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라/가사/신문희
저 산자락에 긴 노을 지면
걸음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밤 달빛에도 참 어여뻐라.
골목골목 선 담장은 달빛을 반기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흰 빛이 센 바람도 재우니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강 물빛 소리 산 낙엽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 꽃 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큰 추위도 견뎌낸 나무의 뿌리가
봄 그리운 맘으로 푸르다
푸르게 더 푸르게 수 만 잎을 피워내
한 줄기로 하늘 까지 뻗어라
아 아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
이 노래를 부른 신문희씨는 차이코프스키가 재직했던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립음대에 2000년 당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임용된 최초의 동양인이자 최연소교수입니다....... 이 곡은 한태수씨의 창작국악관현악 작품 중 하나인 Fly the sky를 기악곡으로 재탄생 시킨 뒤 채정은 작사가가 가사를 붙여 만들어진 노래이며, 신문희교수와, 인천오페라합창단이 노래하고 “두들소리타래”라는 곳에서 국악기 연주를 했으며, 대금. 태평소. 해금. 가야금. 장구 꽹가리. 향피리가 번갈아 나온다. 장단은 굿거리장단입니다.
이 노래는 각종 국가 기념일. 국제행사의 피날레. 예능. 다큐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여.......이곡은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하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세지로.......음악교과서에 실리기도.........국악과 성악이 크로스 오버된 곡.........
”가수는 작곡가 의도에 맞춰줄 수 있어야 좋은 가수"라 던 신문희씨[Moony]의 노래입니다./[내 마음의 힐링/ 블루밍]
-이상은 블로그[내 마음의 힐링]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강봉원-