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만난 아이들이 이제는 부쩍자라 청소년들이 되었다. 한국에서 한 후원자분이 기증한 트레닝복을 선물해주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이런 새옷을 처음 입어본다고 한다. 그동안 헌옷들만 입었으니....
모모도 성장했지만 앙들의 그림도 많이 성장했다. 이제는 각각 개성이두드러진다. 색상, 구도, 소재... 모두가 자신이 알아서 선택한다. 정말 놀라운 발전이다.
14살의 프랭크, 가장 나이가 많고 재능도 크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멋진 화가로 키워주고싶다.
13살의 루카는 말이없는 조용한 아이다. 그래서 그림도 인물을 더 잘 그린다. 속이 깊은 아이....
13살의 와키사는 우일한 소녀다. 영리하면서 섬세한 아가씨는 꽃과 나비를 즐겨그린다.
14살의 필리보는 와키사의 오빠다. 그림보다는 축구를 더 잘하는 소년이다. 집이나 자동차를 더 즐겨그리는 현실파.
13살의 데비는 화가기질이 뚜렷하다. 특히 그는 색상을 잘 어울리게 쓸 줄 알고 그의 그림은 환상적이다.
고아로 자랐지만 성격이 밝고 온유하다. 큰 화가가 되는것이 그의 꿈이니 도와주고 싶다.
14살의 요한은 루가의 형이기도하다. 그림 솜씨도 좋지만 축구를 잘하는 축구신동이다. 축구선수가 되는것이 그의 꿈이다.
13살의 막내 스티븐은 큰 재능을 타고났다. 다만 좀 게을러서 다구쳐가며 이끌어 간다. 큰 화가 될 수있는 기질이 보이니 끝까지 밀어줘야겠다.
첫댓글 역시 아이들 그림은 볼때마다 또 놀라네요~ 더욱 성장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어요ㅜㅜ
고마워.승아야. 아이들이
정말 신기할정도로
많이 성장했어. 네가 응원해주니까 앞으로
더 잘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