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3일
1-2절: "이 일을 마치고 바울이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본도 출신 아굴라라는 유대인을 만나니 그는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라..."
물론 바울의 선교적 성공은 일차적으로는 바울 자신의 자질에 있습니다. 그는 잘 교육받은 바리새인이었고 설교자이자 선교사로서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선교 동역자들은 성공적인 선교에 매우 중요했고,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좋은 동역자들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의 동역자는 제일 먼저 바나바였습니다. 바나바와 헤어진 후 그의 동역자는 실라와 디모데였습니다. 그리고 고린도부터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도 그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에 왔을 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유대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아굴라는 소아시아의 본토에서 태어났습니다(2). 이 가족은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대인에게 로마를 떠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최근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천막 제작자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과 함께 머물며 일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또는 프리스카)는 아마도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두 사람은 이미 로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을 것입니다.
49년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특정 "크레스투스"에 대한 분쟁으로 인해 모든 유대인 또는 모든 유대인 기독교인을 로마에서 추방했을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고린도로 이주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과 함께 머물며 함께 일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 부부는 바울의 따뜻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고린도에서 바울과 함께 에베소로 가서 바울이 계속 이동하는 동안 그곳에 머물렀습니다(행 18:18~19). 에베소에서 부부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아볼로(나중에 바울의 동역자)를 집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볼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이자 열렬한 설교자였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가 용서되고 성령을 받는 것에 대해 가르쳤습니다(행 18:26).
에베소에서 쓴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그들에게 진정어린 인사를 보냅니다(고전 16, 19장).
54년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사망한 후 그들은 로마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에서 고린도와 에베소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집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정 교회가되었습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이 부부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인 프리스카와 아굴라에게 인사하노니, 그들은 나의 생명을 위해 목을 내놓았으니, 나뿐만 아니라 이방인 가운데 있는 모든 교회가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롬 16,3-4).
도르트문트와 보훔에서 우리들의 학생 선교 동역자는 도르트문트의 루드거 지켈만과 보훔의 레나테 & 안드레아스 슈마인크 부부입니다. 이들은 우리와 함께 학생선교를 위해 일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따뜻하고 헌신적인 동역자들입니다.
루드거는 매주 제 설교를 교정해 주었고, 화요일에는 학생들 모임에서 설교를 했으며, 일대일로 성경을 가르쳐 많은 학생들을 도왔습니다. 예를 들어 발터 네트는 그에게서 성경을 배웠고 나중에 쾰른 교회의 책임자이자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레나테는 보훔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우리와 함께 일하면서 제 설교를 교정해 주었고 안야와 울리케를 개인 신앙으로 인도했으며 안드레아스 슈마인크와 결혼했습니다. 안드레아스는 또한 제 설교를 정정하고 성경 공부를 통해 많은 학생들을 도왔습니다. 그는 현재 보훔교회의 책임자이자 설교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독일인들을 한국 선교사들을 위한 헌신적인 동역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이 동역자들이 없었다면 도르트문트와 보훔에서의 선교사역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씨 좋은 선교 동역자들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