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요18:36~38)

[에녹]

예슈아 주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요18:36~38)

36절. 예슈아 주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예슈아 주님께서는 내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예슈아께서는 자신이 왕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로마나 유대인 왕으로가 아니다. 예슈아의 왕국은 이 땅이 아니었다. 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내 종들이 무력으로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왕국은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넘겨주다”는 말은 헬라어로“파라디도미 paradidomi”로서“대개 사람을 가리키는 속격을 취하며 “~에게서, ~에게로부터”를 뜻하는“파라 para”와“~에게 주다”를 의미하는“디도미 didomi”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말로“넘겨주다, 내주다, 맡기다, 천거하다, 위탁하다”라는 말한다. 또한 전통 따위를“물려주다, 전해주다, 말해주다, 가르치다, 허락하다, 허용하다”을 말한다. 영어는deliver,“전달하다, 배달하다, 전하다”구해내다, 인도하다”는 뜻이다.

37절.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슈아 주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빌리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고 질문했다. 예슈아 주님의 대답은 거리낌이 없이 네 말과 같이 내(I AM)가 왕이니라 하심으로 분명히 주님은 만왕의 왕으로 세상에 오신 것임을 증명하셨다. 예슈아 주님이 왕이신 것은 육신으로는 다윗왕의 가문에서 출생했고(마1:1, 롬1:3),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롬1:4).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왕으로 표현했는데(시47, 48편, 삿8:23) 예슈아께서는 그의 아들 되심으로 왕으로 오셨다(고전15:25). 주님은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하셨다. 주님이 말씀하신 진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교훈과 교리들을 가리킨다.

38절. 이 말을 하시니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이 말은 하시니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빌라도는 예슈아의 말씀에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아마도 이상주의적이라고만 생각했을 것이다. 또한 예슈아께 유대인들처럼 적대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빌라도는 다시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자신이 심문한 것으로는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