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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후군, CPPS)
1. 정의
전립선액에서 세균은 검출되지 않으나 전립선염 증상이 있는 경우 비세균성전립선염(Noninfectious prostatitis)이라 한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을 염증수치가 기준치 이상 발견되는 경우(IIIa), 염증수치가 정상인 경우(IIIb)의 두가지로 분류한다. 치료방법이 동일하므로 실질적으로 양자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
※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전립선통이라 불리우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 카페는 전립선통을 따로 구분없이 전립선염의 범주에 포함시켜야하고 치료방법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카페 개설 초기부터 강조한 바 있다.
2. 비세균성전립선염의 원인
비세균성전립선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많은 경우(거의 70%이상)들이 요도염등 세균감염 이후에 그 후유증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나머지 약 25~30%의 경우는 원인이 아직 분명하지 않다. 몇가지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중 하나는 소변의 역류,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 ..... 그러나 이들이 원인일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하나하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들을 분석해 보자.
3. 비세균성전립선염의 치료
다음은 대한전립선학회에 있는 내용을 일부 발췌하였다(출처 http://www.theprostate.or.kr)
제3형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혹은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은 치료가 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 절대로 치료가 안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대개 치료기간이 8주이상 필요하고, 치료로는 항생제, 주기적인 전립선 맛사지, 알파차단제, 진통제, 근육 이완제, 물리치료, 전기자극치료, 수술적 방법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식사요법, 운동, 성생활, 스트레스 감소, 온수좌욕 등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이론상으로 비세균성이면 쓰지 말아야 하지만 어떤 균은 특별한 방법으로 검출해야 하기 때문에 균이 있어도 비세균성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분자생물 학적인 방법 (균에 대한 PCR)으로 진단한 결과 50%가 넘는 환자들에서 균이 있는 것으로 나와 항생제를 4 - 6주 정도 투여하는 것을 권고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전립선 맛사지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방법으로 전립선 내의 농이 잘 나오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주 2-3회 가 적당하며, 집에서도 배우자의 도움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성생활도 도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의 1/3-1/4이 전립선액이기 때문이죠. 먹는 것으로써 항생제 이외에 과학적으로 효과가 미약하거나 입증되지 못하였지만 건강상품으로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것들로는, 아연, 종합 비타민제제, 꽃가루 추출물, 생약제로 마늘, Echinacea, Goldenseal, Beta-carotene, Selenium, Cranberry juice 등이 있습니다. 근육을 이완시 키는 것으로 알려진 생약제로는 Valerian, Crampbark, Scullcap 등이 있으며, Couch grass, Watermelon seed, Pipsissewa 등은 이뇨효과가 있다고 하며, Echinacea, Siberian Ginseng 등은 면역효과를 증진하고, Comfrey, Couch grass, Marshmallow 등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생약제들은 과학적인 입증이 미약하고, 일부의 환 자들에서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러한 약제들을 추천하려는 사항이 아니며, 단지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어진 것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술하해 보았습니다. 통증에 대한 치료는 별도로 기술하였습니다.
위의 인용문 안에는 국내 비뇨기과병원에서 실제 처방되고 있고 제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치료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카페는 이러한 정보에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위에 소개된 치료법중 현재 국내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임상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몇가지가 빠져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해야하나? 일중음으로 대표되는 한방적 치료법과 항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요도주입치료법을 포함한 몇가지 치료법이 그것이다. 이들은 완치자들을 분명히 만들고 있음에도 현재까지의 비뇨기과 교과서와 이론에서 제외되어 있거나 학회에서 인정받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제도권의 의학전문가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새로운(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었다. 일중음의 등장은 6년전이고, 요도주입치료법은 거의 20년이다.) 치료법이 모든 전립선염을 완치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치료법들은 나름의 장점과 단점들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나름대로 진화의 길을 계속 걸어오고 있다. 카페는 이들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치료법들의 장점들을 조합 또는 병용하여 전립선염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한다면 70% 이상의 환자들이 완치될 수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30%는? 아직 전립선염의 치료에 넘어야할 산과 건너할 강들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그 산과 강들도 곧 정복될 것이다. 시기가 문제일 뿐이다.
카페는 현재 공인받은 제도권의 원칙적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중시한다. 원칙적 치료법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의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원칙은 없다. 공인이라는 행위의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원칙적 치료법'이라는 것은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그 치료법을 시행하는 사람들과 그 치료법의 내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치료법들에 대해서는 차후에 시간이 나면 기술할 지도 모르겠다.
※ 본자료는 비전문가가 작성한 자료이다. 자료의 참고에 주의를 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