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어서 좋은점도 있네여.. 몬나가닌까 들앉아 조용히 여행기 올릴 시간이 있다는..ㅎ
작년 8월에 다녀왔던 경주여행기 마무리 합니다. 순서가 바뀌어서 먼저 올려야할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리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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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삶고 김밥도싸고 거기다 맥주까지..ㅎ 기차타고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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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에 도착해서 경주역 지하에 있는 직원식당에서 점심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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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이 알려주셨는데 가격도싸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일반인들도 이용할수 있는데 다들 잘 모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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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진전을 하길래 잠시 둘러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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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 외부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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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호텔로가는 셔틀버스 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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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코모도호텔.. 보문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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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풀고 보문단지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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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서울쪽은 비가 많이 왔지만 이곳은 가뭄탓에 보문호수물이 다 말라버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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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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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탓에 단풍이 들기도전에 벚나무잎이 이렇게 다 말라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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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 저희는 야간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서출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살린 신화가 전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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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에서 나타난 노인이 전해준 편지 겉봉에 쓰여진 '개견이인사 불개일인사' 열어보면 두명이 죽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명이 죽는다는.. 내용은 대략패스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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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을 돌면서 서출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경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때의 연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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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에 있는 이요당 이라는 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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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한컷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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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안압지.. 서출지가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연못인데 반해 이곳 안압지는 귀족적인 아름다움? 그렇게 표현하는것이 적당할것 같네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연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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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전체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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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경사진 잘 못찍는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신다는..ㅎ 안압지는 야경이 압권인데.. 그래도 요사진은 그나마 좀 괜찮네요. 이곳에 잊지못할 추억하나 남기고 왔습니다. 안압지에서 제대로 넘어져서 이제 안압지는 내꺼.. 갑자기 비는 오기 시작하지요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피는 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흰바지에 피투성이를 해가지고 새벽 두시까지 경주의 밤을 불태웠다는.. 사실 저녁 묵으면서 이미 취해 살짝 간 상태에서 야간투어를 시작했으니 자업자득이지여.. 암튼 잊지못할 여행하고 왔습니다.
경주의 벚꽂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네요. 다음에 다시 경주를 찾게 된다면 벚꽂피는 봄에 가볼생각입니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경주여행.. 제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첫댓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이 좋긴 좋네요...집에서 방콕하면서 밀린 여행 사진도 올릴 수 있으니깐요~ㅋ
제가 겨울은 좀 한가하답니다..ㅋ
쿠화~~...
매점에 있는 맥주 싹쓰리한거 아니유???
즐감 하고 가요...
쪼매밖에 안마셨어요..ㅋ
운치있는 산책로와 야경이 멋스러워요~~
경주 여러번 갔어도 야간투어는 처음해봤는데 좋더라구..
와~~사진 예술이네요.
경주도 갈때 마다 느낌이 다른뎅.
야경이 이리 이쁜질 몰랏어요.ㅋㅋ
서출지 ..
요긴 안즉 안가봣는뎅.담번 꼭 가봐야죠^^
야경 너무 이뻤어용.. 담엔 야간투어도 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