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 3 주일 (다 해)
주제 : 우리 삶의 열매를 잘 거두도록 합시다. (루가 13, 6-9)
인생의 열매를 참되게 잘 맺는 법 -성 요셉의 모범.
1. 꾸준히 성실하게 . . . 변덕 부리지 않는다.
2. 하느님 법을 중시 – 교회 가르침을 따라.
3. 침묵(silence) , 노동(worK)를 중시한다.
4. 중심을 잘 잡고 흔들리지 않는다.
다른 곳에서 위로와 지혜를 찾다가 망하는 예들
예) 유아인- 마약. 김호중 –술. 김건희와 윤석렬- 미신과 잡신.
5. 본당 공동체 활동 꾸준히 해나간다. . . 소공동체와 신심단체.
6. 자기 나름의 . 전공 전문 분야 만들기- 의미있는 전공분야가 있는 사람들은 노년까지도 보람있는 삶을 살 수 있고, 꾸준하게 삶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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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삶속에서 열매 맺기.
첫째, 자녀를 통한 달란트이다. 자녀는 부부 사랑의 결실이며 가정의 결실이다. 자녀를 많이 나아 기른 분들은 가시적인 달란트를 마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는 직장과 직업의 달란트이다. 우리 모두는 자기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한다. 성직자나 수도자도 자기 소명에 따라 그 직무에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평신도이건 성직자나 수도자이건 자기에 주어진 직무 또는 직업 충실하여 그 일을 통해서 결실을 잘 맺어야 할 것이다. 소방관이 그 직무에 충실하여 500회의 화재 출동을 하여 100명의 사람을 구했다면 그는 100달란트를 벌은 것이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교사가 학생을 잘 가르쳐서 많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었다면, 그 교사는 그많은 학생수만큼 달란트를 벌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평가는 오직 주님만이 하실 것이지마는 우리는 자기 직업과 맡은 일을 통하여 사회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고 결실을 가져왔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고, 우리 삶을 마칠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이 점을 짚고 심판하실 것임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 교회와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한 달란트일 것이다. 우리가 평신도로서 교회활동에 참여 하고 또 사회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구역장 반장으로 봉사하기도 하고, 여러 신심단체에 참여하고 또는 전레부와 성가대에 참여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성가대에 들어가 20-30년 봉사하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꾸준히 교회활동에 봉사를 하였다면 그리고 그 봉사의 결실이 분명하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이를 인정해주실 것이고, 또한 그 사람이 인생을 통하여 벌은 은총의 달라트로 인정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러 사회봉사활동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집안 종친회 봉사. 사회 화재나 방범 봉사. 적십자나 여러 구호단체, 복지사업에 대한 봉사 등, 여러 시민 사회단체에서 자기 직업과 별도로 봉사하고 희생한 모든 것이 주남 앞에 은총의 달란트로 기록되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 론.
단, 이 모든 것이 최후 심판의 과정에서 불로 단련을 받고, 진실과 순수함의 검증과 시험을 거쳐서 순수하고 올바른 진실한 봉사의 노력과 시간만이 마지막까지 나를 증거하고 지탱해줄 은총의 달란트로 남게 될 것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 생색을 내고 위선적으로 한 것들은 마치 모래위에 집을 지은 사람처럼, 또는 얼음위에 집을 깃고, 잿더미로 집을 지은 사람처럼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마태 7장24-27절 참조)
<2025.3.22. 전 가브리엘 주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