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8일
모임이 있어 간만에 해수탕횟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단체손님이 많이 오는 곳이죠.. 저녁시간에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방문시 예약은 필수입니다.
반대편 경치가 매우 좋네요..^^
해수탕횟집이 곁가지음식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집이죠..
존재감 없는 음식도 있지만 먹을만한 음식도 많이 나오지요..
작년인가 올초에 갔을때는 게장이 참 맛있었는데 이번게장은 그냥저냥..
치즈스틱인데 뜨끈뜨끈하게 주드라구요. 울아이들이 좋아해서 한접시 더~
싱싱한 가리비회.. 이상하게도 생으로는 한개이상 먹히지가 않네요.
피조개도 하나가 딱 좋습니다.
해삼은 없어서 못 먹지요..
김장김치 맛있더군요..
광어알이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위에 김장김치와 요굴과 맛있게 먹었지요..
하나 맛보고 특별하게 손이 가지 않았던 삼합
요렇게 한상 차려졌습니다. 사진에 안나온 음식들도 있구요.. 너무 많이 나오니 뭘 먹어야할지 대략난감이더군요. 한번에 나오는 거보다 찬찬히 하나씩 나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텐데요.
꽃게찜까지~ 암꽃게인데 알이 꽉꽉 차있더군요.. 땅콩크림처럼 엄청 고소했어요.
산낙지는 넘 좋아요~
전복내장은 생으로 먹는건 아직까지 거부감이~~ 전 걍 전복회가 좋아요..
자연산 광어 이집은 회를 옥돌위에 준답니다. 옥돌위에 주면 더 맛있나는 모르겠구요. 암튼 보기는 좋습니다.
광어회 먹으면 먼저 공략하는게 고소한 지느러미죠..
광어회 상태 매우 좋았습니다..
이집은 생선탕에 육수를 생선뼈를 우려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인지 다른집보다 생선탕이 맛은 있는데,과한지 안과한지는 모르겠구.. 제가 느끼기에는 조미료의 맛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암튼 좀 거슬립니다.. 맛은 있는데 요런 부분을 개선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남은 곁가지 음식을 탕에 넣어 생선탕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이것저것 넣어서인지 탕맛이 더욱 진하니 맛도 좋아졌습니다.
매운만족은 아니고 갈때마다 기본이상의 만족도는 있는 집입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아직 발견을 못했을지는 모르지만 요정도의 횟집은 없드라구요. 가까운곳이라면 회식장소로 추천 하고 싶은 곳입니다..
해수탕횟집 063-581-3179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6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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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늬아범 원문보기 글쓴이: 하늬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