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 좋은 대전구봉산 빼울약수터 원점산행을 했다
구봉산(九峰山)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높이 264m의 산이다. 구봉산은 가수원동, 관저동, 괴곡동, 흑석동, 기성동에 둘러싸여 있다.
옛날에 한 선비가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 두는 구경을 하다가 도끼 자루 썩는 줄 몰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고 산봉우리가 아홉개로 이루어져 구봉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여지도에는 봉황새를 뜻하는 새 봉(鳳)자를 써서 구봉산(九鳳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아홉 개 봉우리가 한 줄로 늘어서서 마치 대신들이 허리를 굽히고 계룡산 신도안으로 들어가는 형국의 산세라 하여 ‘군신입조형(君臣入朝形)`의 명산이라고 하기도 한다.
0. 산행코스 : 빼울약수터 – 계단 – 능선 – 괴곡동구봉정갈림능선 – 헬기장 – 관풍정 – 산불감시탑봉 – 구봉산정상 – 노루벌조망처 – 마지막봉 – 유턴 – 괴곡동구봉정갈림에서 괴곡동방향 – 빼울약수터 원점(6.65km, 2시간56분소요)
▲오늘의 출발지 빼울약수터 주장이다
네비에 빼울약수터 치면 나온다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주차비도 없다
▲오늘 gps산행경로이다
6.65km에 2시간56분걸렸다
▲빼울주차장 화장실옆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이다
구봉산은 일렬로 9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도열되어 있어 원점산행코스 잡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는 빼울주차장에서 양지말 방동저수지방향까지 마지막봉우리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
▲먼저 빼울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빼울약수터이다
음용수로 적합하다는 판정도 받은약수터이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먼저 구봉정방향으로 진행한다
구봉정까지는 2.5km로 왕복 5킬로미터인데 양지말방향 마지막 봉우리까지 갔다와서 거리는 좀더 늘었다
▲등산로 살짝 옆으로 구층완공기념탑을 지난다
▲이곳에서 길이 계단길과 샛길로 나뉜다. 어느방향으로 진행해도 길은 만난다
나는 우측 계단길을 따라 진행
▲구봉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서 구봉정방향으로 진행한다
▲계단길도 오르고
▲괴곡동,구봉정갈림길 능선에 오른다
▲헬기장도 지나고
▲관풍정에 올라선다
대전시내 조망이 아주좋다
▲구봉산2호 구급함도 지나고
▲쉼터와 운동기구가 있는 구봉마을약수터 갈림길도 지난다
▲로프가 설치된 바위길을 오르고 작은봉우리를 내려서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이게 몇봉인지는 모르겠다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산불감시봉에서의 조망도 좋다
▲산불감시봉을 내려와 다시한번 계단을 오르면
▲오늘의 주봉 구봉산정상이다
정상에 설치된 구각정은 1993년에 건립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봉산의 하이라이트 갑천을 휘도는 노루벌이 내려다 보인다
▲진행방향으로 바위암봉과 계단도 보인다
▲성애원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다시 한봉우리를 오르면 진행방향으로 멋진 다리와 전망대가 나온다
▲지나온 방향의 암봉도 멋지다
▲운동기구가 있는 너른 조망처도 있고
▲되돌아 본 지나온 구봉산의 구각정이다
▲건너편으로 대둔산정상이 구름에 쌓여 있고
▲계룡산 천황봉도 구름속에 뾰족히 솟아있다
▲연이어 나오는 아기자기한 구봉의 암봉들이 멋지다
▲되돌아 본 모습도 멋지구, 하여간 오늘은 멋짐의 연발이다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는 아치교를 지나고
▲바위 옆으로 노루벌이 색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또다른 성애원갈림길을 지나 철계단을 오른다
▲다시한번 작은 아치형 목교가 나오고
▲노루벌을 중앙에서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에 다다른다
▲멋진 소나무가 서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구봉농장사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되돌아 본 지나온 암봉이 뾰족히 솟아 있다
▲구봉산이 거의 마지막 봉에서 유턴을 해 되돌아 간다
저 끝에 살짝보이는 저수지가 양지말 방동저수지이다
▲구름에 덮여있는 계룡산 천황봉도 좀더 가까이 보인다
이제는 되돌아 간다
▲갈때의 모습이 올때와는 다르게 다가온다
바위구간을 오르고 내리고 전혀 다른 곳을 걷는 것처럼
▲등산로를 지키는 바위도 지나고
▲아치교를 건너 계단을 오르고
▲바위암봉을 오르고
▲다시 되돌아 간다
정상을 지나고 관풍정을 지나서~~
▲처음 계단을 올라 능선삼거리에서 이제는 직진한다
좌측 빼울약수터로 내려서도 되지만 조금 더 진행해보기로 한다
▲그러자 바위가 있는 멋진 암봉이
▲고릿골삼거리에서 빼울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모정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고
▲출발할때 갈라졌던 삼거리를 나서면 오늘 산행도 끝이다
멋진 구봉산의 노루벌을 조망하고
오늘도 멋진산행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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