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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11월 동향 | 최근 월별 동향 | ||||||||||
2012 | 2013 | 2014 | 2014.4 | 5 | 6 | 7 | 8 | 9 | 10 | 11 | |
지 수 | 106.51 | 107.79 | 108.83 | 109.06 | 109.24 | 109.10 | 109.26 | 109.45 | 109.38 | 109.05 | 108.83 |
전 월 비 | -0.4 | 0.0 | -0.2 | 0.1 | 0.2 | -0.1 | 0.1 | 0.2 | -0.1 | -0.3 | -0.2 |
전년동월비 | 1.6 | 1.2 | 1.0 | 1.5 | 1.7 | 1.7 | 1.6 | 1.4 | 1.1 | 1.2 | 1.0 |
전년동기비 | 2.3 | 1.3 | 1.3 | 1.2 | 1.3 | 1.4 | 1.4 | 1.4 | 1.4 | 1.3 | 1.3 |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표2>월별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동향(2010=100, %)
’13.11 | 12 | ’14.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
지 수 | 107.37 | 107.50 | 107.74 | 107.98 | 108.29 | 108.49 | 108.77 | 108.86 | 109.08 | 109.16 | 109.10 | 109.09 | 109.14 |
전 월 비 | 0.2 | 0.1 | 0.2 | 0.2 | 0.3 | 0.2 | 0.3 | 0.1 | 0.2 | 0.1 | -0.1 | 0.0 | 0.0 |
전년동월비 | 2.0 | 1.9 | 1.7 | 1.7 | 2.1 | 2.3 | 2.2 | 2.1 | 2.2 | 2.4 | 1.9 | 1.8 | 1.6 |
전년동기비 | 1.6 | 1.6 | 1.7 | 1.7 | 1.9 | 2.0 | 2.0 | 2.1 | 2.1 | 2.1 | 2.1 | 2.1 | 2.0 |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표3> 월별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동향(2010=100, %)
’13.11 | 12 | ‘14.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
지 수 | 106.38 | 106.45 | 106.75 | 106.93 | 107.14 | 107.29 | 107.55 | 107.51 | 107.71 | 107.86 | 107.76 | 107.82 | 107.80 |
전 월 비 | 0.3 | 0.1 | 0.3 | 0.2 | 0.2 | 0.1 | 0.2 | 0.0 | 0.2 | 0.1 | -0.1 | 0.1 | 0.0 |
전년동월비 | 1.7 | 1.6 | 1.5 | 1.4 | 1.7 | 1.9 | 1.8 | 1.7 | 1.9 | 2.1 | 1.7 | 1.6 | 1.3 |
전년동기비 | 1.5 | 1.5 | 1.5 | 1.4 | 1.5 | 1.6 | 1.7 | 1.7 | 1.7 | 1.8 | 1.7 | 1.7 | 1.7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표4> 생활물가지수 동향(2010=100, %)
품목수 | 가중치 | 2013. 11월 | 2014. 11월 | |||||
지수 | 전월비 | 전년 동월비 | 지수 | 전월비 | 전년 동월비 | |||
생활물가 | 142 | 555.7 | 106.57 | -0.2 | 0.5 | 107.30 | -0.2 | 0.7 |
- 식품1) | 78 | 167.3 | 108.25 | -1.0 | 0.0 | 110.02 | 0.0 | 1.6 |
- 식품이외 | 64 | 388.4 | 105.88 | 0.1 | 0.7 | 106.19 | -0.3 | 0.3 |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 | 144 | 648.5 | 107.37 | -0.1 | 0.8 | 108.35 | -0.2 | 0.9 |
주 1) 식품은 지출목적별 분류의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에 해당하는 일부 품목으로 구성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5.7% 각각 하락했으며,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5.7%, 전년동월대비 11.4% 각각 하락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3% 하락,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표5> 신선식품지수 동향 (2010=100, %)
품목수 | 가중치 | 2013. 11월 | 2014. 11월 | |||||
지수 | 전월비 | 전년 동월비 | 지수 | 전월비 | 전년 동월비 | |||
신선식품 - 신선어개 - 신선채소 - 신선과실 - 기 타 | 51 10 26 13 2 | 40.7 8.8 14.5 15.9 1.5 | 99.90 108.78 83.81 111.66 89.58 | -4.1 1.3 -6.9 -5.0 -2.1 | -9.1 -0.2 -16.1 -7.0 -16.4 | 94.75 113.90 79.00 98.90 92.55 | -2.6 1.3 -2.4 -5.7 -1.3 | -5.2 4.7 -5.7 -11.4 3.3 |
바. 10월 산업활동 동향
통계청이 11월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이로써 전체 산업생산은 8월(-0.6%)과 9월(0.8%) 두달 연속 감소했다가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광공업생산은 광공업생산은 전기·가스·수도사업에서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광업에서 줄어 전월대비 1.6% 감소했다. 광공업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5.3%), 화학제품(0.4%)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및 부품(-2.5%), 전기장비(-6.4%) 등이 줄어 전달보다 1.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8월(-3.8%)과 9월(-0.2%)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자동차(0.7%), 화학제품(0.6%) 등은 증가한 반면에 1차금속(-3.1%), 영상음향통신(-7.3%) 등은 감소해 전체로는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내수 출하는 1.9%, 수출 출하는 1.3% 각각 감소했다. 반도체 및 부품(1.3%), 식료품(1.0%) 등에서 증가한 반면 1차금속(-4.1%), 석유정제(-4.8%) 등이 감소했다. 수출 출하는 석유정제(3.1%), 화학제품(2.1%)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및 부품(-2.3%), 기타운송장비(-4.5%) 등이 저조했다.
생산자제품재고는 전달과 차이가 없었다. 1차금속(3.5%), 화학제품(4.6%) 등은 늘어났으나 기계장비(-5.3%), 자동차(-4.5%) 등에서 줄어든 영향이다.
경기국면의 변환을 판단할 수 있는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는 출하 증가폭이 0.4%에서 -3.1%로 재고 증가폭이 3.7%에서 3.2%로 각각 위축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한달 전보다 0.1%, 1년 전보다 1.5% 각각 늘었다.
반면에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자동차(1.6%), 종이제품(0.8%) 등에서 증가했으나 1차금속(-3.5%), 기타운송장비(-7.2%) 등에 줄어 전달보다 2.1% 줄었다. 특히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73.5%를 기록해 2009년 5월(7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1.9%), 예술·스포츠·여가업(-5.3%)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문·과학·기술(7.8%), 금융·보험업(2.0%)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8%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와 승용차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판매가 부진하여 지난 9월에 이어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는 증가하였으나, 통신기기 등 내구재(-6.2%),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8%)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다. 10월부터 단통법시행으로 휴대전화 구매가 위축되고 휴대전화 대리점들의 휴업과 폐업이 늘어나면서 전체 소매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편의점(5.9%), 승용차·연료소매점(4.2%), 무점포소매(4.0%), 대형마트(3.1%) 등은 증가했고 백화점(-7.3%), 전문소매점(-5.9%)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부진했다. 전월대비로 9월에 13.3% 깜짝 증가했다가 10월은 기타운송장비 등의 투자 부진으로 4.6%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 실적이 늘어 한달 전보다 0.2% 증가했지만 1년 전보다 5.7%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철도·궤도 등의 수주 증가로 1년 전보다 2.2% 늘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서비스업생산지수,수입액 등은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은 감소해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해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지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코스피지수 등은 감소했으나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해 8월 이후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 세계경제동향
가. 미 오바마의 선거 패배와 경제적 파장
미국 중간선거에서 오바마가 참패했다. 오바마의 패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미 공화당은 그동안 양적완화 조치나 장기간의 초저금리 유지 등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 보수적 입장일수록 정부의 역할 축소와 균형재정을 강조)이었다. 따라서 향후 기준금리 조기인상 주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다. 또한 공화당은 연준이 금리전망을 안내할 때 산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거나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에서 완전고용을 빼고 물가에만 초점을 맞추라고 요구하고 있다.
자유무역주의 성향이 강한 공화당은 그동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해 왔다. 그 결과 미중 간 무역 갈등은 고조될 수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보다 더 강경하게 중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통한 위안화 절하를 통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고 비판해왔다.
공화당은 감세 정책과 기업에 대한 규제완화, 에너지 및 은행 규제를 완화하는 입법을 추진했다. 당장에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고용 창출을 명분으로 캐나다 서부에서 미국 텍사스까지 연결하는 ‘키스톤 XL 송유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현재 환경단체 반발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화당은 장기적으로 오바마 케어를 철폐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당 30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고용주가 고용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현재 조항을 주당 40시간 이상 근로자 대상의 원래 법안대로 돌려놓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 中, FTAAP 시동
베이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의 로드맵이 정식으로 채택되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FTAAP가 개념 단계이던 '부화기'에서 로드맵을 마련하는 단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에는 FTAAP 실현에 관한 공동 '전략연구'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해 2016년까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했다. 또 FTAAP에 대한 점진적인 접근, 자유무역지대에 관한 정보교류 시스템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반면 APEC 정상회의에서 마무리를 짓고자 했던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연내 타결이 물 건너갔다. 미국과 일본은 농산물시장 개방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신흥국과 미일 사이에 지적 재산권 보호와 국유기업 개혁 문제 등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다. ECB, 기준금리 동결...추가 부양책 준비
11월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정책회의는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린 이후 2개월째 동결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부양책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정책위원회는 필요하다면 비전통적 조치들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부양목표를 공식화했다. 드라기 총재는 “2012년 상반기 수준(3조유로)으로 ECB의 대차대조표를 늘리는 데 대해 통화정책위원 24명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ECB 자산규모는 2조유로 수준으로 ECB가 1조유로 규모의 채권 등을 사들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미이다.
라. 일본 -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벼랑 끝 아베노믹스
11월 17일 일본 내각부는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 분기대비 0.4%(연율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1.9% 감소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도 1.6% 감소한 것이다. 2분기 성장률 역시 종전 7.1% 감소에서 7.3% 감소로 추가 하향 조정했다.
이는 4월 소비세율 인상(5%→8%) 충격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제인상에 따른 소비위축의 영향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던 정부의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일본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전 분기대비 0.4% 성장에 그쳤다. 2분기 개인소비 성장률이 -5%를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를 기대했던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회복세이다.
기업 설비투자는 0.2% 감소했다. 엔저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업들이 여전히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주택투자도 6.7%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엔저의 효과로 3분기 일본 수출은 전 분기대비 1.3% 성장했으나 취약한 내수 시장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경기가 악화되면서 정치적 위기에 처한 아베 총리는 내년으로 예정된 소비세 추가 인상(8%→10%)을 예정보다 1년 반 늦은 2017년 4월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 경우 현재의 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2015년도까지 2010년의 절반으로 줄이고 2020년까지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재정목표 달성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결정의 이유로 소비세율 인상 연기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묻겠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베노믹스의 실패 등 실정을 감추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정책당국 간 균열도 나타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10월 말 이뤄진 추가 양적완화 결정이 “2015년 10월 소비세율 인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며 아베 총리의 의중과 상반되는 발언을 했다. 아소 다로 재무상도 증세는 유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