를 손질하고 있다.
13:10 넓은등 통과(약560m, 12.8km, 2:56), 과수원을 지나서 산마루 가까이에서 울타리에 갇히며 묘지의 좌측에서 어쩔 수 없이 울타리를 넘고 울타리 좌측의 경사지를 힘들게 통과한다. 이제부터는 임도가 이어져 다행이다 싶다.
13:16 539.8봉(13.3km, 3:02), 우측(북쪽)으로 내려간다.
13:31 644봉(14.3km, 3:18), 참나무 교목 아래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른다. 이 봉우리에서 'ㄹ'자의 반대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가기 위하여 방향을 두번 변경해야 하는 주의 구간이다.
13:43 안부(약614m, 15.1km 3:29), 안부에서 오르면 간벌나무 지역(#6)을 또 한번 통과하고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660.8봉으로 오른다.
13:53 660.8봉(15.7km, 3:40), 지도상에 표기가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의 유일한 삼각점이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심한 편이며 1시 방향을 유지하여야 함에도 우측으로 너무 치우쳐 봉우리를 우회하여 지맥길로 접근한다.
14:10 노래목(약550m, 16.6km, 3:56), 여기서 노래호 상부댐 주차장까지 700m를 도로를 따라 오른다.
14:20 노래호 상부댐 주차장(약601m, 17.3km, 4:05), 지나온 660.8봉을 바라보며 호수 주변에서 산책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10:13 삼자현(약523m),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우측(북쪽)으로 90m 이동후에 임도를 300m 따라가다가 산속으로 들어간다.
10:20 헬기장(약561m, 0.5km, 0:06), 시멘트 포장의 헬기장을 지나간다.
10:25 농로(약534m, 0.9km, 0:11), 농로를 따라 500m를 더 걸어간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낙동정맥의 원거리 조망을 즐기며 진행한다.
구암산에서부터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그 좌측에 낙동정맥이 피나무재 근처에서 분기시킨 무포산(717.5)과 매봉산(643.6)이 보인다.
주왕산은 오늘 산행 내내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
10:30 농로 끝(약536m, 1.4km, 0:16), 포장 임도는 끝이나고 산으로 들어간다.
10:43 586.4봉(2.5km, 0:30), 임도를 떠나 참나무 낙엽이 쌓인 뚜렷한 산길을 오르내리며 4개의 봉우리를 넘어 이 봉우리에 이르러 우측 2시 방향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온다.
10:50 간벌된 나무(#1)
10:57 임도(약500m, 3.8km, 0:44), 임도를 통과하여 바로 숲으로 이어진다.
지맥길에 지역 유지들의 무덤이 이어지고 있다.
11:09 비포장임도(약405m, 4.9km, 0:55)
11:15 450.3봉(5.2km, 1:01), 길을 내려고 그랬는지 간벌된 나무(#2)가 등로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대부분 등로를 막고 있다. 나무를 간벌하고 숲보다 등로에 버리기는 참으로 쉬웠을 것이다. 쓰러진 나무들을 피하며 올랐다가 내려간다.
등로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노래산이 보인다.
11:24 하노래 고개(930번도로, 백석탄로, 약404m, 6.0km, 1:11), 간벌나무 지역(#3)을 지나서 고개에 이른다. 굳이 산을 깎아 도로를 내는 것보다 터널로 공사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절개지이며 울타리가 있으므로 우측으로 내려오고 도로를 건너 바로 오른다. 오늘 기온이 그리 높지 않으므로 고개를 통과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11:39 552.5봉(6.6km, 1:25), 간벌된 나무(#4)를 피하여 올랐다가 내려간다.
11:48 561.2봉(7.3km, 1:34), 등로 옆에 나뒹굴고 있는 간벌된 나무(#5)를 요리조리 피하며 백선이 흰 바탕에 보라색 빛깔로 꽃을 피우고 있다.
나무 틈으로 보이는 넓은등(과수원 지역)을 어떻게 지나갈 까를 고민해 본다.
멧돼지 종합레포츠 센터를 지나간다. 목욕탕이 두곳이나 되고 운동장을 겸한 광장이 형성되어 있는 멧돼지 만을 위한 레포츠센터이다.
11:58 간벌지역(약495m, 8.1km, 1:43), 100m의 간벌된 지역을 지나며 조망을 즐긴다. 낙동정맥이 보현지맥을 분기시켜 보현산이 남쪽에 있으며 북쪽으로 주왕산으로 향하는 낙동정맥 뒤로 더 높은 고도를 유지하는 내역지맥이 북진한다.
북서쪽으로는 노래산과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660.8봉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방금 지나온 561.2봉이 둥근 원형으로 보인다.
12:02 임도(약532m, 8.5km, 1:49), 임도를 지나면 바로 무인 산악기상관측소가 있고 514.4봉 갈림길이다. 514.4봉을 왕복하는데 1.9km, 26분 소요되었다.
12:17 514.4봉(9.5km, 2:03), 선두팀으로부터 삼각점봉을 왕복하고 가라는 지령을 받고 마침 갈림길이라서 전후로 소리쳐 동행인을 구하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혼자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중간에 임도와 무인 산악기상관측소를 거쳐간다. 지도상으로는 삼각점봉이지만 삼각점은 없고 시멘트 말뚝이 박혀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조망을 즐길 수 있으나 원거리 조망이라서 싱겁다.
동쪽으로 무포산에서 주왕산에 이르는 낙동정맥을 바라본다.
12:29 지맥길 복귀(약570m, 10.4km, 2:15), 선두팀과 갈림길 부근에서 조우하고 100m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동료가 앞서가고 있는데 564.6봉을 왕복하고 임도를 따라 우회한다고 한다.
12:34 564.6봉(10.7km, 2:20), 이 봉우리는 50m 왕복하고 마루금을 유지한다. 임도를 우회하는 것보다 거리도 짧다.
12:39 넓은등 농로(약516m, 11.0km, 2:25), 선답자의 트랙이 우측 전기 울타리를 끼고 내려갔으나, 564.6봉을 내려와서는 좌측의 농로를 따라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고산농장길을 1.3km 걸었으나 결국 울타리 안에 갇힌 꼴이 되어 울타리를 넘어가게 되었다. 울타리를 넘어서고도 과수원의 울타리 아래로 경사지를 200m 진행하면서 짜증이 쌓인다. 울타리에 갇히지 않으려면 농가 앞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길게 우회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①564.6봉은 우회하지 말고 봉우리를 거쳐 마루금을 유지한다. ②564.6봉을 내려와서는 좌측의 농로를 따라 시멘트 포장도로에 접근한다. ③넓은등(고산농장)은 고산농장 입구사거리에서 500m를 지난 지점에 있는 농가에서 우측 농로(아래 지도의 노란선)를 이용하여 우회한다.
12:45 솔치재(약465m, 11.5km, 2:31), 직진하여 고산농장으로 진입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과나무를 손질하고 있다.
사과나무 과수원에서 주왕산을 바라본다.
지나온 514.4봉, 564.6봉, 561.2봉을 바라본다.
13:10 넓은등 통과(약560m, 12.8km, 2:56), 과수원을 지나서 산마루 가까이에서 울타리에 갇히며 묘지의 좌측에서 어쩔 수 없이 울타리를 넘고 울타리 좌측의 경사지를 힘들게 통과한다. 이제부터는 임도가 이어져 다행이다 싶다.
13:16 539.8봉(13.3km, 3:02), 우측(북쪽)으로 내려간다.
13:31 644봉(14.3km, 3:18), 참나무 교목 아래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른다. 이 봉우리에서 'ㄹ'자의 반대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가기 위하여 방향을 두번 변경해야 하는 주의 구간이다.
13:43 안부(약614m, 15.1km 3:29), 안부에서 오르면 간벌나무 지역(#6)을 또 한번 통과하고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660.8봉으로 오른다.
13:53 660.8봉(15.7km, 3:40), 지도상에 표기가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의 유일한 삼각점이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심한 편이며 1시 방향을 유지하여야 함에도 우측으로 너무 치우쳐 봉우리를 우회하여 지맥길로 접근한다.
14:10 도로(약550m, 16.6km, 3:56), 여기서 노래호 상부댐 주차장까지 700m를 도로를 따라 오른다.
노래산을 바라본다.
안내도에 의하면 일월산에서 태행산을 거쳐 주왕산까지 조망이 되며, 2000년에 기공하여 6년간 공사하였으며, 발전용량은 600MW이고 총저수량 712만㎥, 댐높이 90m, 길이는 400m라 한다.
14:20 노래호 상부댐 주차장(약601m, 17.3km, 4:05), 지나온 660.8봉을 바라보며 호수 주변에서 산책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노래호 천주교 순교지의 유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의 노래산에는 1801년 신유박해 후 충청도 · 전라도 · 경상도에서 피난 온 신자들이 모여 교우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신자들은 산꼭대기의 분화구처럼 생긴 이곳에서 넓은 산지를 개간해 화전을 일구며 외교인들과는 일체 접촉을 하지 않고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자들은 15년 동안 거의 흉년을 모르고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했는데, 1814년 전국적인 대흉년과 들어 굶어죽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경상도 지방은 수해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지경이었습니다.
이때 노래산 교우촌을 드나들며 장사와 구걸을 일삼던 전지수란 사람이 빈궁으로 인해 신자들로부터 받는 애긍이 줄어들자 신자들을 밀고하여 얼마 안 되는 재물마저 빼앗으려 했습니다. 전지수의 안내로 1815년 교우들이 함께 모여 부활 대축일을 지내고 있을 때 경주 포졸들이 들이닥쳐 모든 신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렇게 체포된 신자들은 경주 진영으로 끌려가 모진 고문으로 인해 배교하기도 하고,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다가 고문과 굶주림으로 대구 감영으로 이송되기도 전에 옥사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대구 감영까지 이송된 신자들 중에서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여 사형언도를 받고 집행 때까지 남은 신자는 노래산의 고성대 · 고성운 · 김화춘 · 구성열과 머루산의 이시임, 곧은정의 김희성, 우련전의 김종한 등 모두 7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대구 감영에서 17개월 가까이 옥살이를 하다가 1816년 12월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했습니다. 순교 후 그들의 시신은 형장 인근에 매장되었다가 이듬해 3월 2일 친척들과 교우들에 의해 수습되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져 안장되었으나 그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결국 노래산 교우촌은 없어지고 신자들은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오늘날 노래산 교우촌 터 주변에는 2007년 3월 청송 양수발전소가 준공되고, 발전을 위한 청송호의 상부댐이 노래산 정상 밑에 건설되어 교우촌 자리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들 7명의 순교자들은 모두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