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거무티티한게 자굴산 정상은 가렸다 보였다 구름이 낮게 형성 되어 있고 우리보다 먼저 대구 열풍팀이 와있어 함께 비행 했습니다
바람은 조금 약한듯한데 잘하면 버틸수 있을것도 같은 기상 입니다
오늘 한우산에는 대구 열풍팀과 우리만 비행을 왔습니다
조금 바람이 약한것도 같아서 다들 간만 보고 눈치작전 중입니다
점검 점검 점검.......
이륙전의 점검은 하루비행을 좌우합니다
오늘은 초반에 이륙하여 오른쪽으로 붙은 기체들이 살아 남았습니다
왼쪽으로 붙은 기체들은 버티다 쫄하고 오른쪽에 붙은 기체들은 그나마 약한 동풍과 간헐적으로 피는 열도있어 자굴산을 넘어 한우산을 일주 할수 있었습니다
대구 열풍팀에 교택씨.....
나와 이름이 앞뒤가 같고 어려서 함께 산을 다녔던 산악인 이라 언제나 친근감이 있습니다
오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함께 비행 했습니다
더미로 이륙해서 한참을 고생 하였던 대구 열풍팀......
첫탕에 왼쪽으로 붙어 쫄 하고 두번째 오른쪽으로 붙어 구름속 들락날락하며 일주했던 송강사
두번째 비행 송강사를 끝으로 다들 쫄 비행으로 끝났습니다
주현이와 성헌이....
두번다 빡빡 기다가 왔습니다
첫비행시 오른쪽 봉우리에서 작은 열을 잡고 버티면 8~900m정도는 올라갔는데 흐르는 구름들이 순식간에 밀려와 더이상 올리기는 무리 였습니다
900m이상으로는 구름도 짙고 시야도 제로상태로 2~3대가 같이 있어 다들 조심스럽게 구름을 피해가며 비행 했습니다
멀리 자굴산에 붙어있는 교택씨와 권선수 입니다
저 부분 저정도 고도에서 4~5대가 한참을 비비다가 두사람과 대성이는 일주를 하고 한대는 돌다가 착륙 했습니다
왼쪽에 붙었다 쫄한 기체들이 차바리가 필요해서 이륙장에 탑랜딩 가는 중입니다
왼쪽에 갔다가 자굴산쪽으로 오는 기체들이 이륙장 앞에서 버티고 있고 대성이만 살아서 자굴산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시야가 밝았다 어두워졌다 비가 올것도 같았다 파란게 조금 보이기도 하다....
종일 반복 하네요
쫄해서 착륙장에 여럿이 있다고 차바리 와야된다는 무전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쌩까고 먼저 이륙해서 젤 오랬동안 비비다가 일주하고 서풍 이륙장 갔다가 차바리 끝나고 나니 탑랜딩 했던 권선수....
대성이.....
쏫다리의 진가를 보여 줍니다
이리보니 더 쏫다리 갔습니다
막판에 기상이 안좋을때 승호가 왔네요
미모에 묘령의 아가씨와 함께 왔던데.....
올해에는 국수 줄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