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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제목 : 대학 심리극 동아리의 활동과 심리학과의 정체성 |
영문제목 : Activities of Psychodrama Club and Identity of Department of Psychology |
책임주관자 박 희 석 조선대학교 / 마음숲심리상담센터 solbaram7@daum.net 공동주관자 차 재 은 이화여자대학교 심리극동아리회장 listencje@ewhain.net 사 회 차 재 은 이화여자대학교 심리극동아리회장 |
구성 |
참여논문1 대학 심리극의 치료적 효과(The Therapeutic Effect of Psychodrama)
발표자: 손은경
참여논문2 대학 심리극의 대중공연으로서의 효용성(The Effects of Psychodrama Club
Performance for Public) 발표자: 노다솜
참여논문3 대학 심리극에서 고전적 심리극(즉흥적)과 대본화한 심리극의 차이(The Difference
of Classical psychodrama and Theatrical Psychodrama in Psychodrama Club)
발표자: 우성화
참여논문4 대학 심리극이 주로 활용하는 기법(Techniques that Psychodrama Club Use)
발표자: 김재경
참여논문5 심리극의 실제와 심리학과 정체성을 위한 대학 심리극의 운영방안
(Practice of Psychodrama and Psychodrama Operation Plan for Identity
with Department of Psychology) 발표자: 박희석
참여 논문 1
대학 심리극의 치료적 효과 |
The Therapeutic Effects of Psychodrama |
손은경(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부 08 디렉터), boayanorj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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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십 년 간 전국의 수많은 대학의 심리학과에는 심리극동아리가 결성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심리학과의 주된 동아리로써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가 아닌 대학생들이 하는 심리극이 과연 치료적 효과가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 보니, 심리극 동아리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 놓이게 되었다. 대학 심리극이 과연 치료적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대학 심리극 동아리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하여 이번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연구는 일단 경험이 없는 주인공을 선출하여 심리극을 실시한 후, 주인공과 몇몇 관객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몇 가지 질문지와 인터뷰를 통해 그 효과성을 살펴본다. 그리고 주인공과 관객 모두에게 Yalom의 치료적 요인검사를 실시하여 대학에서 운영되는 심리극의 치료적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이 연구를 통하여 대학에서 운영되는 심리극의 치료적 효과가 입증된다면, 대학생들이 심리극동아리 활동에 더 많은 참여 동기를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심리극 동아리가 가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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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논문2
대학 심리극의 대중공연으로서의 효용성 |
The Effects of Psychodrama Club Performance for Public |
노다솜(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saho0917@gmail.com |
심리극은 개인, 집단치료에도 사용되지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 공연의 형태로도 시행되고 있다. 대중 공연으로서의 심리극은 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경험, 삶의 이야기를 개방하고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1회기로 종결됨/ 완전한 비밀 보장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점 등의 한계가 있다. 많은 대학 심리극 동아리에서는 정기적으로 대중 공연을 올리는 것을 동아리 활동의 주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는 일반인들이 접해보기 어려운 치료극을 알리고 경험하는 기회의 제공, 주관객들이 비슷한 연령대이기에 공감대가 더 잘 형성됨 등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심리극을 진행하는 디렉터의 전문성 부족, 진실한 개방의 어려움과 윤리적 문제라는 단면 또한 있을 수 있다. 따라, 본 연구에서는 대학 심리극 대중 공연의 관객 또는 주인공 경험을 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방법을 통하여‘대중 공연’의 관객 또는 주인공들이 어떠한 경험을 하게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폐쇄 집단 안의 심리극 연구들은 많이 있어 왔지만, 대학생들이 직접 하는 대중 공연 속에서의 경험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전무하다. 또한 비록 비전문가인 대학생들의 공연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관객 및 주인공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밝혀냄으로써 심리극 대중 공연에 대한 질적인 자료가 부족한 국내 전문가들의 대중 공연에도 시사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연구 방법은 3, 4년의 기간 내에 대학 심리극 대중 공연에 관객 또는 주인공 경험이 있는 표본을 표집 한다. 1회 2시간 이상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녹음하여 축어록을 작성하고 의미단위로 분류, 범주화 과정을 거친 뒤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
참여 논문 3
대학 심리극에서 고전적 심리극(즉흥적)과 대본화한 심리극의 차이 |
The Difference of Classical Psychodrama and Theatrical Psychodrama in Psychodrama Club |
우성화(광운대학교) aldorla12@nate.com |
흔히 사이코드라마를 심리치료극, 혹은 심리극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심리극에는 크게 즉흥적인 심리극과 대본화한 심리극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보통 즉흥적 심리극은 비공식적이며 대본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대본화한 심리극은 전문적이며 즉흥적 심리극에 비해 공연적인 색깔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학교 심리극 동아리들 사이에서 다뤄지고 있는 심리극은 공연이란 방식을 통해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그 공연에서 사용되는 심리극은 대본화된 요소가 있는가하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즉흥적인 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두 가지의 형태가 혼합된 극의 형식을 띄고 있다. 전문화된 기관이나 단체보다는 비전문적인 대학교 동아리 심리극에서 다뤄지고 있는 공연의 방식이 실제로 심리치료라는 치료의 목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점에서 시작하여 두 종류의 심리극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적절하게 접목시켜 활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심리극의 차이와 효과를 연구함으로써 그 차이를 확실히 알고 앞으로 계속 진행될 대학 심리극 동아리의 공연을 더욱 효과적이고 충실하게 구성하여 심리극을 접하는 대학생들이 좀 더 효과적인 심리극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연구를 진행하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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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논문 4
대학 심리극이 주로 활용하는 기법 |
Techniques That Psychodrama Clubs Use |
김재경(연세대학교), rlakim5521@naver.com |
본 연구는 기존 심리극 기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 대학 심리극이 어떤 기법을 주로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이 기법들이 대학에서 운영되는 심리극의 공연적 효과나 치료적 효과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 각 대학의 심리극 동아리 디렉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사용하여 실제 심리극 현장에서 사용된 기법의 빈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법의 사용이 실제 디렉터나 관객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기법의 다양화와 대중 공연으로서의 심리극의 전략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전 연구와 비교를 통해 시대에 따른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국내 대학에서 운영되는 심리극이 어떤 기법을 주로 사용해 왔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각 대학별로 사용되는 기법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대학 간에, 지역 간에 기법 활용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 또한 흥미로운 연구가 될 것이다. |
특별 워크숍
심리극의 실제와 심리학과 정체성을 위한 대학 심리극의 운영방안 |
Practices of Psychodrama and Psychodrama Operation Plan for Identity of Department of Psychology |
박 희 석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부 / 마음숲심리상담센터), solbaram7@daum.net |
모레노에 의해 1921년에 시작된 심리극(psychodrama)은 상호작용적인 집단역동에 대한 통찰력과 창조성의 철학을 통합함으로써 발달된 접근방법이다. 그 후 수 십 년에 걸쳐 다듬어지고 세분화되었다. 그는 심리극을 ‘진실의 극장(the theater of truth)이며 행위과학이며 자기해방이나 정신적 실현’이라고 표현하면서‘연극적 방법을 통해 인간존재의 진실을 조명하고, 인간이 처한 환경의 현실적인 측면을 탐구하는 과학’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심리극이 국내 대학 심리학과에서 공연의 형태로 무대에 올려 진 것이 벌써 25-3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크건 작건 심리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던 심리극 공연이 몇몇 대학에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몇몇 대학의 심리극 동아리에서는 꾸준히 심리극을 운영하고 있고, 방법 면에서 연극공연의 형태에서 즉흥극의 형태로 이동하고 있는 면도 있어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레노의 전통적인 심리극뿐만 아니라, 심리극의 변형인 플레이백 시어터, 비블리오드라마, 연극치료 등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함으로써 대학에서 운영되는 심리극의 다양화 가능성을 안내하고자 한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심리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심리극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대학 심리극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해볼 것이다. |
첫댓글 기대됩니다. ^^
나도 기대가 된다네... 한국심리학회에서 대학생들에게 심리극 동아리활동이 심리학과의 정체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회를 줬다네... 학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음 좋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