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용인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하는 체육대학생입니다.
체대생인만큼 튼튼한 발목은 필수요건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운동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친적이 있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어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발목을 고정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으면 조금의 경사만 있어도 아주 자연스럽게 항상 발목을 접질리는 것입니다.
별거 아니겠지..내가 조심하지 않아서 겠지..하는 생각으로 몇년간을 보내면서 정말 큰 스트레스와 불안함이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2006년까지의 군생활동안은 정말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해병대 공수대대에서 근무해서 분기마다..훈련때마다 항공기에서 낙하산 강하를 했는데 그 전날은 항상 악몽을 꾸었습니다.
착지를 잘못해서 발목이 부러지거나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하체가 부서지는 등등..그래서 남들이 일곱시에 기상할 때 저는 다섯
시면 혼자 기상해서 전날 의무대에서 받아온 압박붕대를 몇겹씩 감고 발목 보호대를 군화안에 감싼 후 훈련이 시작되기를 기다
렸고 훈련이 마감되는 순간까지 내내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훈련때는 붕대와 보호대가 들어가야 해서 군화를 한치수 이상 큰것을 착용하고 했습니다.
김포에서 포항까지 천리행군때는 14박 15일 내내 빵카를 쳐서 잠자리를 만드는 것보다..나무를 구해와 함구에 밥을 해먹는 것보
다 하루에도 몇번씩 풀었다 감았다 하는 붕대가 더 큰 일이고 어려움이었습니다.
군대라는 집단이 인내를 요구하는 곳이라 왠만한 발목 부상은 참고 견뎌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렇게 큰 부상없이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학교에서의 운동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유도 수업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분들이 수업을 맡기때문에 강도높은 훈련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체대인만큼 수업의 절반 이상이 실기 수업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계속되는 발목 부상과 하루 하루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이제는 내 발목이 어떤지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이제야 MRI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양쪽 발목 모두가 인대가 계속적으로 늘어나 발목을 잡아주는 인대의 대부분이 끊어져서 힘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급히 학교를 휴학하고 발목 인대 봉합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을 하게되면 물론 발목 인대야 붙겠지만 순발력이나 운동능력에서는 많이 저하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양쪽 발목 모두를 수술해야 해서 한학기는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MRI필름을 들고 큰 병원들을 몇군데 돌아다니며 여쭤봤지만 모든 의사선생님들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발목 인대 봉합수술"
그렇게 수술을 결정하고 날짜를 잡으려고 하는데 어머니와 이모가 청주에서 유명한 의원님이 계신다고 마지막으로 들러서
여쭤보고 방도가 없을때는 수술을 하자고 권유 하셨습니다.
벧엘한의원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원무과 직원분들의 환한 모습과 원장님의 너무나 좋은 인상에 우선 마음이 놓였습니다.
원장님의 첫마디는 기도하면서 나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치료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의심반 믿음반으로 그렇게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워낙 한의원을 많이 다녀봐서 치료의 순서(침.부황.물리치료)대충 짐작하고 있었지만 여러 한의원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되었다..어찌보면 그런 새로운 치료 방법에 더 신뢰를 갖고 치료에 임했던것 같다.
이 발목이 몇년간 다쳐왔기에 하루가 다르게 치유되는 것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확연히 보이는 결과는 아주 작은 경사에도..아주
얕은 구덩이에도 살짝만 발목을 디뎌도 접질리는 다리가 산길을 올라도..발목이 기울어도 힘을 받는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
습니다.
이제는 치료를 받은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얼마전에는 울릉도로 자전거 여행도 다녀오고 예전처럼 산도 뛰어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신기하게 발목에 안정을 찾았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발목을 접질릴때의 통증보다 한발 한발 내딛는 순간마다 "또 접질리지 않을까.." 하는 정신적 불안감이 더 큰 고통이었고
고질병처럼 절대 고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며 좀 더 참아보다 .. 좀 지나면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벌써 몇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강해진 발목을 몸소 느끼면서 너무 감사하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들을 다시 마음껏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들뜨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 정말 완치 된 발목이 될것을 확신하고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시 참거나 방치하지 마시고 즉시 치료받으실 것을
우선 권해드리고 만약 그것이 방치되어 극단적인 치료를 하셔야 한다면 꼭 벧엘한의원에 찾아가 원장님과 상담 후 결정하시길
말씀드립니다.
이 글을 비로서 우선 굳건한 믿음으로 나에게 벧엘 한의원을 추천해 주신 어머니와 이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심 성의껏
항상 밝은 모습으로 다시 제게 튼튼한 발목을 주신 우리 원장님..많은 환자분들로 분주하셔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대해주시는
원무과 직원 두분께 제 진심을 담아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장문의 글을 잘 써주셨네요.. 많이 좋아진 발목이 너무나 다행입니다..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하구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정신적인 압박과 불안감에서 벗어날수 있기만 해도 절반 이상의 성공 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은 정말 간단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냥 걸어다니고 가끔 운동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보통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몸이 전부의 재산인 운동을 하는 입장에서 수술은 현격한 운동능력 저하를 일으키고, 다시 원상 복구 하는데까지는 아픈것 이상의 길고긴 재활과 물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이 좋아진 발목이 앞으로 더욱 튼튼해져서 모든운동에 무리없게끔 남은 치료 잘 하시길 바랍니다.
힘든 군대생활을 견뎌내시고 꾸준히 치료 받으신걸 보니 듬직하고 믿음직한 청년이신것 같네요. 꿈꾸고 소원하는 모든것 꼭 이루시길.....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석호가 다리를 다쳐 수술밖에 치료 방법이 없다고 했을 때 걱정도 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기도하던 중 벧엘 원장님께 상의해 보면 좋을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2주 정도 집중적으로 치료해 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을 때 수술하지 않고 더 건강한 다리로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평지에서도 자주 삐던 석호가 " 엄마,계단에서 잘못 디뎠는데도 삐지를 않았어." 하며 환하게 웃으며 신기해 했습니다.
글이 길어 끊겨 이어씁니다^^. 그동안 정성과 기도로 치료해 주신 원장님, 늘 따뜻함으로 도와 주신 두 분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석호가 다치기 이전보다 더 튼튼한 다리로 감사하며 자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석호 엄마^^)
항상 씩씩한 모습이 멋진 대한의 사나이지요. 치료에 성실히 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완치되어 좋아하는 운동 멋지게 하면서 생활하시길 바래요.^^
귀한 치험례 감사드립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은 주님께만! 위해서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성실히 열심히 살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그늘을 제공하는 복되고 귀한 삶을 사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