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동창의 차녀 결혼식에 참석한 다음,
그곳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연곡사(鷰谷寺)로 달려갔고,
연곡사 경내 가득한 가을비와 국화향의 멋들어진 앙상블(ensemble),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내려앉은 듯 한 고즈넉한 연곡사의 경내 풍경,
비에 맞아 더욱 빛나는 지리산 자락의 가을 단풍잎새...,
그리고 연곡사 대적광전에서,
천년 녹차나무에서 추출한 듯 한 녹차향의 음미,
젊은 주인장이 직접 차를 우려내 건네주는 녹차의 진미, 다도의 극치....,
* 연곡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末寺)
(그윽한 국화향기로 가득찬 연곡사 경내 계단에서 포즈를 취한 우산 속 우리의 동창생)
(연곡사 대적광전/각종 차종류, 전, 동동주 등을 판매하는 장소)
첫댓글 아 부럽네 ..... 고즈넉한 산사에서 녹차향..... 생각만 해도 멋있는 운치남이가 가기전부터 좋아했는데....
그렇 잖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