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어이쿠-출국 전 2일간 밤샌 여파로 늦잠을 자게되어 작전이 전면 수정되었습니다>
김포에서 출발한 비행기 안에서 구상한 2일째 저의 작전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일기예보는 5월 1일에 잔뜩 흐리고 비가 온다고 되어 있어서 후지산 촬영은 당초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5시 기상에 성공할 경우] 6시 15분 히카리 (오다와라 -->신오사카) 칸조선에서의 온천 탐사
오후 4시까지 요코하마로 돌아온 후에 JR사가미선(相模線) 근성의 각역정차
[아침 6시 기상하게 되면] 7시 4분 히카리 (오다와라 --> 나고야) 나고야 온천 및 지하철 연장 노선 탐사
오후 1시부터; JR사가미선
오후 4시; 하치오지 --> 고후 (야마나시현 탐사)
(
도카이도 본선 JR히라즈카역 역전온천인 타이코노유에서 새벽 1시까지 졸면서 온천 입욕하고 잠 자러 갔습니다. 큰 휴게실에 군 내무반 처럼 약 50명이 한꺼번에 잠을 자는 시스템입니다. 낮은 침대로 되어 있고 옆 사람과는 낮은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서로 부딪힐 일은 없습니다. 아침 4시에 무의식 중에 깨어났다가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나니 허걱 아침 7시 입니다. 철도탐사를 할 때 아침 7시 기상은 이미 2시간 늦게 시작하는 것이기에 망연자실합니다.)
(제 나이가 중년임을 감안하면 과로를 막은 것에 의의를 두고 온천 입욕을 추가로 하고 8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타이코노유의 외부 사진입니다. 2600엔에 온천과 숙박을 해결한 것입니다.)
(작전을 길거리에서 급 변경합니다. 바로 JR사가미선에서의 후지산 조망 포인트를 찾아내고, 동시에 연구회에서 아직 사가미선은 노선도감에 역 사진이 20% 이므로 두 작전을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카시오페이아님과 주인장님께서 도호쿠와 북해도에서의 오지의 로컬선을 인간한계로 극복하면서 탐사를 하실 정도인데 불과 도쿄에서 5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 노선을 아직 검증하지 않으신 것에 처음에는 의문을 갖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오지의 로컬선부터 해결하셨던 것 같고,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노선들은 일반 회원들에게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오전 작전은 지도 밑에 제가 있는 왼쪽 빨간색 원의 히라즈카역에서 오른쪽 빨간 원의 치가사키역으로 도카이도 본선으로 간 다음 사기미선을 타고 종착역인 하시모토를 거쳐 츄오선이 연결되는 하치오지로 북상하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중간 아츠기역에서 오다큐선으로 환승하여 파란색 화살표 방향(오다와라 방면)으로 가서 명탕-명천으로서 평가절하를 받고 있는 츠루마키 온천을 탐사하는 계획으로 변경했습니다.)
(히라즈카역 니시구치(서구) 입니다. 타이코노유로 가시려면 서구로 나오셔야 바로 보입니다.)
(좀 더 걸어가서 동구 개찰구방면의 히라즈카역 외관과 버스 터미널을 촬영해 봅니다.)
(막 오는 보통열차를 일단 타고 치가사키역으로 갑니다. 차량 내부가 깨끗하고 산뜻한 것으로 보아 최신형 차량 같습니다.)
(치가시키역에 내려 제가 타고 온 차량을 촬영하는데 많이 듣던 E-231계 S-28 편성입니다.)
(눈을 돌려 사가미선 플랫폼을 보게 됩니다. 어-막 차량이 떠날 준비를 합니다. 배차 간격이 길므로 빨리 뜁니다.)
(급한 와중에 치가사키 역명판 촬영을 합니다.)
(어두운 역사내 과선교를 올라가니 사가미선은 1, 2번선입니다.)
(내려가자마자 사가미선의 출발 역인 치가사키역의 역명판을 촬영합니다.)
(205계 500번대 R편성 차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제대로 촬영하니 R-12 편성입니다.)
(이 차량은 탈때 바깥에서 버튼을 눌러 문을 여는 시스템입니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각 역을 지나면서 각 지역 주민들이 빈번히 타고 내리는 수도권의 로컬선 차량입니다.)
(사가미선에서 제가 탐사해야 할 각 역들의 명칭 노선도를 촬영하고 확인합니다.)
(차량이 출발해서 가는데 허걱-단선입니다. 따라서 몇 몇 역에서 정차하며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들과 교행을 하게 됨을 저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선은 완전히 논 밭이며, 중산층 주택 밀집지나 소규모 도시 등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완전 전원 풍경입니다. 바로 이 같은 개활지가 후지산이 보이는 포인트입니다. 비록 날씨는 흐려 비가 오기 직전이지만 후지산 조망 철도 노선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4번째 역인 미야야마역입니다. 각 역 정차 사진과 차량 사진들은 업로드 사진 수 제한으로 인해 별도로 '각역정차 탐사' 글로 올릴 예정입니다.)
(미야야마역을 지나니 고속도로의 고가 부분을 신축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쿠라미 역에 가까와 오면서 후지산의 훌륭한 조망 포인트가 또 확인됩니다. 만일 날씨만 좋다면 저기 끝에 보이는 검은색 산 위로 후지산이 크게 드러날 것입니다.)
(조금 더 가면 도카이도 신간선이 지나는 철교가 나옵니다. 카시오페이아님께서 가나가와현에 신간선 역 추가 증설 계획에 대한 뉴스를 올려주신 적이 있는데 바로 이 근처가 가장 적합할 듯 싶기도 합니다.)
(쿠라미역에서 반대편 차량과 교행하는 순간입니다. 이 때 하차하여 저 차량을 촬영했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차가 떠나 갈까 두려워 포기합니다.)
(쿠라미 역을 지나고도 후지산 조망 포인트가 확인되는데 후지산이 절반 가리는 모습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기미선 탐사 중간에 아츠기역에서 하차합니다. 밖으로 나와 역사를 촬영하는데 JR/오다큐선이 공동운영 하는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이 역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오다큐선 플랫폼으로 올라가니 우와-JR아츠기 역사와는 비교도 안되는 매우 깨긋하고 밝은 느낌의 역사 시설입니다.)
(저 끝으로 가서 후지산이 보일 수 있는지 방위각을 적용해 확인해 보니 오다큐선 아츠기역에서는 거의 안 보일 것 같습니다.)
(다음 정거장인 혼아츠기역으로 가는 각역 오다큐 차량이 들어옵니다.)
(혼아츠기역을 거쳐 다시 오다큐 차량을 타고 츠루마키 온센역으로 가서 하차합니다. 과거에는 유명한 온천향이었는데 하코네 온천의 개발 이후 많이 축소된 온천입니다. 보이는 건물들은 온천 건물이 아니고 이 지역 주민들이 사는 맨션들입니다.)
(하코네 온천과 비교도 안되게 조용함-그것도 골든위크 둘째 날인데 너무 황량하여 놀라면서 역명판을 찍습니다. 그러나 츠루마키 온천 수질은 탕치온천이 많이 운영될 만큼 하코네와는 비교도 안되게 양질의 온천입니다. 신주쿠에서 불과 40분이면 올 수 있는 이 명천-명탕의 온천향이 있는 도쿄 시민들이 부럽습니다.)
(조금 있으니 로망스카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밖으로 나가 역사 외부 사진을 촬영합니다.)
(아침부터 먹은 것이 없어서 역 바로 옆에 있는 하코네 소바집에서 식사를 해야겠습니다.)
(500엔짜리 규동+우동 셋트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 힘을 냅니다.)
(온천향 중심가에도 온천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인적이 뜸합니다. 아마도 대지진 이후 자숙 모드인 것 같습니다.)
(조용한 온천가를 3분 정도 걸으니 온천 표시가 나타납니다.)
(바로 그 유명한 弘法の里湯(코우보우노 사토유)입니다. 평일에는 2시간 입욕에 800엔, 휴일에는 1000엔으로 다소 비싸지만, 시설, 수질에 비하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역시 20분만에 후딱 입욕하고 검증을 합니다. 나중에 별도로 츠루마키 온센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 온천은 미술관도 운영하는데 입욕객들에게는 200엔을 받습니다.)
(사토유와 붙어 있는 노인 요양원이 있는데 매우 고급의 의료시설입니다. 탕치온천을 겸하고 있습니다.)
(온천가를 돌면서 온천탐사를 한 후 츠루마키 온센역으로 다시 옵니다. 사가미선 마저 검증하러 에비나역으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다큐선 철로들도 편평한 것만은 아니고 오르막 내리막, 굽은 구간들이 많아서 신기합니다. 로망스카가 하코네로부터 오면서 신주쿠 방향으로 갑니다.)
(각역 정차 오다큐 차량이 들어오고 저는 이 차를 타고 에비나역까지 갑니다.)
(선두 차량에서 운전사의 입장에서 촬영을 하는데 또 로망스카가 지나갑니다.)
(비교적 큰 규모의 오다큐 에비나역에 하차하는데 시설들이 매우 깨끗하고 새롭습니다. 환승객들과 하차 승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개찰구 밖으로 나가서 에비나역을 촬영합니다. 매우 신기하게 생긴 에비나역도 나중에 별도로 집중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에비나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현대적인 백화점가와 복합 쇼핑몰들에는 요코하마 수준으로 인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마 에비나는 가나가와현에서 큰 도시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에비나역 역사 바깥 고가교에는 도카이도 신간선역 증설을 쿠라미역에 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어느새 낮 12시가 되었습니다.)
(--------- 다음에 계속해서 2일차 오후 편이 이어집니다)
첫댓글 오우--일정이 빡빡하십니다. 너무 무리하신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에비나는 도시개발계획으로 중심가는 매우 번화되었습니다. 에비나역은 소테츠 본선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역시 역전온천 탐사답게 아침부터 츠루마키 온천의 코보노 사토유를 가셨군요. 정말 좋은곳에 가셨습니다.....오다큐는 참 많은 로망스카가 지나는 것 같습니다. 저 로망스카도 저의 로망 중 하나이죠.....그러고보니 저에게는 로망만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일본전국을 탐사해서 해보고 싶은 것들을 맘껏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저나 Fujinomiya님이나 모두 기대하겠죠? 저만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진심이 담겨있는 응원에 저도 나중에 님께 보은하겠습니다. 님께서 일본에 많이 다녀오신 것 같지는 않은데 에비나, 소테츠, 츠루마키 등을 숙지하고 계신 것을 보면 님은 분명히 엄청난 고수이십니다. 님께서 일본 탐사 가실 기회가 와서 혁신적인 여행기가 나오기만을 기대합니다. 제 여행기 수준이 님의 수준에 못 미칠 것 같아 한편으로는 창피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유--저는 여행기를 쓸만할 그런 자질조차 못되는걸요. 과찬이십니다. 이번 겨울에 짤막하게 갈까 생각중인데...... 제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지부터가 의문입니다. 저는 사실 각역정차같은 것은 못합니다. 성격이 워낙 급해서...
1) 타이코노유의 신발장을 보니 총 190개, 비교적 소규모의 역전 온천 이네요.....우리 회원들께서는 이런 시설을 많이 알아 놓으면 철도탐사때 좋겠습니다.....
2) 쯔루마끼온천을 가보고 싶었는데 Fujinomiya 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훑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3) 에비나는 독특한 지명만큼이나 영화제로도 유명한 동네 입니다....
4) 오다큐의 자랑인 로망스카는 타보신겁니까?.......역시 사진 내용속 에서도 님의 후지산에 대한 열망이 드러나 보입니다....
5) 하늘은 언제 우리 Fujinomiya 에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날을 선물하실까?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만요선님. 늦게 답글 달아 죄송합니다. 이날 날씨 때문에 후지산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철도탐사를 했습니다. 타이코노유 같은 역전 간이숙박 시설은 간토/시즈오카 도카이도 본선에는 1개밖에 없었으며, 1일 숙박에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츠루마키 온센은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양질의 온천입니다. 에비나가 영화제로 유명한지는 저는 몰랐네요. 이렇게 일일이 검증하듯 관심 가져 주셔서 제가 보람을 느낍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후지산 보는 것이 힘드셨겠지만 사가미선을 지나가면서 이곳이 잘보이겠다는 뷰 포인트를 미리 다 확인해 보신 셈이군요. 스마트폰으로 바꾸시면 스마트폰에 나침반 프로그램이 있고 GPS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위각을 쉽게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언능 바꾸셔서 문명세계로 들어오세요 ㅎㅎ(갤럭시 S2 나왔어요 키득)
갤럭시 S2 가 좀 버벅 된다나 어쩐다나......갤럭시 S 좋아요.....어서 바꿔요.....
오-주인장님. 일요일에는 애들때문에 겨우 5분 들어와 보았습니다. 역시 주인장님께서 바로 핵심을 짚어 주시는군요. 비록 날씨가 흐려 후지산은 안 보였지만, 쿠라미역에서도 후지산이 잘 보이는 것으로 저는 결론지었습니다. 사가미선은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노선이 되었습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일일이 응원하여 주셔서 힘이나고 감사드립니다.
전화기를 어서 갤럭시 S2로 빨리 바꿔요.....그러면 애들 데리러 가서도 기다리는동안 스마트폰으로 카페에 접속도 하시고, 공짜로 문자도 날리시고, 등등 많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답니다.....아우님 어서 바꿔요.....그래야 나랑도 수시로 카카오톡도하고.....
사진 잘 봤습니다.
평소 타보고 싶던 노선을 후지노미야 님께서 콕 찍어 올려주시네요^^
오-따따맘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고 이렇게 자주 응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사가미선이 따따맘님께 관심 노선인줄은 몰랐습니다. 이 희귀한 노선까지 숙지하실 정도면 따따맘님도 사실상 고수 그룹에 들어가는 것 같네요. 여행기 한 개 작성에 3-4시간이 걸렸는데 님의 댓글 보고 힘을 다시 얻습니다. 앞으로도 님과의 대화가 꾸준히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올린 내용을 이제야 보네요. 저도 오타큐선을 타고 오다와라 및 하코네유모토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오- E231系500番님. 안녕하세요. 츠루마키 온센역 플랫폼에 있으니 상, 하행으로 열차들이 수시로 지나가는데 정신이 없었고 로망스카 4가지 종류 모두 지나가더라고요. 향후 님의 관심사를 위한 검증 노선과 검증 차량 선정에 큰 계획을 세워보심이 어떨는지요.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이번 글에는 후지산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오다큐선이라면 당연히 제가 취재했어야 하는데, Fujinomiya님께서 먼저 더욱 자세하게 해주셨네요. 저는 갈 때 급행열차를 이용했을 뿐더러 거의 수면상태로 이동했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각역정차라면 제가 사는 코마에역에서는 거의다 혼아츠기역이 종점인듯 싶습니다.
오-Polymer님. 후지산 날씨는 제게는 매우 가혹합니다. 오다큐선 후지산 조망권 검증도 이번에 했는데 여행기 사진 제한이 50장이라 생략했습니다. 신마츠다역에서 도쿄 방면으로 4개 역 정도가 완전 조망권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그리고 Polymer님도 야미나시현 출정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나중에 츠루마키 온센은 강력 추천이니 한번 다녀오십시요.
내리 두편 연속으로 댓글 달고 있습니다. 대단한 열성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미얀하기에...^^타이코노유는 우리네 찜질방 비슷할 거 같은데 비용은 훨 비싸네요. 물론 탕은 우리와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요. 히라즈카, 치가사키는 생소한 도시들이지만 나름 규모가 있는 거 같습니다. 에비나는 읽는 법도 독특한데 도시는 큰 도시인가 봅니다. 하코네 가는 차량만 로망스카인줄 알았는데 아래 사진보니 또 있네요. 로망스카가 뭔줄 몰라 궁금합니다. 설마 후지노미야님이 가지고 싶은 열차는 아니겠지요? 가지고 싶은 열차면 '나의 로망카는...' 이렇게 말하던 가요. 조금 헷갈려집니다. 에비나 복합쇼핑몰은 약간 일본이기보다 중국삘이 납니다.
우리 사이에 미안하기는-오히려 제가 미안하네요. 이들 중소 도시는 한국 여행 책자에 나오지 않는 곳이라 당연히 생소합니다. 로망스카는 오다큐 전철에서 운용하는 하코네 가는 관광 특급 열차인데 비교적 저렴하고 씨거리님께서 나중에 자제분들하고 저거 타고 하코네 2일 동안 갔다 오시면 좋습니다. 한국인들이 여행책자에서 도쿄편을 가장 먼저 보게 되고 근교 관광지로 1순위로 꼽히는 지역이 하코네입니다. 1인 자유여행으로도 꼭 님께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오셔야 할 곳이기도 하지요. 에비나는 저도 놀란 지역이라 나중에 더 소개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쪽지 보내드릴 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