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전곡봉-가칠봉(1,204m 강원홍천)
원시림속에 숨겨진 오지의 산/삼봉약수/점봉산 곰배령자락
갈전곡봉은 강원 인제군 기린면(麒麟面)과 양양군 서면(西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l,174 m,가칠봉(1,240 m),사삼봉(私參峰:1,322 m),·
응봉산(鷹峰山:1,016 m)등과 함께 백두대간의 일부를 이룬다.
또한 소양강의 지류인 방대천(芳臺川)을 비롯하여
계방천(桂芳川),내린천(內麟川)등의 발원지를 이루고 있다.
갈전곡봉은 양양군과 홍천군,그리고 인제군의 경계가 된다.
갈전곡봉(1204m) 남서쪽으로 가칠봉과 응복산으로 이어지는 산맥이 갈라져 나간다.
정상에서 왼쪽으로 홍천군 명개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산림관리청은 이와 관련 2001년부터 홍천군 내면 갈전곡봉에서 인근 두루봉까지 18.8㎞에 대해
나무 이름표 749개,이정표14개,표지석1개,장승2개를 설치했다.
연차 사업으로 5400만원을 들여 홍천군 내면 구룡령∼내면 갈전곡봉 간 백두대간 주 능선 등산로에
나무 이름표와 이정표 설치사업과 함께 산림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등산로변 일대에 숲의 해설판을 대거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룡령에서 20∼30분 정도 올라가면 텐트 3∼4동 정도 칠수 있는 막영지가 나타나는데,
위쪽의 편평한 곳은 무덤자리라고 한다(옛 구룡령 길).
막영지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고,5분 거리에 졸졸 흐르는 흙샘이 있다.
이 샘은 가뭄이 심하게 들면 말라버릴 가능성도 있다.
구룡령에서 출발하여 968m봉에서 다음 기점인 1,061m봉까지는 2시간 거리로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면
정상에 풀과 나무를 베어 만든 헬기장이 나온다.
멀리 구령룡 포장도로가 뚜렷이 보이고 점봉산과 설악산도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뚜렷한 능선길이 양쪽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나침반 없이 무턱대고 가다보면 백두대간길로 빠지기 쉽다.
표지리본이 가칠봉쪽으로 훨씬 많이 달려 있고, 길도 뚜렷하여 방향을 오판하지 말아야한다
그러나 가칠봉쪽으로 20∼30분 정도 가다보면 길이 뚜렸해지며 계속진행하면
삼봉약수가 있는 삼봉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게 된다.
가칠봉은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구룡덕봉,방태산이 가까이 있다.
등산코스 보다는 삼봉약수가 더 유명하며 삼봉약수에서 2km 지점에 있다.
삼봉약수에서 시작되는 북릉 2km를 쉽게 올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보다
노련한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를 일반적으로 이용한다.
가칠봉 일대는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접근이 어려워 아직도 깨끗한 계곡과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삼봉약수 입구에서 삼봉약수 까지는 약 4km가 된다.
승용차로는 삼봉약수터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삼봉약수터 입구에는 자연휴향림이 조성되어 있다.
구룡령에서 오르면 산행시간은 더 걸리지만
단조롭지 않고 능선일대가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쉽다.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99년 5월부터 곰배령,가칠봉 일대를 입산 금지하고 있어,
입산코자 할 경우 인제 군청에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
가칠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가면 곰배령을 지나
작은 점봉산(1,295m)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점봉산(1,424m)으로 연결되어
한계령으로 능선이 뻗어 나가면서 설악의 품으로 들어간다.
삼봉약수를 기점으로 가칠봉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다.
약수산장이 이미 해발 700m 가량 되니 가칠봉 산행은 3~4시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삼림욕을 즐기는 여유 있는 시간이며
시원한 계곡을 따라 숲 탐방로를 거닐며 솔 향기 그윽한 소나무와
곧게 뻗은 전나무들도 즐거운 눈요기 거리다.
약수산장에서 뒤로 난 계곡을 따라 올라 응복산과
가칠봉 중간에 올라선 다음부터는 능선을 따라 가칠봉 정상까지 간다.
정상에서 약수산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곧장 내리뻗은 능선을 타면 된다.
산행 시엔 식사를 안하니 충분한 먹거리를 준비하시고 식사는 회를 먹를 때 매운탕과 함께하는 것
으로 합니다. 밥은 집행부에서 준비 합니다. 또 회먹을 때필요한 콩가루와 야채도 준비하나 나머지는
모두 개인 준비 입니다.
PS : 뒤풀이를 할 양어장은 식당이 이니고 그야말로 야외에 있는 양어장이기 때문에 회와 매운탕
밖에 준비가 없습니다. 그외에 모든 것은 우리가 준비해 가야하니 불편하더라도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등산A코스
구룡령-백두대간능선-옛구룡령길-1,066m-1,126m-가칠봉-남능-삼봉약수-자연휴양림(휴식,간식시간포함5~6시간)
등산B코스
자연휴양림-삼봉약수-가칠봉-삼봉약수-자연휴양림(3~4시간/양어장 이동 후 식사와 송어회)
- 아 래 -
▣ 일 시 : 2011년 7월 17 일요일 오전 07:30 출발
▣ 모 임 장 소 : 지하철왕십리역 4, 5, 7번 출구 앞.
▣ 참 가 비 : 남성회원 30,000원 여성회원 20,000원
▣ 입 금 계 좌 : 국민은행 051001-04-107887 (예금주명: 배명송죽산악회 석성호)
▣ 준 비 물 : 가벼운 산행복장, 션한물, 충분한간식, 장갑, 스틱, 모자, 깔판, 의자.
(각 기수에서 버너와 코펠을 인원에 맞게 준비 바람니다.)
▣ 산 행 코 스 : 삼봉약수매표소->삼봉약수->급경사능선->정상 갈림길->가칠봉정상
->정상갈림길->실론계곡->삼봉약수
뒤풀이 장소 : 동명양어장,김 원 재 010-4942-5410
※ 문 의 : 이종규:010)5203-8042. 송기영:010)9113-8704. 석성호:019)358-0071
배명송죽산악회 회장 이종규.
첫댓글 빨리~~빨리 신청하삼
송기영(부부).이종규.이창훈.강영호.천영길.김주태.최현주.박상문(부부).안인식(부부).유태형.이재천(부부)최순일(부부).조광래(부부).이하진(부부).신금승.김정열.김병국(부인).임성의(부부)26명우선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