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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체사진 한컷!!
적멸보궁을 향하여~~
더 높은산을 가야는데..등산 같지가 않아 심심하지요??
조순분 선생님..파이팅!!
재미난 이야기들..멋져요..
동문 아니랄까봐..
무슨 소원을 빌까??
설명을 잘 들어야합니다~
단짝~~
영원한 단짝~~
현회장님네 짝꿍~`
우리 신대장님 커플~~
조순분선생님 내외분..
꾀꼬리 박미자선생님도 짝꿍놀이..
간식시간~~
정영숙선생님 내외분 멀리 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산채비빔밥 and 옥시기막걸리!!
산들해의 꽃..보석 중의 보석 김은숙부회장님..짝궁은 어데로??
오대산 전나무길은 맨발로 걸어야 제격입니다?
네자매~~
사방 하늘로 치솟는 쭉쭉빵빵 전나무 뿐인 길.. 멋졌어요!!
월정사 팔각9층석탑 아래 단짝도 있어요~~
미인 시리즈 단짝(조성오의장님)도 있네요..
월정사 계단에 앉아.. 매달린 등만 고운게 아니지..우리도 참 고와요~
개구리알 가득 시냇가 발 담궈도 보고..
~~~4월29일(일) 미리 고지했던대로 건대전철역 입구에서 버스에 오른 34명의 우리는 강원도
오대산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예상대로 햇살은 눈부시게 빛났고 바람은 상쾌 하였으며 마음은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김밥,바나나,초콜릿의 간식 한세트씩 받아들고 간단히 아침식사 후
각자 자기소개 하면서 서로가 반가이 박수로 인사 나누니 버스안은 어느새 웃음 가득 행복 가득 입니다
차회장님의 거금 찬조금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찬조금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한자리 놓아
둡니다..
얼마를 달렸나?? 어느~새 상원사 주차장 이라네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적멸보궁(우리나라에 다섯군데의 적멸보궁이 있음)과 세조의
피부병을 낫게 해 준 문수보살에 대한 역사공부를 조성오의장님과 최광문고문님께서 알려주심에
아~~ 고개 끄덕이며 버스에서 부터 기대에 가득차 베낭 메고 조금은 결연한 마음으로 내려섭니다
적멸보궁을 향하여 오르는 길은 조금은 가파른 길이어서 좀 힘에 겹기도 했지만 소원을 빌어보려는 마음들이 숨어 있는듯 모두는 천천히, 혹은 빨리 산을 오릅니다
중대사자암(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그래서 오대산이랍니다)에 도착하여
시원하고 달기까지 한 약숫물 한바가지씩 떠 마시고 다시 또 산을 오릅니다
초파일이 다가오는 절마당에는
빨강, 초록, 노랑의 고운 등들의 알록달록 환한 분위기가 우리를 반기는 듯
나란히 줄지어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등 하나하나에 새겨진 소박한 소원들은 봄바람 타고 하늘끝까지 올라
절로 소원성취가 될 듯
바람에 둥실둥실 원을 그려대며 돌고 있습니다
적멸보궁에서 모두는 경건한 마음으로 합장하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절마당에 내어놓은 한접시의 떡은 정말 꿀맛 입니다
다시 상원사절로 내려갑니다
아기자기 참 예쁜 절 상원사에는 우리나라 보물인 종이 있습니다
상원사 종을 보고 마음속으로 종소리를 울려봅니다
우리 각자의 마음에 울린 그 마음의 종소리는 물결처럼 마음에서 마음으로
잔잔하지만 끊임없는 파문이 되어 번져나갈 듯 여운을 가집니다
어김없는 간식타임..
역시나 떡한시루에..찹살떡 한접시에, 찐계란 한소쿠리에..사과 한도시락까지..
더없이 정겹고 단란한 시간입니다
버스에 올라 오대산의 유명한 산채비빕밥을 먹으러 갑니다
산나물 가득한 비빕밥 한그릇씩 후딱 해 치우고
다시 버스에 올라 전나무길로 유명한 월정사로 가야지요~
절입구까지 하늘 찌르듯 반듯이 서 있는 전나무길을 걷습니다
차회장님은 금새 맨발을 만듭니다
나들이길에 서 있는 모두의 마음은 이렇듯 맑아져서 전나무의 향을,산소를,
마구 마음에, 가슴에, 뿌려 넣습니다..
월정사 한바퀴 둘러보고 팔각9층석탑 을 돌며 탑돌이..
한마음 또 하늘 날려보내고..
잠시 개울가 발 담그기, 나무그늘 주저 앉아 아이스크림 먹기..
봄은 이렇게 오대산 너머에까지 와 들꽃송이 내밀며, 연두의 잎을 시샘하듯
앞 다투어 내 보입니다
우리들의 의 봄날..
참,,좋은 여유로운 시간들입니다
이젠..아쉽지만 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 합니다
배도 부르고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머리는 상하좌우 춤 추며 졸고 있다보니 문막휴계소랍니다
호도과자 한봉지,자연송이 한봉투 혹은 두봉투,커피 한잔,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버스에 오르니 다시 서울로 달립니다
버스안에서는 노래..만담..퀴즈...
김은숙부회장의 수고가 참 많은 시간들입니다
박미자선생님의 멋진노래를 시작으로 최광문선생님의 노래, 무반주노래가
몇곡 흐릅니다
김순국선생님의 재치 만점 퀴즈에 모자 안에는 지폐가 쌓이고..
그만큼 웃음도 모이고..
어둑해지는가 했더니 어느새 눈에 익은 길이 보입니다
아쉽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를 나누고 이젠 집으로 향합니다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던 우리들의 나들이길 4월산들해 오대산트래킹
여기에서 접습니다
오월 산들해는 사정상 세째주일요일(5월20일)이구요..
양평 에 있는 청계산 산행 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4월 산들해` 안녕합니다....
p.s
산들해카페로 가면 더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많이 놀러 와 주세요!!
첫댓글 기어코 우리들의 이야기가 울집으로 왔네요 , 여러번 보고 또 보게 만들고
다들 행복한모습이고요
산들해를 다시한번 빛나게 하고 홍보를 아주 멋지게 해준 귀한 글입니다 , 아주 감사요 ^^
현상배 최진 차달성 이용숙 김호정 최명희 신동현 이효순
최광문 정한용 조성오 이희권 조순분 강병운 정영숙 이종택
박미자 유기춘 채홍원 노진희 조현아 정춘희 박광숙 김순국
강병욱 이남희 김정옥 강현주 김경홍 박남영 이지선 김태용
김용한 김은숙 ( 34명 참석)
올 한해 개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려놓아요 ^^
이름까지 거명하려니 외부인사도 많고 너무 길어지나 싶어 안 올렸더니 개근상!!
이렇게 깊은 듯이 숨어있었네요
다음엔 꼭 할께요~~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독특한 저음으로 " 그날 "을 불렀던 이뿐가수 김연숙님 이네요.
후기를 보니 위원장님 대목은 쏙 빠졌습니다.
이글로 나마 대신해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