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약 한달간의 한국출장 다녀 왔습니다</P>
<P>가족과 음력설도 보내고 보고 싶었던 친구도 만났습니다</P>
<P>물론 업무와 관련하여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지만요</P>
<P>그래도 만나야할 사람들 모두 만나지 못했으니 그 분들께는 많이 미안 하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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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짧지 않은 한달간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다니는 동안 저를 위하여 맛있는 음식을 대접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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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정부에서 동태찜 대접해준 김 정경 선생</P>
<P>안동에서 산문어를 안주로 소주 한잔 했던 이광열 사장과 권정미 선생부부</P>
<P>부산에서 아주 맛있는 아구찜 대접 해주신 이경훈 선배님 </P>
<P>이번 출장중 가장 맛있었던 울진 북면 에서 복어회와 복어탕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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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동 보신탕 골목에서 친구 영도 가족과 먹었던 해장국 </P>
<P>대구에서 친구와 먹었던 한정식</P>
<P>부산에서 부산대 서정민 교수와 농심호텔에서 먹은 독특한 맛의 생맥주</P>
<P>안동갈비 골목에서 형수님이 사 주신 안동 한우 갈비와 우거지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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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원에서 해물 뷔페 대접해준 동일공고 김창운 교장.</P>
<P>함께 자리해주신 명덕외고 김은상 선배님 합참에 곽이섭 대령</P>
<P>울진에서 이번여름 아이 어학 연수 보내는 김영훈 어머니 문 영순 다미아나씨가 대접해 주신 시원한 대구탕 </P>
<P>출국 하기 전날 친구 영오와 먹은 산채 정식과 황태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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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평에서 먹은 해장국</P>
<P>친구 영도집 에서 먹은 영은이 엄마의 정성스런 아침상 </P>
<P>대구에서 우 용진 선배가 대접 해주신 삼계탕 </P>
<P>구미에서 이강석 원장님이 대접 해주신 복어 샤브샤브 와 맛깔스런 음식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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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 색시 안나부부와 상연과 함께했던 한정식</P>
<P>돌고래 처형이 차려주신 찰밥과 맛깔스런 보름나물 정말 잘 먹었습니다</P>
<P>칠봉가든 염소 불고기</P>
<P>예천 용궁 순대국밥과 순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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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임에서 윤교장님.김 교장님.현 재용 형님.우원사장.임 사장과.형님과 함께한 샤브샤브 정식</P>
<P>후포 어시장에서 만난 횟집 아주머니의 푸근한 인심과 함께 자연산 회</P>
<P>북창동 뒷골목 번개모임 에서 만났던 중문 ,석재.복자 .윤숙이 와 함께간 식당(안동식당인가?)에서 먹은 안동 간 고등어 를 비롯한 안동 음식들 .거기서 우연히 만난 제자 김소리 와 소리 어머니 .소리오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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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동대 권태환 교수님과 서균석 학장님 이 대접 해주신 갈라산 자락에서 먹은 안동식 한식</P>
<P>아우 기준이와 둘이서 먹은 안동 태화동의 한정식</P>
<P>지난번과 같이 집으로 초대하여 맛있고 푸짐한 웰빙 밥상으로 과식하게 한 임 우택 교수님과 정 성아님 ....</P>
<P>무엇보다 장모님과 형수님이 늘 챙겨주신 밥상은 제가 이번 한국 출장에서 아프지 않고 일을 잘 할수 있었던 보약같은 밥상 이었습니다 </P>
<P>대접 잘 받았습니다</P>
<P>모든분들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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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고 보니 업무를 위한 출장이 아니라 맛 기행 다닌것 같네요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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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엄청... 골고루도 먹었네요. 호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식들, 정말 먹고 싶은 음식들입니다. 저 대신 맛있는 것 사주셨던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뻑^^
와우 원없이 드셨내요^^ 한국에서 정말 많은 분들과 좋은 기억들로 남았으면 합니다. 그 중에 저두 포함된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호주에서 저희를 공항까지 태워주셨는데 저는 그렇게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니, 일은 업무 안 보고 음식 맛 보러 다닌 것 같네?
정말 바쁘셨네요^^ 도착하셔서 몸살은 안 나셨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