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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가 무거운 마음을 뱉아 냅니다
뿔이 난 최마루의 확고한 다짐!
안녕하세요
저의 시와 함께 온유의 공간을 이루어주신 독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에
존경과 진한 사랑으로 예를 갖추어 올립니다
더불어 마루는 매일을 시어에 완전히 매료되어 각고의 노력과 오직 시심의 연구에
심혈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 독자 분들만이
저의 글귀에 묻어나는 끈적한 애정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독자 여러분!
마루에게 퀴퀴한 곰팡이처럼 몹쓸 고민이 오래 전부터 하나 생겼습니다
이런저런 까닭은요!
아주 유명 문인 몇몇 분들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공감하는 얘기를 시작합니다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인 및 문예에 관심이 많은 모든 분들께서는
크게 공감하실 거라 생각되네요
얼마 전 매체에서 보도된 사연은 모 문학동인회에서 선배문인이 쓴 글을 문학수업용으로
공부를 했었고 동인후배가 제목만 살짝 바꾸어 모공사 공모전에 제출 도둑대상을 받았는데
그걸 선배 되는 분이 모르고? 모 신문사 신춘문예에 당선 확정과 동시에
취소되는 안타까운 불운을 입었지요
그러나 과연 문학계에 크거나 작든 이런 일들만 있었겠습니까
제자의 글을 자신의 글로 착각해서 올린 비양심적인 인사도 있었고
인터넷의 이름없는 글이라도 우수한 작품들을 골라 자신의 글인양 포장하는
파렴치한 일부 가짜 문인들도 군데군데 도사리고 있지요
이거 참 문제 중에 문제입니다
저 역시도 이와 관련된 일로 기분이 몹시 상해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감히 문학을 알고 공부한 건 아니지만
10대 때부터 글이 너무 좋아 관심을 깊이 가지는 순간부터
아주 많은 책들을 접하며 익히고 다듬고 또한 주제 핵심을 나의 세계로 접목도 하고
오래 전부터 고뇌에 가득 차게 문학에 대한 열병들을 버릇처럼 앓아왔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외로움에 시달리면서도
아직까지 안개 속에 나를 보고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안타까울 지경이지요
그럼에도 인스턴트식품처럼 가볍게 문학의 가치도 모르면서
허영심에 고픈 배를 채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문학은 1900년대 이후 이인 동인 문단시대를 기점으로
이루기 시작했지요
물론 일제시대라 우리나라 국민들의 궁핍한 생활은 그야말로 참혹하기 그지 없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문맹률도 매우 높았고 삶에 질보다 양이 우선이었던 시대였지요
현재와는 불과 100년 정도의 시차입니다
하지만 당시 글을 쓴다는 것은 위대한 문학인들이기 이전에 일제와 맞선 민족의 글들로
우리 국민의 정서를 표출하는 역할도 당시로서는 최상의 저항이었습니다
해방이 되고 얼마지 않아 일제를 두둔한 어용문학인이라 손가락질하는 사례가
불꽃처럼 일기도 했었지요
생각해보면 시대상황의 슬픈 현실의 고난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의 사례는 일어나지도 않았지요
아니 조선시대의 마지막 역사라 선비의 고고한 줏대는 살아 있었다 이 말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요즘과는 달리 매우 순박 순수했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바뀐 세상 엄청나게 늘어난 인구와 비대해진 각 지식들은
산만큼 높아지고 신문명안에 글이란 존재는 경제성장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후퇴하기 시작했지요
솔직히 말해 돈이 안 되는 글보다 머리가 우선이었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 사상이나 과학등 형이상학으로 내달려 갔습니다
오직 신지식과 외국의 선진문명이 최상인듯한 책들이 버젓이 활개를 폈지요
그기다 묘하게 돈 잘 버는 이야기 연예 잘하는 방법 인기스타들의 사생활등 무지개빛깔
같은 책들이 마구 쏟아졌지요
한때는 알파펫은 몰라도 통바지 통기타 영자신문 들고 괜히 으쓱이던 형님 누나 세대도 있었지만
세월은 아주 예전과는 달리 그야말로 로켓트처럼 진화되었던 거죠
소위 말해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하는 게임 같은 세상의 도래가 현실화되는
신문명의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은 좋게 바뀌는 것 같은데 사람의 인심은 나쁘게 바뀌었나 봅니다
사건사고도 많고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범죄 그리고 외국으로 나가는 게
예전 경성 가는 것만큼 일도 아니고 정신 없이 발전발전만 거듭했지요
그기다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의 아픔을 또 겪습니다
많은 문인들이 국토재건에 열창을 하였고 그 어려운 시기임에도 그들은 외로운 구석에서
자신만의 기치로 불굴의 의지를 담은 희망의 수많은 작품들을 일구어내었지요
정말 일제부터 육이 오 전쟁 이후 대선배님들을 마루뿐만 아니라
모든 문인들이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데올로기로 치닺던 국제정세가 강대국 약소국으로 이분화되고
조그만한 지구에도 세계적으로 경제변란이 일어 초극대화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세기 만에 무서운 환경변화부터 사람들은 점점 진화 변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중에 예전 같지 않는 인간의 수수한 마음 그것을 최마루는 지금 언급하는 것이지요
가벼운 예로
누군가 좋은 일로 잘되면 진심으로 축복을 해주는 아름다운 마음씨는 사라지고
시기와 질투에 오직 자신의 이기심이 독처럼 오르는 심성은 어디서 배웠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나요 있었다면 지금처럼 그렇게 독한가요
정말이지 인간에게 첨단과학과 현실철학이 바뀌면서 내적인 부분까지 함께 변화된 것일까요
주위를 가만히 둘러보면
능력은 떨어지고 폼은 잡고 싶고 명성은 알리고 싶으니 생각 없이 아무데나 쿡쿡 들이댑니다
이게 바로 사람에게 없어야 할 더러운 탐심이 앞선 결과라 최마루는 생각됩니다
마루의 생각에는
인간 세상 모든 곳이 거의 다 그런 것 같네요
왜 기분 나쁘세요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습니까 내 생각이 정말 틀린 걸까요 그런 거에요
저도 제가 잘못 생각한 걸로 일단락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머리가 크지는 공부를 하면서도 마음이나 가슴에 도덕과 윤리는 반대로
너무나 협소하게 채워진 것같아요
사람의 인성교육과 윤리가 사실은 우선인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한 켠의 사람들은 평온한 안식의 그림과 글들을 찾습니다
그게 본능적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의 고향 같은 정이니까요
사람들의 혈액형은 크게 4 가지로 볼 수 있지요
그러나 희귀종처럼 꼭 숨어서 나쁜 짓을 일삼는 인간말종들이 있어 이 최마루가 심히
나무라는 것이랍니다
사연인즉 무형의 산물을 조명하며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지각이 모자란 일부 양*치들의 지나친 글귀에 대한 무지한 탐욕으로
표절과 무단복제에 대한 주의를 분명히 공고함에도 불구하고
몇 음절 내지는 연 자체도 교묘히 불법으로 남용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문학의 도반으로 좋이 생각하며 가벼운 장난 정도로 넘겼습니다
그러나 저의 작품이 최마루 고유의 창작세계를 무시하고
새로이 옷을 입힌 것을 보고 안타까움과 지나침에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제 자식을 납치하여 성형수술을 한 후 자기 자식이라 우기는 거와 같지요
그러나 원뿌리가 당기듯 그 자식은 제 아비를 알아봅니다
주위 사람들도 부모가 누군지는 잘 알지요
문학에 있어 정신적인 핵심은 작가 고유의 표현인 만큼 확실한 지문과도 같습니다
글귀가 좋아서 그 작가를 이해하고 문장을 함께 노래하는 거야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러나 선무당 사람 잡는다고 낙서 수준인 양*치들이 몇 번 깔짝이다가 공모전이나
숱한 대회에 버젓이 마구잡이식의 기형적인 글로 바꾸어 놓는다는 거지요
다시 말하면 다른 매체로 발표나 인터넷상에 올린 글의 지은이도 모르게 조용히 훔쳐서
스스로도 모르는 글로 미사여구 몇 개 섞어서 그럴듯하게 자신의 것 인양 만든다는 것이지요
근데 이게 상을 받으면 표출이 되니 들통이 나지만 수상에서 제외가 되면
제출한 파렴치한은 알아도 도용 당한 지은이가 모르니 묻힐 수밖에요
그저 마음에 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퍼 나르는 수준도 아니고
습작기에 연습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갈구하며 문예에 열정을 다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가볍게 사과나무에 열매 하나 슬쩍 따먹듯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것에
참으로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원작자의 기분이 얼마나 애매할까 따위는 이러한 무지랭이 낙서가에게는
그저 미미한 장난 정도밖에는 안되나 봅니다
그러니까 내가 뭘 어쨌는데 / 도용 안 했다 / 무슨 소릴 / 생각이 같을 수 있지 않느냐 /
내가 나이가 많으니 먼저 써놓은 거다 / 그것도 부족하여 무조건 묵비권일 경우등 아주 개그를 합니다
똥 뀐놈이 화낸다고 도둑놈의 심장에도 양심은 있는지 지대로 겁먹은 소릴 크게 내지르지요
수준이 조금 높은 놈은 고상한 척 아주 별 짓으로 챡 깔기도 하구요
그래서 논제를 두고 명석한 문학의 서두를 끄집어 내면 오지도 않은 휴대폰에 목숨 걸고
뛰어난 연기를 하면서 총맞은 개처럼 도망갑니다
안보면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자리를 피하고선 물론 뒷문제가 겁이 나니 도용한 글들은 모두 지워버립니다
자! 그러면 최마루 성격상 일단락 한 걸로 착각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우중충한 바보가 아닙니다
모두 준비를 해두고 있습니다
엄연 모든 예술전분야에 저작권이 살아 있습니다
문학의 정도가 살아있음을 이제 제대로 보여줄 시기입니다
지금은 문학의 춘추전국시대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단에도 진실과 실력 있는 문인들로 분명히 재정렬 되어야만 합니다
위대한 문학은 후손에게 계승되어야 하며 우리나라 미래인성에는 핵심 같은 존재입니다
바로 올곧은 사상이나 위대한 발견 발명등 정신적인 성숙을 한층 끌어 올리는 역할을
문학은 분명히 해내지요
갑자기 몇 해전 일이 생각납니다
이미
오래 전 대선배님들도 글을 매우 아끼시며 발표를 잘 안 하시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주의를 주더군요
너무 많은 글들을 인터넷에 발표하지 말라구요
글을 베끼는 글 양아치들이 있다 하시길래 믿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선배님들의 나약한 마음씨가 불쾌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단어도둑들과 맞짱을 떠볼 생각이었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면 양심이라도 밝아야지 아예 자기 것 인양 베낀다는 게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짓입니까
최마루는 그 치들의 행위에 대해 앞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 올리지만
최마루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 영원토록 시안에 호흡하고자
저의 이름과 함께 여러분께 부족한 시어를 충심으로 올린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고 너무나 사랑해 주시어 저는 가슴 깊이 시사랑의 힘이 우러납니다
피가 당기듯 글의 관념과 숭고한 정신의 뿌리는 분명 작가만의 고유권한이지요
창작은 어디까지나 그 작품에 대하여 작가만의 신성한 정신세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어이! 보세요 치들!
언제까지나 남의 뛰어난 작품들을 기웃거리며 평생을 베끼려 하시는지요
세월이 바뀌면서 파리처럼 달라붙는 글 양아치들이 생기다 보니
문학계에도 이제 신종 단어 도둑이 설쳐 나댑니다
스스로 탐구하여 새로운 창작으로 독자분과 호흡하는 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자신의 세계관보다 고차원적인 작품이라면 흠모하여 배우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겠지요
음운이 마음에 들고 괜찮다면 상대작가를 존중하고 본인 스스로도 뼈를 깎는 고통에서
이루어져야만 대문학인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자신의 양심에 책임을 져야겠지요
마음을 하얗게 비우세요
그리고 참되게 정진 하세요
남의 사상을 범해서 포장한다고 그게 더욱 화려하게 보이는 게 절대 아니랍니다
진정한 작가양식이 있다면 오로지 자신만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올바른 생각에서 스스로의 주관을 뚜렷하게 색칠해보세요
수많은 문인들 중에 진정으로 자신의 글을 자식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사랑하는 문인들이 더 많습니다
말벌처럼 문학계에 더러운 망나니로 올린 섞은 이름은 치욕이란 걸 왜 모르세요
말벌은 벌도 아니지요
많은 사람들이 아주 유해한 곤충으로 잘 압니다
그리고
맑은 문인들은 분명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상
저의 시어들과 도난 당한 지은이들의 단어들이 영혼처럼 울고 있습니다
아니 비슷한 경험으로 더욱 애타이 슬퍼했던 문인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저의 글 중에 // 1)탐욕의 끈과 2)욕심으로 피곤해진 작은 마음 //이라는 두 개의 작품이
있는데 도둑놈들은 한결같이 유형이든 무형이든 남의 것이 그렇게 탐이 나는가 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대선배문인들도 이러한 일에 관하여 매우 애통해하십니다
아니 훌륭한 다른 작가님들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분들도 적지 않게 피해 입은 사실들을 하나씩 말씀하시더군요
별의별 희한한일들도 다 있습디다
그러나 이 최마루는 가치관이 분명 다릅니다
가십거리가 될지언정 나는 문인들의 숭고한 세계에서 양아치들이 머물 자리를
절대 내어 줄 수 없음을 단호하게 공표합니다
그리고 한국문단에도 문학지킴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여
깨끗한 문단활성에 올바른 지도력을 보다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약 이런 치들이 복사용으로 요행이 문단에 얼굴을 밀고 들어오면 불을 보듯 뻔합니다
거듭 거듭 재심사도하고 미래를 위하여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요
교통정리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저도 한계를 느낍니다
그리고 하나의 제도적인 문학법을 연구해봅니다
여러 방안을 가설하여 꼼꼼히 살피고 또 연구합니다
왜 남의 거룩한 사상에 침을 뱉습니까
최마루는 분명히 양심 없는 자에게 날카롭고 단호하게 주문합니다
자중 또 자중 거듭 자중들 하세요
그리고 스스로 맑게 정진하세요
수많은 지각 있는 문인들과 최마루는
더 이상 가만 보고 있지 않겠습니다
칼을 도둑질한 자는 강도가 되고
펜을 도둑질한 자는 책 속에 바퀴벌레처럼 삽니다
*최마루의 카페나 블로그 작품들은 과거 발매한(필력26년째)작품들로
계간지에 출품한 작품들도 꽤 많습니다
물론 등단작도 일부 있지요
*어떤 치들은 머리가 없는지 아예 제목마저 표절하더군요
읽어보면 위에는 근사한 모자에 체육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은 형태의 글로 탈바꿈
시켜놓았다는 거지요
지금 이거 뭐 하자는 건지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마 대선배님 여러분 중에 이와 비슷한 일로 마음 고통 받으신 분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쭈어보면 과거에는 탄실한 법적 대응에 미비했고 안 좋은 일로 휘둘리기 싫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문인들이 너무 순수하고 사슴보다 착한 데서 오는 까닭이었지요
그러나 최마루 세대의 문인을 주축으로 이제는 우리도 분명 달라졌습니다
군인들처럼 내 것은 내가 지키는 것이지요
작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다면 절필하는 게 맞겠지요
최마루는 지금까지 모호하게 표절 불법 복사한 건에 대하여 추후 법적인 대응을 위해
보관 중이며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들을 뜻있는 문우들과 함께 전진배치로 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마루의 작품력에 뿌리와 근거를 충분히 보완하였으며
치들의 반박을 위한 정황 증거에 완벽한 승을 위하여 모든 자료를 검토 분석 완비해 놓았지요
아무리 이빨로 번듯하니 광을 내어도 진실은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마루가 가장 믿는 것은 재판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배심원들은
최마루의 가슴을 너무나 잘 아시는 독자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제 자식은 부모가 잘 알아보는 법이랍니다
차후 글 양아치와 논쟁이 벌어지면 그 치의 이빨들을 이성적으로 모조리 뽑아 버릴 것입니다)
또한 아류작인지도 구분하여 원작가에게 통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체계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심하지 않는 선에서 작가의 이름을 포함하여 지은이에 대한 존중의 예를 가지고
퍼 나르는 것은 귀엽게 보아드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졸고를 보고 공부에 도움이 되신다 하면 최마루는 기꺼이 허락할 것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뜻을 함께 하실 문인이시라면 저와 같은 의견으로 이메일로 수렴하겠습니다
*최마루는 어느 문단이 좋고 나쁘고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이겠지만 현실적인 여러 사유가 있겠으나 작가의 맑은 심성이 한데 어루어진
깨끗한 분들이 춤추는 곳이 최고의 문단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최상의 글과 나름의 견고한 철학이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저는 원래는 등단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글쓰기가 좋았고 저만의 조용한 고독이 더욱 좋았고 방황 안에 삶의 행복을 보았을 때
작은 보람도 느꼈습니다
그러다 현대시문학의 신인상 모집 공고를 우연히 보고 가족이 되었었고
이후로 매우 좋은 분들과 인연이 되었지요
시를 쓴다는 것은 오직 나만의 고뇌를 너무나 사랑하였기에 검증된 고민들과 함께
풍부한 시대의 흔적을 성서럽게 남기는 작업이라 분명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직 시만을 그릴 때 나는 살아있음을 분명하게 느낍니다
*문학계의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께 지면으로나마 예를 갖추어 올립니다
이 시대의 거울 같은 선배님들 앞에 어지러운 말들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이라 사료됩니다
분명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이러한 오점들은 가만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인자하시고 풍요로운 선배님들이 우리나라문단에 많이들 포진하시어
살아있는 문학이 오늘날까지 전설처럼 굳굳하게 서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오늘 날 제가 대선배님들의 길을 감히 찾아가는듯합니다
아직 많은 것들이 부족한 소생이오나 많은 가르침 진실로 청하오며
연이 되면 꼭 좋은 배움을 거듭 거듭 청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문단의 대선배님들께
최마루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다시 한번 정성으로 예를 갖춥니다
깊은 문예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맑은 뜻들을 가슴 깊이 채찍으로 알고
더욱 정진 할 것을 굳게 맹세 올립니다
건필 거필 하시고 항상 행복과 풍요로운 미소 가득이
문학계에 우리의 대선배님 주위에 늘상 그윽하시길
최마루는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문학계의 대선배님 모든 분들께!
<절도 있는 거수경례 올립니다>
항상 강건 하십시오!
*동시대 문사님들께 올립니다
최마루는 다작을 원칙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 저는 시에 매료되어 완전 미쳐있는(주변 지인들의 충언)상태라고들 하지요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자는 것 조차 아까울 정도로 참 많은 고뇌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세계의 정신에서 시어를 연구하고 창작하는 데에만 온 정열을 쏟아 내고
있으며 저의 미천한 목숨조차 아끼지 않고 모든 혼들을 이 시각까지 불태웁니다
나는 나의 삶에 있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자랑입니다
해서 저만의 고유한 문체와 문장력이 있기에 문사 여러분께서도 참된 정도를 일깨우시고
탐구하시어 일관되게 거듭 정진하시길 부탁 올립니다
자신의 가치관 자신의 바른 모습 그리고 고군분투하는 아픔의 노력으로
생명과도 맞바꿀 수 있는 사명의식등 현실세계에 맞추기가 사실 힘든 작업들입니다
최고조의 고난이도이며 정말 위대하고 가치 있는 작업이지요
도를 닦는듯한 수행과 사물을 투석할 수 있는 원리 초자연적인 현상에
몸까지 분산시키는 영과 혼의 분리등 나름대로의 자작심성을 탐구하는 것에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자신만의 세계관을 완성하기에는 실로 엄청난 고통이 산보다 몇 배나 높게 버티고 있을 겁니다
온밤을 며칠간 버릇처럼 보내면 육신은 거의 초죽음 상태로 지쳐있습니다
물 한 모금 삼킬 때 목구멍이 막혀 눈물을 흘린 적도 여러 번 있었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서러울 때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부분에 감각이 없다 보니 가정도 이미 거의 바닥 상태이고
천사 같던 아내가 요즘 따라 엄청 무서워집니다
그러나 나는 오래 전 이미 현실의 나를 버렸습니다
얘기가 잠시 빗나갔네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각의 정신세계는 바로 몽한 속의 사선 그러니까 불과 물처럼 모든 선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을 만큼의 큰 정신력이 본인의 가슴 안에 내재되어야 함을 고지하는 것이지요
모쪼록 학문과 뜻에 올바른 우리 언어를 연구하시어 나아가 노벨문학상 이상의 치적을
이루어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문사 여러분! 우리는 한가지 생각밖에 없지요
맑은 심성을 가슴 안에 보물처럼 안고 사물을 진정으로 꿰뚫어 보는 투명한 눈
그리고 인간의 가장 처절한 고통을 몸소 체험하는 고난에 짐진 자들입니다
여러분과 이 시대를 함께 몸부림치며 호흡하는 현재 시간 안에
같은 삶을 공유하는 이유 때문이지요
모든 문사님들의 수고와 고민 최마루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러분의 굳건한 건필 최마루는 너무나 기쁘고 고마울 따름이지요
여러 문사 선생님들과 차후 인연 있을 문인 여러분께 쾌쾌한 글월 올려 죄송하지만
사실 저의 뾰족한 말들을 잘 새겨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문학을 가일층 더 성숙시켜야 함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은 우리들만이 해결해야 할 것이며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합니다
창작의 세계는 신선한 곳이요
아름다운 꽃들이 정화되는 시어의 공간입니다
감히 이런 곳을 무지한 치들에게 빼앗겨야 되겠습니까
우리의 고매한 뜻과 마음은 우리 스스로 따스하게 일구어
서로가 아름다운 세상에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문사 여러분! 항상 건필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화가 난 시인 최마루는 잠시나마 돌아 앉아 있겠습니다
지금은 명상의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치들에게 제대로 된 화풀이는 무섭도록 마무리해주어야겠죠
그리고 이제 모든 문단도 제 각각이 아닌 화합과 통일성을 두고 작가들의 특색 있는 노래가 있어야만
관현악처럼 매우 훌륭한 음색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이는 많은 대선배님들과 수많은 문인들이 공존의식으로 서로의 뜻 깊은 교류가 이어져야 할 것 같네요
열심히 하려는 자는 산도 옮긴다는 말이 있지요
하늘도 붉게 만드는 우리입니다
우주라고 못 갈 것 같습니까
하루에도 수 십 번 왕래하는 우주
오늘 저녁에 명왕성에 있는 여동생에게로 오라버니의 피곤한 심신을 지치다 오겠습니다
여러분! 그럼 나중에 다시 뵈어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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