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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사인 카지모도- 노틀담의 곱추(김정숙)
“나를 아직도 많이 사랑해?”
결혼 6년차인 나는 출근 준비하는 남편을 붙잡고 내 사랑을 확인해 본다.
“그래! 우리 ‘계란 한 판 여왕’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그런데 여왕이 생각하는 사랑은 뭐야? 이 책 한 번 읽어 봐!”
아침에 남편이 읽어 보라고 한 책을 아무도 없는 조용한 집안에서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어 갔다.
파리의 노틀담 대성당에 사는 카지모도의 꼽추이다. 태어날 때부터 등이 굽고, 다리의 짝이 맞지 않았으며, 보이는 눈은 하나에, 이빨은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를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반은 사람이요, 반은 짐승이라 할 정도였다. 갓난 아이 때부터 양아버지이자 노틀담 성당의 부주교로서 성직자의 신분인 클로드 프롤로에 의해 노틀담의 종탑 위에 갇혀 살게 된다. 파리 시민을 들뜨게 하는 성당의 축제일인 공현절에 가장 못 생긴 사람이 가장 교황으로 꼽히는 행사에 카지모도가 왕으로 뽑힌다. 이 때 군인들의 장난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에스메랄다’라는 아름다운 집시의 도움을 받는다. 카지모도와 에스멜랄다, 프롤로는 삼각관계를 이룬다. 두 남자의 가슴에 불을 당긴 그녀가 살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으니, 그는 잘 생기고 용감한 페뷔스 장군이었다. 자신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그녀의 죽음마저 멀리서 방관한 그를 그녀는 사랑했다. 에스메랄다가 살인의 누명을 쓴 채 처형을 당하는 모습을 프롤로가 멀리서 지켜 보며 악마의 미소를 짓는 모습이 카지모도의 눈에 띄었다. 결국 프롤로는 성당 옥상에서 카지모도에게 떠밀려 죽는다. 에스메랄다는 죽은 채로 다시 한번 교수형에 처해지고 죽은 에스메랄다는 어느 동굴에 버려진다. 카지모도는 에스메랄다의 유골을 끌어 안고 그 옆에서 같이 죽는다.
남편이 나를 ‘계란 한 판 여왕’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예 시절 나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30초 이내에 받지 않으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끊어서 남편은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끊길까 봐 심장이 쿵쾅거렸다고 한다. 또 나는 만나기로 했을 때 늦는다는 남편을 30분 이상은 기다려 주지 않았다. 남편이 나에게 조금 더 적극적이고 나를 더 좋아 한다는 것을 이용해서 남편을 힘들게 하면서 사랑을 했던 것 같다. 나의 사랑은 그렇게 순수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카지모도를 통해서 보잘 것 없는 외모와 장애를 지녔지만 누구보다도 순수한 마음의 참된 사람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카지모도의 순수한 사랑에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카지모도의 에스메랄다를 향한 큰 사랑과 같은 표현은 아니지만 잠시 후면 퇴근하는 남편을 말없이 꼭 안아 줘야겠다. 카지모도같이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바라봐 주는 당신이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6.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박진숙)
‘순간의 행복, 편안함 곧 그 순간의 이익을 위해 마시멜로를 먹지 말고 미래를 생각해서, 아니.....
자신의 고지를 향해 잠깐의 유혹에 넘어 가기보다는 더 많고 더 유익한 마시멜로를 먹기 위해 순간의 마녀의 유혹으로부터 헤쳐 나가자! 아니 내 자신이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내 자신을 지금부터라도 평가해 볼 것이다.‘
책상 한 모퉁이에 적어 놓은 글귀가 눈에 띄었다. 얼마 전 작은딸 아이가
“엄마 읽어 보라고 제가 도서관에서 빌려 왔어요.”
라고 하면서 건테 준 ‘마시멜로 이야기’ 책을 무심코 책상 위에 내뒹굴게 했었는데.... 큰아이가 읽었는지 책상 한 모퉁이에 적어 놓은 글귀였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메모하며 다짐했다는 생각이 무척 대견하고 기특했다. 순간 내 손도 ‘마시멜로 이야기’ 책을 잡게 되었고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 속으로 빠져 들었다.
이 책은 호아킴 데 포사다와 엘런 싱어 두 사람이 지은 글이다. 세계적인 대중 연설가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인 호아킴 데 포사다는 이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의 삶을 아주 특별하게 바꾸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내일’을 꿈과 용기의 시간을 변화시킨 그는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엘런 싱어 역시 20년 이상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왔으면, 그 경험을 토대로 문화 콘텐츠 회사인 텐세컨드 솔루션을 설립, 전세계 기업가와 법인 고객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작가들의 명성대로 이 이야기는 내 삶을 다시 반성해 보고 미래의 목표를 세우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내일보다는 오늘의 만족에만 열중해 살며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을 늘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보던 찰리, 그에게 아줘 특별한 마시멜로 이야기를 들려 준 조나단의 선물, 새로운 ‘성공’의 비밀에 눈을 뜨면서 비로서 자신의 삶을 장밋빛으로 가꾸어 나갈 줄 알게 되었고, 그에게 소중한 내일을 안겨 준 마시멜로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달콤한 선물이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난 무어라 대답할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다. 누구나가 행복을 찾고 성공을 바라며 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주인공처럼 내일보다는 오늘에 만족하면서 그것이 행복인양 착각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뒤돌아 보면 수많은 마시멜로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핑계를 대며 그냥 내 위안 삼고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닐까? 책을 읽는 동안 줄곧 내 삶과 결부시켜 질문하며 아쉬움에 빠져 들었다. 하지만 이대로 후회와 아쉬움에 빠져 고민만 한다면 그 또한 마시멜로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 것이다. 지금이라도 후회하고 아쉬워 했던 것들을 깨우치고 두 번 다시 번복하는 일이 없도록 삶의 계획과 목표를 세워야겠다.
‘목적+열정+실천=마음의 평화’라는 글귀처럼 실천하는 삶을 가져야겠다.
‘성공’이라는 말이 꼭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누구나가 ‘성공’하면 돈, 명예, 명성으로 판단하고 이 책 역시 부자가 된 조나단의 성공 이야기를 다루었다. 과연 돈, 명예, 명성, 이런 것들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당장 눈 앞의 욕구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의 가장 눈 부신 시절을 기꺼이 견딘 사람이 바로 청춘을 가장 성공적으로 보낸 사람이라고 하듯 지금 이 현실 속에서 안주하기보다 더 살기 좋은 본인들의 삶의 목표에 한 걸을 다가 가는 것이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내가 더 나은 내 삶의 미래를 향해 잠시 쉬고 있으면서 충전하는 이 순간도 그냥 헛되이 여기지 않는 더 높이 더 멀리 뛰기 위한 움츠림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도 성공을 향한 마시멜로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이라는 것을....
7.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황미옥)
‘머릿결을 쓰다 듬는 아이’(코슈카 글, 비르지니 브로케 그림, 김주경 옮김)는 모든 사람들이 내린 정의에 대해 용기있게 반기를 들고 자신만의 의견을 당당하게 펴 나간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폐아들을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그들의 대화에 귀 기울여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루시는 새로 이사 온 아파트에서 마튜라는 자폐아 소년을 알게 된다. 마튜는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쓰다 듬고 스스로 사물이 되는 아이다. 루시는 친구 테오와 함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마튜에 대한 관찰 일지를 쓴다. 그리고 마튜가 남과 다른 능력을 갖고 있어서 자신이 듣고 느끼는 사물로 변활 수 있는 외계인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루시는 마튜에게 세상을 보여 주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루시가 사랑으로 마튜를 대하자 결국 마튜도 루시에게 마름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루시는 마튜를 모며 자폐아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한다. 자폐아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 중에 하나일 뿐이다. 마튜를 통해 자폐아가 우리와 다른 점신 세계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가 책을 통해 알려 주듯 마튜를 안다는 것은 나와 다름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는 기회이다.
요즘 뉴스는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들로 가득한데, 모처럼 내 두 귀를 쫑긋하게 세우는 소리가 들렸다. 모 컴퓨터 회사에서 자폐증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채용한다는 것이다. 세밀하고 집중력이 높아야 하는 일이라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다 하더라도 실행에 옮기려면 많이 망설였을 것인데, 사장님은 편견을 버리고 과감히 그들을 채용하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용깅 박수가 절로 나왔다.
행복한 세상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의 욕심에 누구도 장애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선척적이건,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이건, 건강한 육체를 원한다.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의 어머니도, 얼마 전 인간극장에 반영된 첼로 자폐아 어머니도, 부모들이 저세상으로가고 없고 홀로 자식들이 남아 살아갈 때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잘 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을 알려 주고 계셨다.
나부터 마음과는 다르게 실천하기란 너무 힘들었다. 경로대학 봉사하는 첫날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지, 치매가 있으신 할아버지는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하는지 나 혼자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다른 봉사자들은 얼굴에 함박 웃음을 머금고 어르신들을 맞이 하고 계셨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떨었지만 어르신들의 특유한 냄새에 또 한 번 고개를 돌렸다. 나도 늙으면 우리 자식들이 냄새 난다 할 것을, 하지만 그 순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루 봉사하고 집에 돌아와 녹초가 되어 그대로 쓰러졌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 일기에 이렇게 썼다. 마튜가 두려움에서 벗어 나려고 긴 머리카락에 손ㅇ르 넣어 흔든 것처럼 어르신들도 치매로 인해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 나려고 하는 것을 호응하고 받아 주었으면 나로 인해 오늘 하루도 얼마나 재미있게 보내셨을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어르신들도 병이 좋아 받아 들이신 것은 아니다. 세상을 너무 편견의 시선으로 보고 살아 온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컴퓨터 사장님처럼 일자리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살아 가는 희망을 주고 싶다. 나도 조금씩 나와 사람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 편견 없는 시선으로 봐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8. 초원의 빛(이영자)
여기는 캔사스의 조용한 마을이다. 사춘기 때의 사랑은 무지개와 같이 영롱하고 안개같이 자욱하며 비밀스럽고 호기심이 많은 것이다. 그 시절에는 사춘기에 대한 심리묘사를 리얼하게 표현한 작품은 드물었다. 하지만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드물게 ‘윌리암 인지’는 사춘기 때의 갈등과 사랑을 깊이 다루는 작품 ‘초원의 빛’을 썼다.
소도시에서 일어난 이 일이 어른들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지만 청소년에게는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 고뇌와 흥미, 의구심이 들끓는 괴로운 시절이다. 불구의 몸인 버드의 아버지는 신진부호이며 지나치게 집념이 강한 야망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디니의 아버지는 식료품 가게를 하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대조적인 사람이다. 버드는 축구부 주장이며 잘 생긴 외모를 지녔으므로 여학생들의 선호의 대상이다. ‘디니’도 모범생이며 예쁘장한 미모의 소유자로서 둘 사이는 반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니까 디니는 버드와의 사귐이 자랑스러웠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다니는 정신적인 사랑만이 최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에 버드는 디니를 사랑하지만 육체적인 관계를 갈구하면서 번민을 하면서도 다른 여자 친구와 절친한, 다시 말하면 정신적인 면을 무시한 육체적인 사랑을 했으며, 버드는 방탕한 행동을 보이게 됐다. 디니는 그것을 번민하다가 정신착란 증세를 일으켜서 폭포에 뛰어 들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버드는 그의 아버지가 그렇게도 원하던 예일대학에 입학했으나 도중에 그의 아버지는 파산과 동시에 자살했고, 그의 가정은 몰락했다. 그는 중퇴 후 그의 아버지가 남겨 준 목장에서 소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디니는 퇴원 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잊지 못하는 첫사랑의 미련 때문에 버드를 찾아갔다. 한편 버드는 대학시절 만난 이태리 여성과 결혼해서 아기 하나를 낳았으며 또 임신한 상태였다. 그 광경을 목격한 디니는 놀라고 낙담하여 절규한다.
이제는 완전히 가버린 것이다.
이제부터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사랑하던 이여!
지금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왜 나를 버렸단 말인가?
당신이 이 디니를 버린다면
이 디니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나에게는 모든 행복을 정녕 당신을 빼앗아 가고 말았습니다.
부디 안녕히
안녕히
청순함과 순수한 그들의 첫사랑을 리얼하게 묘사했으며, 사춘기의 첫사랑에 의문을 풀게 해주며 이룰 수 없는 첫사랑의 안타까움과 애절함은 읽는 이의 가슴을 저리게 한다. 현 사회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느낄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매개체들이 있지만 몇 세기 전에는 순수 그 자체인 것 같다. 그래서 첫사랑은 평생 가슴에 묻고 사는 사람이 많았다. 너무 순수한 영혼을 지닌 디니가 겪는 고통은 어른이 상상할 수 없는 깊은 산골짜기 같은 괴로움일 것이다. 그래서 첫사랑은 이룰 수 없다고 했던가.
9. 과부와 재판장 비유(김은자)
도시에 한 과부가 있었다. 그 여인은 아무도 의지할 사람도 없고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는 정말 막막함 속에 살면서 하나님도 두려워 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을 찾아가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풀어 달라고 했다. 과부가 번거롭게 매일 찾아와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하는 통에 재판장이 너무 괴로워 소원을 들어 주기로 결정하는 이야기가 있다.
하나님도 이와 같이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오래 참으시지 않으시고 속히 원한을 풀어 주시라 하시며,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믿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내가 성격책을 읽다가 큰 은혜를 받은 내용이다. 나는 지금 과부와 재판장 비유의 내용처럼 과부의 심정으로 오늘도 살고 있다. 지금 상황은 나의 위기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다. IMF 금융문제로 집을 경매까지 당할 뻔했던 첫 번째 위기의 시간을 살얼음판 걷듯이 13년을 살아 왔다. 그런데 또 다시 제2의 금융위기가 닥쳐온 것이다. 지금 순간에도 집이 경매를 통해 빚잔치를 해야 할 상황이 될지도 모를 위기를 느끼며 하루하루 살면서 나의 삶에 하나님이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간청 기도를 하고 있다. 성경책 속에 이런 말씀이 없었다면 나는 아주 많이 슬픔 속에 과부처럼 의지할 곳 없고 문제 해결할 길도 없어서 무척 괴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난 21일 아침 금식과 밤낮 부르짖어 하나님께 나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기도 중에 있다. 지금 내가 살 수 있는 것은 하늘문은 열려 있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믿음이다. 속히 하나님께서 나의 간청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독서감상문을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